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관내 농가 곳곳에서는 신규 농업인들의 현장 실습 교육 열기가 뜨겁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2022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장실습 교육은 총 7팀, 11명의 멘토-멘티가 샤인머스켓, 딸기, 작두콩, 양봉, 허브, 무화과 등 여러 작목의 재배 농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연수생이 희망하는 작목별 선도 농가에서 최대 4개월간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예방법, 수확 및 선별, 판매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 체험을 내용으로 현장 실습한다. 1일 8시간, 월 16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되며, 교육 참여자는 귀농 융자 및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조성대 연수생은 “정착지를 강진으로 정한 후 선도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손에 익히면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교육을 받고 있다”며 “샤인머스켓 재배에 성공하고, 5년 후 선도농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강진읍 시장 일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 등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본인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면서 지역 내 전광판 8개소에 홍보영상도 송출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꾸준한 건강관리 실천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0일 체리의 본격 수확시기를 맞아 강진군 체리연구회는 강지군농업기술센터의 후원으로 강진읍 덕남리 체리 농가에서 품종별 평가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는 강진 체리 연구회원 20명이 참석했으며 품종별로 ‘좌등금’, ‘홍수봉’, ‘라핀’ 등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재배 초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2017년부터 체리를 도입해 현재까지 관내 23농가, 약6㏊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5년차로 들어서 수확기에 도달한 일부 농장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관내 체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가림하우스 신축, 신품종 우량묘목 지원 등 상품 품질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들도 연구회를 결성해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품종정보를 모으는 등 소득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진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이 더 강하며 식감도 더 찰진 특징이 있다. 체리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과일 소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일 강진군보건소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의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강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등으로 구성되며,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역할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신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는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응급입원 의뢰를 할 수 있으며, 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추후관리 등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위급한 상황에서 유관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정신치료기관에 이송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협업사례를 통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며, 돌발긴급상황 발생시 유연하게 협력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읍은 지난 10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귀농 농가를찾아가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대상 농가는 강진군으로 2019년 귀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난이 겹쳐 힘겹게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강진읍 화전마을 농가로 이날 강진읍사무소 직원 16명과 군청 건설과, 농어촌개발과 직원 12명이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하우스 안에서 수확 철이 지나 시든 딸기 줄기 등 부산물을 배지에서 제거해 옮기고, 시설을 정비하는 등 혼자서는 하기 힘든 작업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최준호씨는 “강진군의 귀농인 1:1 맞춤교육, 귀농정착 보조사업, 귀농인 보금자리 마련 등 귀농인 지원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자연도 좋아 귀농했는데, 코로나19가 겹치면서 혼자 농사를 지으려니 힘에 부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혼자서는 한달 걸렸을 작업이었는데 두 손 걷고 나서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농작업이 많이 기계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 손 없이는 진행이 안 되는 일들이 많다. 일시적인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귀농인·영세농·고령농 등 노동력 부족 농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산업게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제철소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고로(용광로)까지 멈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감돈다. 산업의 쌀인 철강을 공급하지 못하면 산업계 전체가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으로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 산업계 전반에서 손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하루 1만2000t(톤) 규모의 철강 제품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13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선재와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도 생산량 조절을 검토하고 있어 철강 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철강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당장 완성차 업체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중형 세단 1대당 차 강판1t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철강 제품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현대차 역시 울산 공장에서 하루 약100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현대차가 판매한 승용차 1대당 평균 가격인4700만원을 적용하면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10일까지 누적된 손실은1880억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주제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살균세척,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강관리 리플렛과 칫솔세트, 틀니 세정제 등을 배부했다. 특히 틀니 사용자에게는 틀니 전용 살균세척기를 이용해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틀니관리법 및 틀니세척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관내 주민들의 위생적인 틀니관리 및 2차 구강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작천 보건지소에 틀니 살균세척기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도암보건지소와 단월보건진료소에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으로 틀니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과 해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추 재배 농가에 피해 발생 전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강수량은 196.3mm로 평년(307.0mm)의 64%로 나타났으며 가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추 재배 농가 중 관수 장비가 없는 곳은 별도의 관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기에 맞는 예방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추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수 외에도 칼슘 엽면 살포를 권유하고 있는데 토양 건조 시 칼슘 결핍에 따른 배꼽썩이 증상이 발생할 우려 때문이다. 피해 발생 우려 농가는 칼슘을 포함한 엽면시비용 비료를 구입해 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생육에 도움이 된다. 또, 최근 기온상승과 가뭄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꽃노랑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병을 매개하며 이 바이러스에 걸린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 또는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반점무늬가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어진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일 강진군은 제34호 사랑의 집짓기를 완공해 강진읍 장애인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정종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 김창석 강진탐진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입주 대상자는 신체 장애로 큰 불편함이 있음에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성실하게 살아온 장애인 가구로 기존에 생활하던 곳에서 60여 년을 살았지만 집주인의 지속적인 퇴거 요청으로 오갈 데 없게 된 상황에 처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8월 대상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강진탐진로타리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연계해 강진군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00만 원, 강진탐진로타리클럽 1천만 원, 허자은 아너소사이어티 500만 원,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모아 강진읍 덕동마을에 18평 규모의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대상자는 "쾌적하고 아늑한 새 집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주변분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좋은 집에 살 수있게 됐다”며 "저도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콩 한쪽도 나누어 먹겠다는 마음으로 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관내 다자녀가정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 하기위해 군 자체 사업으로 ‘다자녀가정 아이사랑 플러스 지원사업’을 관내 35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원기준은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이고, 2022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부모 중 1명 이상과 함께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미성년자녀에 해당하는 기준은 2003년 1월 2일생부터 2022년 1월 1일생까지이다. 신청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부모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지원금은 군 담당자가 신청 가정의 다자녀 여부, 실제 관내 거주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해 강진사랑상품권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우리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하기 좋은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다자녀가정 아이사랑 플러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셋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8일 관내 공공기관 4개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계단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에 금연 및 걷기, 칼로리 소모량 등 건강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지난 5월 수요조사를 통해 건강계단 설치를 희망하는 성전면사무소, 작천면사무소 등 공공기관 4개소를 방문해 현지 실사를 하고 적합 여부를 파악 후 설치 기관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구와 이미지를 계단 첼면과 벽면에 부착하였다. 건강계단 설치로 건강생활 실천 정보 알림과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계단을 이용 한 주민은 “단조로운 분위기의 계단이 밝고 세련된 느낌으로 바뀌어 이용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정보도 얻고 건강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계단 이용하기를 더 자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금연, 걷기 실천은 현대인의 건강을 보다 쉽게 유지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건강 계단으로 걷기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군민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버스’를 연중 운영한다. 의료취약지 이동 물리치료 버스는 6월부터 옴천면을 시작으로 매달 각 면 소재지에 있는 122개 마을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농촌 인구 고령화와 노인 만성 퇴행성 질환 발생률 증가로 물리치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물리치료실이 있는 의료기관은 읍 소재지에 편중돼 있어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이용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들의 병원 통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물리치료버스 운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및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장기간 외출이 어려워 불안,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을 위해 마음건강서비스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 마을별 자세한 버스 운영 일정은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 코로나19 집중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간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방문서비스와 대면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겠으며, 의료취약지 물리치료버스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