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갖은 후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또한 새해 타종식 및 해넘이·해맞이 등 공식행사 취소와 함께,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시 직원 총 140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분향소를 지켰고,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헌신적으로 조문객 맞이에 힘을 보태어, 10일까지 총 6,500여명의조문객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었다. 시에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물품 확인 및 지원,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1: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했다. 또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도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했으며, 목포시민을 포함한 사고 희생자 33명의 장례절차를 마무리했다. 사고 발생 2주째가 지나 사고수습과 장례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승부수로 목포-신안 통합을 선정하고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과거 6차례 통합이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민간 중심의 통합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신안군 14개 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민간 통합 추진기구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가동하여 민간 교류, 농촌 봉사, 섬 지역 순회 홍보, 시민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간 벽을 허물고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통합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용역을 발주하여 긍정적 통합 효과를 도출했고, 주민편의 위주 상생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 행․경제적 파급효과 등 양지역 공유 및 적극 전파 강화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공동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1월 8일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은채)은 중앙서비스원이 주관한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발달재활서비스 부문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품질평가 모두에서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품질평가는 전국에 있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과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관 운영 실태 △서비스 제공 및 평가 △제공인력 관리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서비스 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분야 모두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긍정적인 변화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A등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2개 분야의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및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품질평가 A등급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복지관이 발달장애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뤄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해 12월 발생한 항공참사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구성을 두고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조위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참사 유족들이 선출한 사람을 사조위에 참여시키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이같은 내용의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참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항공사 귀책뿐만 아니라 공항 내 둔덕의 콘크리트 설계, 조류 충돌 방지 활동 등 공항 시설물 및 공항 환경에 대한 객관적이고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즉, 무안공항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청,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항공사 등이 감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행법상 사고조사를 담당하는 사조위는 국토교통부 소속이다. 현재 조사위원장은 전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출신이며, 전·현직 국토부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이 조사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유가족들은 참사의 책임 의혹이 있는 부처가 ‘셀프 조사’를 하고 있으며, 피해당사자인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도 부재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국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 시정은 물론 지역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홍보할 목포시 제9기 SNS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이며, 모집분야는 SNS전문기자(15인 이내), 블로그 기자(10인 이내), 영상 크리에이터(5인 이내) 총 세 분야다.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용에 능숙한 광주·전남 거주자 또는 목포에 활동공간(직장, 학교 등)을 두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발된 SNS 서포터즈는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목포의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 숏폼(짧은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홍보과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서포터즈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025년부터는 시민들의 투표로 선택된 ‘낭만서폿’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新(신)도시성장동력의 기반이 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원도심의 역사문화 자산 등을 활용해 진행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현재 목포는 관광 문화도시로 명성을 떨치며 전국을 대표하는 항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의 원도심 지역은 1980년대 말까지 목포역을 중심으로 주요 문화․경제․사회․생활 기반시설이 들어선 지역이었지만, 90년대 중반이후 하당 지역 개발 등 신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겪으며 생기가 사라진 지역이었다. 그러나, 목포시가 2014년 목원동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비롯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이하 1897 개항문화거리)’ 및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뉴딜사업’등 도시재생 추진을 통해 관광문화도시의 중심으로 원도심의 생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지역 역사․문화․경관 자원 활용 등을 통한 목포만의 도시재생 모델 만들기 ‘1897 개항문화거리’는 목포의 태동지인 ‘목포진’이 위치하면서 개항이후 근대도시로 성장한 기반이 된 지역으로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한 ‘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최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올 겨울 강한 한파가 밀려올 것에 대비해서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과 현장근무인력 4개조 8명으로 상수도시설물 복구 기동반을 편성, 1월20일까지 운영한다. 기동반은 고지대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수도계량기함 및 수도계량기 보온조치를 점검하고, 조치가 미흡한 가구에 대해 동파방지팩 등을 보강해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계량기나 수도시설이 동파되면 수돗물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겨울철 수도 동파, 동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와 외부로 드러나 있는 수도관을 헌옷, 스티로폼, 헝겊 등으로 감싸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강추위가 지속되면 반드시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 동파 및 수도관이 어는 것을 방지하도록 권장하고,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약 20°C의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뜨거운 물로 수도관을 녹여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식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MF 양지훈과 FW 윤민호, 김도윤까지 3명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충북청주FC 유니폼을 입었던 양지훈은 패스 플레이와 전진 능력이 좋은 미드필더로 공격형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999년생인 그는 재현고-연세대를 거쳐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여 첫해부터 A팀과 B팀을 오가며 활약했다. 2023시즌 충북청주로 이적한 그는 2시즌 동안 44경기에 나서 4득점 3도움을 거두며 팀의 주축선수로 성장했다. ‘FA’ 대상자가 된 양지훈은 국내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이 있었지만,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나선 전남과 손을 잡게 되었다. 전남 김현석 감독도 지난 시즌 충남아산 시절부터 양지훈의 재능을 보고 영입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번 시즌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되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1999년생으로 양지훈과 동갑인 윤민호는 170cm, 64kg의 작지만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위협적인 움직임이 좋은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2선 자원이다. 부산 U15(신라중)와 울산 U18(현대고)을 졸업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1월 6일 부부요양병원 1층 대회의실에서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부요양병원 및 해나무부부한의원과 지역사회 장애인 요양·치료 및 의료복지를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새해 첫 협약식으로 매우 의미가 크며,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 최태옥 대표원장 등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간 신뢰와 협력 아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요양·치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부부요양병원은 ‘존중의 마음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의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병원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부부요양병원 문용진 병원장은 “이번 상호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발전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은채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광주는 7일(화) 서울이랜드FC 출신 공격수 박정인(24)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현대중-현대고 출신인 박정인은 2017년 후반기, 2018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U-18 챔피언십 등에서 팀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을 휩쓸며 초고교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9년 울산HD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한 박정인은 이후 부산으로 이적, 2021년 29경기 8골 3도움을 포함해 6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또한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2015년 대한민국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6 대표팀, U17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으며, 2022년 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 발탁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박정인은 178cm/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광주FC의 GK 이준과 FW 정지용, 대전하나시티즌 DF 정강민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1997년생인 GK 이준은 창녕중, 창녕고를 졸업 후 연세대 3학년 재학 중인 2019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포항에서 프로 3년차인 2021년 출전 기회를 받은 이준은 6경기에 나서 7실점 1클린시트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2022년 광주로 이적한 그는 3년간 20경기에 출전하여 21실점 6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2023시즌 주전 GK 김경민의 부상으로 기회를 받은 그는 13경기에 나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88cm, 79kg의 건장한 체격의 이준은 앞서 전남과 재계약을 체결한 최봉진과 함께 전남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이준과 함께 전남으로 이적한 정지용은 1998년생으로 빠른 발과 상대를 속이는 움직임이 주특기인 측면 공격수다. 수원공고와 동국대를 나온 그는 2019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강원에서 3년간 14경기에 출전에 그친 그는 K3 화성FC로 임대를 가서 25경기 7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이후 2023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2025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수비수 김경재와 구현준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에 경험과 안정감을 더했다. 김경재는 강구중, 대전유성생명과학고, 아주대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 프로 입단했다. 2016년 프로 커리어를 전남에서 시작한 김경재는 3년차이던 2018년 입대하여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 중 기량이 만개했다. 상주상무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제주유나이티드(現 제주SK FC)로 이적한 그는 제주에서 3시즌을 보내고 광주FC로 팀을 옮겨 2시즌 활약했다. 김경재는 183cm, 73kg으로 센터백 치고 크지 않지만, 뛰어난 경기 조율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중앙수비수다. 광주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좋은 자원으로 판단되는 김경재가 FA로 나오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졌다. 김경재는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전남과 사인하며 6년 반만의 친정 복귀를 하게 됐다. 충북청주FC에서 활약해온 구현준의 합류 또한 반갑다. 동래고를 졸업한 구현준은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해 부산에서 11년간 활약해온 베테랑 수비수다. 2023년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충북청주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