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일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추진 중인 오룡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룡지구의 문화·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거점 기능을 수행할 기반 마련을 위해 무안군이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꾸준히 설득한 노력의 결실이다.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49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생활문화센터, 오룡출장소, 육아나눔터, 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행정절차 진행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늘어나는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의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오룡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행정·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다”며,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하고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2~13일 이틀간 해제면 도리포 인근 송계마을에서 ‘2025 해제면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10.5ha 규모의 드넓은 유채꽃밭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화사한 봄의 정취와 아름다운 포토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주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으로, 개막식 등 의전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 중심의 행사로 꾸며진다. 해변 버스킹,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무안 농수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인근의 송림해변과 솔바람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해가 저물 무렵에는 칠산대교의 형형색색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봄 여행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는 제18회 해제면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러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유채꽃 축제는 해제면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아름다운 꽃과 지역의 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일부터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 무안은 지난달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방역 조치와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역학농가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3주가 지난 시점에 진행되며, 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대는 해제된다. 그동안 무안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모든 우제류 30만두 긴급 백신 접종 ▲통제초소 6개소 운영 ▲소독차량 44대 운영 ▲축산 전담 공무원 197명 배치 ▲소독약품 7.3톤·생석회 127톤 공급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산 군수는 통제초소를 매일 직접 찾아 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요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방역 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정현구 부군수는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대책상황실을 총괄하며 매일 방역 회의를 주재하고 현황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군의회는 7일 무안군 탄도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섬 특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사업장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탄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은경, 임현수, 김봉성 의원과 해양수산과 관계 공무원, 마을 주민 등 모두 25명이 참여했다. 탄도는 무안군 유일의 유인도로서 현재 주민 40여 명이 거주 중이며, 주민 편의시설과 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등 총 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해양수산과 관계자의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착장, 방문객센터, 숲체험장, 탐방데크 등 현장을 돌아보며 추진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사업목표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꾸준한 내방객 유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시설과 탐방로 등 일부 부족한 안전시설 보강을 주문했으며, 사업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4월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진다. 본선은 4월 27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한다. 일반부 시상은 대상 2천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4팀)이다. 학생부는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3백만 원, 우수상 2백만 원, 장려상 1백만 원(2팀)으로 총 5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에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해니킴(안무), MO.B(안무), HOZIN(스트리트 댄스) 3인이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4위를 차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2025전국새우란대전을 선보여 애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란(蘭)은 그 이름처럼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으로, 그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한국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다.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 6월 신안군 군화로 새롭게 지정되어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사군자테마관에서 광양, 신안, 담양, 함평의 매난국죽 전시를 선보이며, 특히 새우란 자생지 연출 및 국내외 품종 전시를 통해 새우란 500여 점을 전시한다. 자생식물 및 농·수특산물 판매장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무안군청 검도팀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3개 팀(남 17개 팀, 여 6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안군청 검도팀은 단체전 8강전 2:1승, 준결승 4:3승 접전 승리를 거둔데 이어, 결승에서는 남양주시청을 4:2로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지난 2월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 달성으로, 무안군청 검도팀이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전에서는 유하늘 선수가 6단 부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용인시청 조진용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김산 군수는 “또다시 단체전 정상에 올라 매우 뜻깊다”며, “곧 완공될 검도 전용 구장을 중심으로 무안군청 검도팀이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해 첫 외국인 계절노동자로 라오스 노동자 133명을 영농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절노동자 업무협약이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최장 8개월 동안 지역 농어촌에 고용되어 일하는 제도이다. 라오스 계절노동자들은 지난 4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직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주 농가와 함께 감염병 예방 관리, 마약류 및 약물 중독 예방, 계절노동자 인권 침해 예방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라오스 계절노동자의 이름을 새긴 조끼를 나눠주며, ‘야’ 대신 이름부르기 실천을 당부하는 등 계절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특히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22년 2월 필리핀 실랑시, 2023년 11월에는 라오스 노동부와 계절노동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2년 107명, 2023년 145명, 2024년 357명의 계절노동자가 입국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 386명, 필리핀 41명 등 427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48명을 포함해 총 575명의 계절노동자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일 사회복지시설과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안군청 사회복지과(과장 장영선)를 비롯한 ▲무안군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 등 총 5개 기관에서 참여했고, 기관별 연계방안과 당면 현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 정례화,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자원봉사 연계 방안 모색 등 군민에게 효과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고, 군정 홍보, 기관별 공모사업, 중점 추진사업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안군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일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사업비는 총 150억 원(국비 75, 군비 75)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어업인 진입 장벽을 완화하여 신규인력 안착과 함께 어촌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신안군 지도읍에 조성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배후부지 인근으로 왕새우 기반의 육상 스마트양식장을 조성, 임대함으로써 매년 8~16명의 청년어업인에게 연간 8천만 원의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 순환여과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재해 위험성을 낮추고, 사육환경 데이터 축적으로 최적의 성장조건 도출, 활용함으로써 신규 어업인의 양식 성공 확률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인근 부지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400억),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60억), 왕새우 FPC(60억) 등이 조성중에 있어, 종자 공급, 사료 생산, 양식, 유통·가공, 판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의회와 영광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양 기관 의원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신안군과 영광군은 2024년 10월 15일 신안군 세무회계과-영광군 기획예산실, 2025년 1월 23일 신안군보건소-영광군보건소 간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영광군의회와의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답례품으로 천일염, 홍어, 김,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2025 피아노섬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아노섬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ALBA Music Festival)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명품 피아노 파지올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 최고급 그랜드 피아노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파지올리는 3m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알프스 동부 계곡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로 만들었다. 국내 최고의 조율사가 정교하게 조율한 완벽한 피아노 음색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에서는 빼어난 지성과 따뜻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