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움츠러들어 있던 시기가 지나고 따스한 햇살로 서서히 떡잎들이 피어오르는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기온과 아름답게 피어나는 새 생명들을 보고자 산과 들을 향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위험성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새해 농사를 위해 영농 준비가 시작되는 2월부터 4월 사이 잘못된 상식으로 농촌에서는 병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곤 한다. 봄은 계절적 특성상 습도가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어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농가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작은 불씨만으로도 큰 화재로 번질 수가 있어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산불 예방을 위한 참여요령 인접된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금지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맙시다. 등 야외에서 취사할 때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시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불시 단속을 철저히 합시다. ▷산불이 발견했을 경우 행동 요령 발견 시 119,
최근 건설현장에서 용접ㆍ절단 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화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대규모 인명ㆍ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건설현장 관계자ㆍ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 대책이 요구된다. 용접ㆍ절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섭씨 1천℃ 이상의 고온에 달하며 반경 10m 이상까지 비산할 수 있다. 불티가 날려 주변 건축자재 등 가연성 물질에 닿는 순간 발화 위험이 높아진다. 이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ㆍ후 충분한 안전점검으로 잔여 불씨를 제거해야 한다. 작업자는 작업 전 주변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거나 불연성 차단막(방화포, 석면포 등)으로 보호하며 작업한다. 작업 전ㆍ후로 불티 비산 여부를 확인하는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는 조치도 필요하다. 또 소화기 등 초기 화재진압장비를 필히 갖추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불티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흩날릴 수 있으므로 화기 사용 작업을 지양한다. 작업을 종료했다면 최소 30분 이상 잔여 불씨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점검한다. 최종 점검 후에도 현장 책임자가 화재 위험이 완전히 해소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건설현장 화재는 한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쏟아내며 타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장타가 2개일 정도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올 시즌 4번째 멀티 히트인 동시에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다. 2루타만 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타율은 0.333으로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08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0-5로 뒤진 4회말, 첫 안타를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루타로 장식했다.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시속 125㎞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장타를 때려낸 뒤 3루까지 내달렸다. 1-6으로 뒤진 6회말에는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바깥쪽 낮은 시속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안내를 통한 방과후학교 업무 추진 효율화를 높이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유의 장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 늘봄 및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외부강사가 참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 방과후학교 주요 안내 사항 ▲방과후학교 강사 준수사항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관련 FAQ ▲청렴 문화 확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전달하고,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즐거운 배움, 함께 만들어가는 무안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승달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성적우수, 저소득, 예체능, 다문화, 다자녀, 체육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고, 중‧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 총 1억 9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타 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수혜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 등 실질적인 학업 비용을 더욱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승달장학회는 올 하반기부터는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 지급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산 이사장은 “승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장학 혜택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꾸준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함께 사는 사회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9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1인당 18만 원,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6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이며, 장애인의 경우 지체·시각·발달·청각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해당한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고, 추가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무안군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평소 여건적 제약으로 여행을 쉽게 마음먹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사업인 ‘해충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 행복드림세탁 사업단과 협력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통한 세탁 서비스와 해충 방역소독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자활기금으로 이동빨래방 차량을 구입해 무안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행복드림세탁 사업단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빨래방 차량을 활용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시작된 해충 방역소독은 세탁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어 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거 환경의 청결과 위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돌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10월 무안군 무안읍 불무로 38-9(구 치매안심센터)로 위치 이전했으며, 지역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립도서관에 지역 작가 자료실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작가 자료실은 무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학인들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상시 전시 공간으로 마련됐다. 자료실에는 총 19명의 지역 문인의 주요 작품을 비롯해, 작가의 창작 세계에 영향을 준 도서, 군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작품에는 무안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정서, 그리고 일상 속 삶의 모습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지역 정체성과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자료실에서 2025년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여기는 괜찮아요’의 저자 전성태 작가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으로, 군민과 지역 문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군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지역 작가들이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9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남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전남 시·군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개최 지역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20개 시군, 총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무안군에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및 망운면 톱머리항 일원에서 핸드볼, 테니스, 철인 3종 등 3개 대회가 열려, 선수단 1,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 및 숙박·음식점·교통·주차관리 등 대회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으며,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경기 진행과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열리는 제22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4월 26일 와 연계해,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문화원에서는 제22회 초의선사탄생문화제를 기념하여 4월 26일에 초의선사탄생지 일원에서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한다. 무안군이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의선사의 문화예술에 대한 정신을 현재에 다시금 새기는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며, 주제는 가족과 관련된 자유 주제이다. 참가자들은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작품을 제작해야 하며, 수상작은 총 8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도지사,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무안군수, 무안문화원장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무안의 문화소식지 '문화무안'에 실린다. 사전접수 기간은 2025년 4월 14일부터 4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접수 인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된다. 문화원 오해균 원장은 “봄꽃이 만개하는 4월 말, 초의선사탄생지에서 가족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여 화폭에 그려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고 밝혔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임자도 튤립 축제가 한창인 대광해변 조희룡미술관 앞에 자동차 한 대가 서 있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종의 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해 세이렌(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님프로 신비로운 노래로 선원들을 홀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존재)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성백 작가의 ‘메신저_멸종의 시작’으로 지구의 자궁인 바다와 신안의 대자연 표현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를 세이렌으로 표현했다. 2025년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임자도 조희룡미술관에서 예술 파시-천원지방 전시가 개최된다. 천원지방(天圓地方)은 전근대 동양에서 믿던 전통적인 세계관으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주와 자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는 신안군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유재명, 아란, 성백, 정종훈, 서수연, Alexandr Sokolov(러시아), AnuNran(몽골)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 했다. 조희룡미술관 2층에 올라서는 길부터 꽃길이 시작된다. 복도 전시장에는 ‘팝 플라워’가 즐비하다. 친환경 재생지로 만들어진 꽃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9일, 무안군 청계면 일대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활동은 ‘지구를 살리는 깨끗한 발걸음, 청렴한 마음으로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청계면 주요 도로변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여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청렴한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보훈은 “우리가 발딛고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곧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더 나아가 맑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꽃피우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청렴 봉사활동을 통해 무안 교육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