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92건을 선정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이나 사업의 내역과 관련자 실명 등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정책의 내용과 관련자의 실명 등이 홈페이지에 연중 공개된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군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추진 상황 및 담담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사안,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신청실명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정책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득량면 해평5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 현장 복구 자원봉사를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득량면 의용소방대 및 희망드림협의체 위원과 득량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0월 30일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펼쳤다. 득량면 해평리의 해당 가정은 전소된 주택에 인접해 있는 가정으로 주택 반소에 따라 가전 및 가구가 검게 그을려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그을린 가전제품 등의 현장 폐기물을 정리하고 불로 녹아버린 가재 도구 및 옷가지 등의 잔재물을 치웠다. 집주인 조 모 씨는 “이웃분들이 마치 내 일처럼 도움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득량면 의용소방대 정용래 대장은 “찰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라며 “힘든 작업에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광재 득량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화재 피해 현장에 한마음 한뜻으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농촌 환경오염을 막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유해폐기물(잔류 폐농약)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거는 영농철 사용하고 남은 농약이 일부 농지에 방치되고 불법 폐기되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토양·수질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수거 대상은 농약 판매상, 농협에 반납 가능한 미개봉 농약을 제외한 잔류물이 포함된 농약병, 농약 봉지 등이다. 폐농약 배출장소는 각 12개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지정 장소에 있는 폐농약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폐기물 전문업체가 이를 안전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번 폐농약 수거 기간 동안 군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폐농약 수거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소 럼피스킨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통합 방역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했다. 지난 11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전남 2건(무안군, 신안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6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 고병원성 AI 등 다른 가축전염병 발생확률도 높아지므로 꼼꼼한 방역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성군은 빈틈없는 방역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23일부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을 기점으로 관내 한우 및 젖소 전 두수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항체가 형성되는 3주 후인 11월 26일부터 전 두수에 대한 항체형성률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재 7명의 공수의로 이뤄진 럼피스킨 예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한 모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1월 20일 학부모회 연합회 주관으로 반찬·사랑 나눔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보성학부모회 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사랑을 전하고픈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이날 학부모 20명이 함께 만든 깍두기와 진미채 등의 반찬은 초, 중, 고 학생 62명의 가정에 전달되었다. 이뿐 아니라 그동안 보성학부모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등의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침으로써 교육공동체에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행사를 주체적으로 운영한 학부모회 연합회 박정미 회장은 “더 추워지기 전에 이렇게 뜻을 같이하는 여러 학부모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니 뿌듯하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 찾아내어 교육 및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지난 수능일에도 우리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간식도 지원해 주는 등 중요한 시기마다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늘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라며, “교육청에서도 학부모회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조성면이 자매결연도시 울산시 남구 무거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조성면 공직자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원과 보성군이장단협의회 유래준 회장, 조성면민회 임육기 회장, 조성면이장단협의회 등 25여 명이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을 방문했으며 지역 문화탐방 및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보성군 조성면에서 직접 생산한 간척지 찹쌀, 햅쌀, 참다래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전량 판매되는 등 무거동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행사에 참여한 생산농가 대표 이 모 씨는 “오늘 교류를 통해 조성면에서 생산하는 간척지 쌀과 키위 등과 같은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경아 무거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매의 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하는 무거동과 조성면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직거래장터 ‘보성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특가로 알뜰 쇼핑족들을 만족시키는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이 보성군 농산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보성군은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을 맞이해 보성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2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수량 소진 시까지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축산, 과수, 쌀 등이다. 특히 제철을 맞이한 보성 키위와 햅쌀 판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소 2천 원부터 최대 10만 원 당첨이 가능한 룰렛 이벤트, 행사 기간 동안 매일 500원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 등의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회원 유입과 기존회원 구매 유도를 통한 보성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11월은 여러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달로 소비 심리가 상승하는 시기이다.”라며 “이 기간 소비자가 보성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해 보성몰 매출 상승을 이끌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8일 채동선실내악단이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에서 ‘가을음악회’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트 주립대학 차인홍 교수 추천과 데이턴 지역 한인회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벌교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작품 ‘고향’과 서편제의 고향 보성의 판소리를 접목한 ‘판클래식 얼쑤’를 내용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판클래식 얼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사업에 선정돼 보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정호 단장은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의 향수와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진수를 알려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2012년도 창단해 전남문화재단의 최우수단체에 선정됐고 2021 대한민국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하여 벌교고등학교 정문에서 ‘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한 DAY’ 수험생 격려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대학생으로 거듭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보성지역 대표 청소년 상담 기관인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Wee센터와 전라남도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합하여 실시했다. 수능이 끝난 후에는 시험 해방감에서 비롯된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성 지역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돌아보고 학생 안전을 위한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시험 결과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을 성실히 지나온 한 존재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수능을 마치고 나온 한 수험생은 “수능을 치르러 학교에 들어갈 때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따뜻한 핫팩과 함께 ‘너의 꿈을 응원한다.’는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종일 공부하며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의 노력에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현수막의 문구처럼 ‘누구보다 빛날 여러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이군경회보성군지회 주관으로 보훈 관련 9개 단체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한 격려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 및 위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보성고등학교 학생회장 김규현과 부회장 김혜원 학생이 보훈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상이군경회보성군지회 손태온 지회장은 “이번에 마련된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가 보훈단체 회원간 화합과 교류는 물론 보훈가족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국가보훈가족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받들면서 지원과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0일 봇재에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업체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명품 보성녹차의 명성을 유지하고 안전한 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보성녹차연합회 주최로 전남차산업연구소 김은혜 박사 등 15명의 심사위원이 녹차(우전)의 잎 형태, 색택, 우려낸 찻물의 색, 향, 맛, 우린 차의 잎 모양 등을 평가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차’는 2009년부터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보성차는 차산업과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 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2022년 10월 보성군 ‘봇재’ 열린 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작가는 산화철이 포함된 양질의 흙을 재료로 쓰고, 광면단을 쓰지 않으며 침엽수 낙엽 유기물로 재래식 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은근한 화력을 지속하는 소나무를 연료로 통가마에서 1200도(℃) 고열에 구워 만드는 전통 기법을 통해 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