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1차 가방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요리~ 보고, 또~ 보고’의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요리와 체험 활동을 매개로 세상 밖으로 유도하고 자발적 모임이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관계망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일 1차 모임은 광양시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진행됐으며 자기소개를 통한 상호탐색,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가방 만들기(자이언트얀) 체험 활동, 활동 작품 감상하며 담소 나누기, 다음 만남 일정 안내 순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동네에 살아도 얼굴 볼 기회가 많이 없어진 요즘, 새 친구도 사귀고 많이 웃는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만든 가방은 외출용으로 딱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위축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자조모임은 도자기 만들기, 전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다(多)함께 잡잡잡(job)!'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인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 습득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부린이 탈출! 나도 부동산 전문가’와 ‘소잉 클래스-창업 준비반’ 2개 강좌로 운영된다. ‘나도 부동산 전문가’ 강좌는 올바른 정보 판단으로 사기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경제 활동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상식과 법률 등 단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소잉 클래스’는 재봉틀 사용법을 익혀 의류 수선, 온라인 생활 소품 판매까지 가능한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광양시가족센터’를 통해 수강생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정원 미달 인원에 한해 오는 24일부터 도서관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다(多)함께 잡잡잡(job)!'은 광양시 거주 다문화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중앙도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제동 힐링토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유명 방송인 김제동을 강사로 초청해 ‘힐링 토크, 그럴 때 있으시죠?’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타인과의 관계 회복과 무력해진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힐링 강연이다. '김제동 힐링 토크'는 오는 5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별관 1층)에서 진행된다. 광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제동 강사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가슴 속 못다 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상대의 아픔에 공감해줌으로써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강연을 통해 작은 희망을 찾고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도서관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채우길 바란다”며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 보건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건강한 생활 습관과 행동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영양, 운동, 비만, 절주, 금연, 감염병, 정신건강, 구강보건 등 보건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코자 한다.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이 참여해 시청각 교육과 체험·놀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실버연극봉사단의 동극 공연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흡연 예방 인형극, 충치 예방 구강 인형극은 즐거움과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유·아동기부터 지속적인 참여 활동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보건 교육장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문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어린이들의 재난 및 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 교육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도상 6대 안전 분야 중 사회 기반 체계 안전을 제외한 생활, 교통, 자연재난, 범죄, 보건안전 분야이다. 교육은 담당교사가 신청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이론 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교통, 화재 교육에 국한돼 있던 안전 영역을 확대해 학교폭력, 따돌림,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유괴 방지 등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깊고 자세히 교육하기 힘든 부분까지 구성도 있게 다뤄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CPR 교육용 제세동기를 구비해 실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심정지 소생사례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선샤인그린팜이 3회차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마을 단위의 기업을 설립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이다. ㈜선샤인그린팜은 친환경 상토 재배방식으로 수확한 새싹삼을 이용해 강정, 차, 샐러드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새싹삼 심기, 양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8년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을 시작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형 신규 마을기업, 2021년 재지정 마을기업까지 선정돼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자립형 마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착한 기업이 전남형 예비마을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이어 고도화사업까지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주)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4월 중순부터 이달 말일까지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집중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등 민원 다발 장소에 밤샘주차 한 사업용자동차(여객·화물)이다. 적발 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근절 협조 현수막 게시, 국민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주거밀집지역 인근 밤샘주차 차량 계도 등이 그 일환이다. 또한, 밤샘주차 민원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화물자동차 260여 대, 승용차 121여 대가 주차 가능한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초남리 763-5번지)를 무료 임시 개방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고지 외 밤샘주차 민원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민원이 누적된 화물자동차 차주(법인)에게 공문으로 1차 경고 후, 동일 차량에 대한 재차 민원이 있을 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는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광양시관광협의회(회장 이귀식) 주관으로 섬진강자전거길에서 ‘섬진강 따라 봄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광양관광을 브랜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는 초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와 중급코스(배알도근린공원~섬진강끝들마을~신원삼거리) 등 2개 왕복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배알도근린공원 주무대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 수칙과 준수사항 안내, 몸풀기 체조에 이어 본격적인 라이딩, 부대행사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선착순으로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오전 10시~오후 4시)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챌린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13일 17:00경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사회적약자 범죄예방(노인학대, 성폭력 등), 사전지문등록, 자음 치매보호명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회의에서 노인관련 범죄 및 치매노인 실종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18세미만, 지적·자폐·정신적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지문등록제도 필요성과 읍내지구대에서 자체 제작한 자음 치매보호명찰에 대해 홍보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발굴에 힘써 달라 당부했다. 자음 치매보호명찰은 기존 치매명찰과 달리 당사자 이름을 자음으로 표기하고 경찰관이 알 수 있는 곳에 부착, 노출 최소화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및 인권침해 우려를 해소시키며 상대방이 치매임을 알게 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보호 할 수 있는 명찰이다. 이와 더불어 노인학대, 성폭력 범죄 등 각종 사회적약자 범죄 예방 관련 리플릿 배부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하였다. 정재봉 서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약자 보호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 더욱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지난 13일 제59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은희경 작가 북콘서트’를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진행한 이번 북콘서트 행사는 은희경 작가 북 토크와 클래식 음악 공연이 함께 했으며, 질의응답과 사인회 등 시민 참여 시간도 마련됐다. 은희경 작가는 북콘서트에서 자신의 작품세계와 신작'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소개하며 문학의 쓸모, 슬기로운 문학 독서, 문학을 통한 자기 이해까지 ‘사람을 읽는 문학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은희경 작가를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제동 힐링 토크 강연과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덕례발전협의회가 지난 14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쌀 36포(1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김종호 광양읍장을 비롯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광양장애인복지관과 광양YMCA 청년인권센터에 각각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쌀 후원은 광양YMCA 청년인권센터에 지원되어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고, 광양장애인복지관에 지원되어 재가 장애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창호 덕례발전협의회 회장은 “광양읍 단체들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즐거운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광양읍 단체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쌀을 지원해 주신 덕례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후원 물품과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례발전협의회는 지난 2008년 7월 ‘참여는 즐겁게, 함께하는 즐거운 봉사 덕례발전협의회’라는 표어로 창립총회를 갖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7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생활 유지·개선, 질병의 예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광양, 구례지역에 5개 기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이정혜 강사와 함께 일상 건강생활 수칙 지도 등 건강관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5명씩 2개 반을 운영하며, 일주일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한 어르신은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허리, 무릎 등의 관절 통증이 없어지는 것 같고, 여기서 웃고 운동하는 것이 삶의 재미를 더 해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해서 건강을 잘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하면서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