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백동규의원(신흥·부흥·부주동)은 11월29일, 제394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영산강 하굿둑의 자연친화적인 경관개선 사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 영산강 하굿둑은 1978년 영산강지구 종합개발계획 제2단계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1981년 12월에 목포시와 영암군을 연결하는 길이 4.4km, 너비 10m로 건설·완공되었으며 국가시설물로 농어촌공사에서 시설물 유지관리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동규의원은 영산강하굿둑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관문으로 목포, 영암, 무안의 연계 거점이나, 조성 당시 그대로 삭막한 인공경관을 노출하여 주변 환경과 부조화되며 진입경관의 상징성과 쾌적성 저하 및 민원이 발생되는 등 목포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적했다. 따라서 국가정책의 최종목표인 국토의 균형발전과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 보전을 위해 하굿둑의 경관 가치 발굴과 통합적 경관개선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백동규 의원은 “ 목포시 및 전남 서남권의 관문인 영산강 하굿둑의 경관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신흥동 ․ 부흥동 ․ 부주동)은 '목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지선 의원은“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과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목포시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평화 및 인권의식 향상을 위함이다”라고 조례안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목적과 정의 ▲사업 추진 및 지원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에 관한 내용이다. 목포시에는 현재 목포근대역사관 1관 앞(대의동2가1-74 소재),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용당동 소재)에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해 있다. 조례안에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지 않고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목포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조례'에 따른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당당부서를 두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킴으로써, 시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시에 설치된 조형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제394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박효상 의원(용당1·용당2·연·삼학동)이 '목포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박효상 의원은 “목포시 내에서 식품등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기부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식품 기부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 기부 식품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규정 마련 ▲ 식품 기부에 참여하는 법인 단체와의 연계·협력 ▲ 식품 기부와 관련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이 있다. 이 조례 제정을 통해 기부 식품의 수집·보관·배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부된 식품이 안전하게 소비되도록 하고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여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 의원은 “식품 기부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목포시가 식품 기부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송선우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이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2022년 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3천5백9십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천8백3십5명의 취업유발효과, 9,09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23년 7월부터 24년 7월까지 목포시를 방문한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동기대비 전체 방문자수는 5.3% 증가했으나 숙박방문자 비율은 1.7% 하락, 체류시간은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통한 목포시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화로 관광수요 확대와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주간 시간으로 제한되던 기존 여행에서 벗어나 야간시간대로 여행의 자유가 확대되는 새로운 전략적 접근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송선우 의원은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통해 근대문화 역사와 음식문화 콘텐츠 등 목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제394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고경욱 의원(연산·원산·용해동)이 '목포시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목포시는 외달도 등 5개의 섬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 종합 개발계획과 관광 종합 개발계획 등 섬 관광에 관한 계획이 있음에도 부서간 업무가 명확하지 않아 5개의 섬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경욱 의원은 “목포시는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관광 산업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섬, 관광의 계획이 아니라 섬 관광만을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섬 관광 자원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시행 ▲ 섬 관광 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 ▲ 섬 주민과의 협력 강화 ▲ 섬 관광 홍보 및 마케팅 활동 추진 등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있다. 고경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목포시의 섬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투어썸플레이스’는 29일. 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2024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및 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박용준 의원(대표), 박창수 의원, 김귀선 의원, 백동규 의원, 문차복 의원, 이동수 의원 6명이 참석했다. 연구단체의 간사인 박창수 의원의 사회로 회의를 시작했으며, 활동결과는 회장인 박용준 의원이 보고했다. 어투어썸플레이스는 올 2월 목포대 사학과 강봉룡 교수를 초청하여 ‘개항 이후 목포의 역사와 미래 비전’이라는 주재로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목포 문화자원의 현황과 활용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사학자의 관점에서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자원화 방안, 지역성을 살린 문화상품 개발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향후 지역 관광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이다. 올 4월에는 강원도 동부권과 포항 호미곶을 방문하여 목포시와 비교·견학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을 탐색했다. 이날 활동 결과 발표가 끝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의견 개진과 책자 제작에 대한 의견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은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가칭) 통합 목포고등학교의 이설에 따른 기존 부주동 고등학교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에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목포시의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 교육청은 원도심의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하여 (가칭) 통합 목포고등학교로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로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박유정 의원은 “부주동 고등학교부지는 통합으로 인해 사용 목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공모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부지 및 시설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교육문화시설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방과 후 늘봄시설, 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보건시설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설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목원·동명·만호·유달동)의원이 대표발의한‘목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본 개정 조례안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라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된 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의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에 따라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 ▲침수방지시설 설치 우선 지원에 관한 사항 ▲침수방지 설치 지원 예산 편성 기준 마련 ▲시설 설치 이후 사후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에 촘촘한 안정망 구축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과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본 조례가 시행되면 침수방지시설 설치시 설치비용의 100분의 50범위에서 설치 개소당 단독주택·소규모상가 건축물은 2백만원이하, 공동주택은 5백만원이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형완 의원은“최근 기후위기로 국지성 호우 발생을 예측할 수 없어 침수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피해가 많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문차복 의원이(12대 전반기의장) 대표발의한'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본 조례안은 현재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사업효과를 지속시키고,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제정되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지원계획수립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 수립 절차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 ▲도시재생 사후관리 점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있다. 현재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대표적으로 목원동 선도지역과 1897개항문화거리, 서산동 보리마당이 있다. 목원동 선도지역은 목원동 일대에 추진한 사업으로 유휴시설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관광루트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도시재생기반 시설 설치사업 등이 추진됐다. 1897개항문화거리는 만호동과 유달동 일원에 개항문화관광루트 개발 및 시설 개선, 개항거리 어울림 플랫폼 조성,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은 지난 11월 29일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34년 목포시민의 숙원을 이뤄내기 위한 의대유치 특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에 합의하고 이에따라 22일 전남도에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27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통합의과대학 추진절차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 받고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29일 개최된 의대유치특위 회의에서는 대학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에 필요한 의회 차원의 협조뿐만 아니라, 대학통합추진이 무산될 경우 목포시의회와 목포대학교 그리고 목포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까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위 위원장은 ‘1도 1국립대 추진의 정부정책에 맞춘 전남도의 통합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동의를 해야 가능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오히려 전남권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원(민주당, 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제394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과 피해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개정됨에 따라 주택 임차인의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의 목적과 적용범위, ▲시장의 책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대책의 수립, ▲홍보,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전세사기피해자는 법 제3조의 요건을 갖춰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한 임차인을 말하는데, 까다로운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50명의 목포시민이 피해 결정자로 접수되었다.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요건을 갖추지 못해 결정되지 못한 피해자를 감안하면 전세 피해가 매우 가까이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창수 의원은 "전 국민을 분노케한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서 우리 목포시에서도 50명의 주민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민주당/ 신흥동·부흥동·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항 화물 유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제394회 목포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목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포항 화물유치 지원 사업 중 자동차 환적 화물의 물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을 통해 지원기간이 2026년 12월말까지로 연장되었다. 물류비 지원 중단 시 물류기업 및 화주의 비용 상승으로 물류비를 지원하는 인근 항(광양항, 군산항)으로 환적물동량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목포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박용준 의원은 "선사나 화주 입장에서 지원이 중단되어 한번 항구를 바꾸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며, "목포시 예산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항의 자동차환적 물량은 2023년 기준 155,824대이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도비 50%, 시비 50%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