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보성 석계재’와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2021년 신청서를 제출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각각 7월과 8월에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에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보성 석계재’는 조성면 덕산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서당으로 정면 6칸, 측면 3칸의 목조 건축물이다. 보성 석계재는 1871년 건립한 서당 건물로 건립연대가 명확하게 밝혀져 조선 후기 지역 서재의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1871년 상량문, 1898년과 1919년에 기록한 석계재 기문, 매천 황현, 설주 송운회, 소파 송명회, 회봉 안규용 등 당대 명사들의 시문과 운영에 대한 자료 등 당대 중요한 기록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향촌 사회 교육의 현장과 향촌 서재로서 건축 공간의 희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 150여 년의 역사 동안 대부분의 구조부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64호로 등재된 ‘보성 죽곡정사 연평답문보록’은 복내면 진봉리 죽곡정사 소장 전적(典籍)이다. 이 책은 임진왜란 전에 순천 송광사에서 목판으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8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9시간에 걸쳐 학습코칭단 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성을 가꾸고, 정서를 다독이는 학습 코칭’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첫날 ‘버츄 프로젝트’ 시간에는 학생들이 이미 갖추고 있는 저마다의 아름다운 덕목을 찾아주는 방법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인성 덕목을 함양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 ‘천천히 배우는 학생 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의 적용’ 시간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HTP검사, KFD(동적 가족화)와 같은 진단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질적인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 정서를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실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 강해정 선생님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보살피고 바른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당장 9월부터 아이들에게 적용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의 학습 코칭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곁에서 함께 동행해 주시는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보성문화원이 전국 231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문화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보성문화원은 종합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문화원은 문화원 운영 규모, 프로그램 운영 수준, 지역 문화 발전 기여 등에 대해 5개월 동안의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와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주간의 공개 검증을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진 보성문화원장은 “지난 1967년 보성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2019년 10월 전국 최우수 문화원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문화원으로서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4만 보성군민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성문화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뤄낸 성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읍 봇재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3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양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전 개요 및 CS 교육, △안전교육, 장애 이해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순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봉사자 박 모 씨는“체전의 전반적 개요를 듣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봄으로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보성군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수고하시는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보성에서 진행되는 경기 종목은 축구, 우슈 2경기로 축구는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우슈는 다향체육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에서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1기 수료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1기 교육생 32명은 지난 1월‘보성을 가꾸는 사람들’이라는 전정 기술 재능 기부 봉사 단체를 구성했다. 회원들은 지난 2월부터 보성읍 시가지, 동윤천 생태공원, 보성읍-웅치면 간 지방 도로변에 식재된 섬잣나무, 치자나무, 무궁화나무 등 주요 공원과 도로변 나무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격월로 활동 장소를 정해 전정 작업을 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 정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최영복 회장은 “보성군의 지원을 받아 정원관리사 교육을 이수한 만큼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형 깨끗한 보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군민문화운동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희망 군민 45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정원관리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45명의 제2기 교육생들이 교육에 참석해 정원 식물과 수목 관리 요령, 텃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보성군과 보성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협업해 ‘2023 전남마을공동체 입문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마을공동체 입문학교’는 2회차로 진행되며 지난 22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12개 마을 총 4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교육을 실시한다. 2차 교육은 오는 31일 실시할 예정이다. 입문학교에서는 마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마을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 향상을 돕는다. 또한,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론 교육, △사례 발표, △사업 계획서 작성 및 전문가 1:1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 22일 1차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2024년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고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김 모 씨는 “평범하고 어두워 보이는 우리 마을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마을로 바꾸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성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관계자는“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활동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갖는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박 4일간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에는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에 이어 10시 보성군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김철우 군수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까지 핵 위협과 드론 공격, 사이버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통합 상황 조치와 실전과 같은 연습이 이어질 계획이다. 훈련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 기구 설치 및 운영 절차 훈련, △도상 연습, △실제 훈련,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등으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민·관·군·경·소방 등 10여 개 유관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23일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테러와 같은 공습 상황을 대비해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은 소방차 통행이 힘든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8월 22일(목)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에서 지원하는 요트 인재양성아동 후원금 전달식을 추진하였다. 이날 전달식은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보성중학교 박준수 학생, 학부모님 등 함께 참석하였고,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는 보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수 육성을 위한 레이저 4.7 요트를 보성중학교 박준수 학생에게 지정 기증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요트를 기증받은 보성중학교 박준수 학생은 “이제 내 요트가 생겨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감을 말했고, 준수 어머님은 “준수가 체험학습을 통해 요트를 처음 접하고 너무 즐거워서 요트를 시작했는데, ‘요트 훈련을 3시간 연습해도 30분이 소요된 것처럼 즐겁다’고 말하는 준수를 보며, 준수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고 후원을 받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미래사회에서 가장 요구되는 역량은 배려심과 감사함을 알고, 더 크게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성장하는 일이다”라며 “박준수 학생을 지원하는 가치로운 일에 기꺼이 해주신 NH농협은행 정재헌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2022년 ‘명품 지하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지역 지질학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명품 지하수 50선을 선정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로 개발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미네랄 및 기능성 성분 함유량 등을 점수에 반영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 등 모험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숲, 계곡이 잘 보존돼 있다. 산림 내에 56개의 숙박시설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 있어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로 연중 30만여 명의 휴양객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다. 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지하수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 한국관광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디지털기기 지원을 통한 인건비 등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기기 도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이어야 하며,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사업자다. 지원내용은 테이블 오더, 디지털 메뉴 보드, 서빙 로봇, 무인 판매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도입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또는 사업자등륵증, 개인신용정보 등 수집 이용에 관한 동의서,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성군청 경제교통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3개소(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 회천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7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SNS 인증 챌린지를 시작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회천중학교 총동문회는 고향사랑기부 SNS 인증 챌린지는 보성군에 기부를 한 후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린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는 이동석 총동문회장이 나섰다. 7월 중순부터 졸업 기수별로 동문 회원들의 꾸준한 기부로 8월 16일 기준 100명의 회원이 챌린지에 참여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회천중학교 총동문회는 기부액 2천만 원을 목표로 챌린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회천중학교는 1971년 개교하여 5,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동문회가 결성된 지는 올해로 20년이 됐다. 총동문회는 산악회, 골프회, 당구회 등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회천중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서울로 초청해 유명 강사 온라인강좌 소개 등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며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동석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애틋하고 따뜻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보성군지회는 지난 7일과 14일 보성,벌교 5일장에서 장날 냉차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서정미 단장 등 회원 20여 명을 비롯해 지역 군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나눔 봉사는 시장상인 및 지역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매실 냉차와 함께 떡 나눔 행사로 진행되어 폭염 속 열기를 식히며 시장의 활기를 한층 돋워 주었다. 정용환 회장은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요즘 우리의 작은 나눔과 행동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