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군에서 열린‘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7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3개 종목에 선수 204명 포함 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배드민턴(2위), 당구(2위), 농구(3위), 바둑(3위), 사격(3위)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순위 7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신안군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24년 6위, 2023년 6위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성적은 적은 인구와 섬 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관내 종목단체와 생활체육 동호회에 스포츠용품과 훈련 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스포츠강좌를 개설하는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금·암태·지도 국민체육센터와 자은 파크골프장 건립 등 체육 기반 시설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 체육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개최한다.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개최한 김밥페스타는 올해 3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군이 개발한 신안 김밥 9종을 판매한다.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 리코타치즈를 넣은 리치김밥, 새우와 김을 섞어 만든 전을 김밥 안에 넣고 감싼 김전김밥이 대표적이다. 김밥 가격은 행사기간 동안 2,000원부터 최고 5,000원까지 착한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신안정원김밥 콘테스트와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인 부로노칭골라니의 쿠킹쇼와 신안김밥 개발자에게 배워보는 신안김밥 쿠킹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진행한다. 또한, 신안정원김밥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김밥 만들기와 슬로시티 홍보 체험존,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하며 페스타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신안쌀, 땅콩강정 등 1,500여 개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은도 해변에서 개최되는 김밥페스타는 전년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주변에 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예방접종사업 수행과 홍보,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하여 전국 우수 보건소 17개소를 선정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신안군이 선정됐다. 군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을 포함한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주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중요성을 알리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률(87.5%) ▲어르신 폐렴구균(66.9%) ▲코로나19 예방접종률(59.6%) ▲12세 여아 HPV 예방접종률(91.6%) 등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보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바탕으로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교육지원청 이예지 전담 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교의 역할을 안내했고, 학생생활교육과 한혜경 장학관은 학생인권과 교육활동 보호는 상호보완적이며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시스템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중학교 교감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키기 위해 교감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피해 교원이 심리적·행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적 운영, 교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실무 연수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해 사안 발생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교사와 학생 모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1일 전남여성가족재에서 ‘2025 중등 수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무안, 목포, 신안 지역의 중학교 수학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논술형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가 문항 설계와 채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양골약중학교 박진환 강사의 강의로 ▲논술형 평가의 이해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으며, 참석 교사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간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2025 중등 과학과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퇴임 수석교사 문미자 강사의 지도하에 ▲논술형 평가 이해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실습 ▲질의 응답 순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목포, 무안, 신안 지역 간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지속 가능한 평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하며,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한 ‘2025전국새우란(蘭)대전’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애란인(愛蘭人)들의 진귀한 새우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신안군에서 보유한 유전자원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 점의 새우란이 출품됐다. 심사는 7인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엄정하게 심사해 대상(국회의장상),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004섬신안상(신안군수상), 특별상(국회의원, 신안군의회의장) 등 30여 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전에는 특별하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한 국민참여상도 3점이 별도로 시상됐다. 가장 영예로운 ‘대상(국회의장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백민자 씨가 출품한 ‘황변보라설’이 차지했다. 황금빛과 보라색의 조화가 매혹적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에는 경북 영주시의 이성규 씨가 출품한 ‘백변보라설(대륜)’이 선정되어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1004섬신안상(신안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여 공개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흑산도는 손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관련된 역사 자원과 과거 유명했던 서해안 3대 파시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300여 종의 철새들이 거쳐 가는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로 널리 알려진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한 섬이다. 이번에 공개한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는 흑산도와 밀접한 동물 중 하나인 고래의 등처럼 생긴 섬들과 그 사이를 날아가는 철새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흑산도를 연상케 하는 짙은 자연의 색을 사용했다.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는 이번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엠블럼, 로고, 시그니처 등으로 활용하고 흑산도의 역사와 장소성을 지닌 고래, 홍어, 흰꼬리수리의 캐릭터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흑산도가 가진 다양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해설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정원해설사 양성교육(기초과정) 4기’ 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 과정은 2월 15일부터 9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총 54시간 운영했으며, 정원에 대한 이해와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방식은 이론에 앞서 1004섬 신안의 정원 자원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정원해설 스토리텔링 기법’과 ‘정원 해설 실전 훈련’ 등 실용적인 강의가 이어져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생은 신안군 관내 7개 읍·면 주민을 비롯해 신안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군 참여자까지 총 2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나, 최종 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한 26명 만이 수료했다. 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섬 정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해설 능력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원 중심의 지역 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와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본선 진출 20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의 본선 진출팀은 20개 팀 290명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38개 팀 460명(일반 22팀 233명, 학생 16팀 227명)이 지원했으며, 온라인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일반 12팀, 학생 8팀)을 확정했다. 경연 방법은 팀별 5분 내외 단체 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 12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시상은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2팀)으로 총 5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해니 킴(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인이며, 당일 심사위원(3명)의 수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신안군이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워케이션으로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를 개최했다. ‘아트톤’은 예술 창작과 해커톤의 구조를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집중형 창작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쌍룡분교에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22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팀별 현장 답사를 거쳐 압해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참여자들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실험적 워크숍이자 예술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압해도라는 공간에서 예술적 감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마다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신안군은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워케이션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임자면에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가 10일 간의 여정을 끝으로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봄, 바다 그리고 튤립... 임자도에서 만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축제 동안 임자도 전체 인구(약 3,500명)의 14배가 넘는 약 50,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기온 탓에 방문객들의 옷차림은 다소 두꺼웠지만, 빨강·노랑·보라·흰색 등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튤립이 선사한 화려한 풍경 속에서 임자도의 봄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봄꽃 관광 명소로서의 임자도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많은 관광객이 임자도를 찾아주신 덕분에 지역이 활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축제 일정은 마무리됐으나,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정원을 개방해 관광객들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 Wee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협의회 및 Wee프로젝트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실시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Wee센터 운영에 대한 안내와 Wee프로젝트 상담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진행됐다. 또한 담숲 심리&조향 김미여 센터장을 초빙해 ‘정서조절을 위한 마음돌봄’이라는 주제로 심리정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부 연수에서는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상담심리 전공 정주리 교수를 초빙해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위한 DBT 개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서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살・ 비자살적 자해 등의 위기를 겪는 학생 상담을 위한 DBT 기반 치료개입, 상담자의 자기 돌봄 등의 내용으로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전 강의가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DBT 상담이론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상담현장에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정서조절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는 학생을 상담하는데 중요한 상담 기술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