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정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생직업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명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하나의 정원, ▲해남군 더라이스를 방문해 지역특화상품 만드는 과정과 노하우를 듣고 다양한 체험 활동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하나의 정원에서 유기농 발효 과정, 비트 코디얼을 유산균 및 생초와 함께 블랜딩한 음료, 묵은지쨈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통해 지역특화상품을 만들어 보았다. 이어 해남군 더라이스를 방문해서 고구마빵을 만들어보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이 홍보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특산물 판매 현황, 연 매출액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참여자 박서연씨(베트남)는 “앞으로 농촌에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10년 장기계획을 세워 지역특화상품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다”며 “다양한 체험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작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시민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작천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련부서 실과소장 12명이 참석했으며 단기 체류 유학생을 장기 정착으로 유도 방안, 작천초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비영리단체(임의단체) 설립 및 운영방안, 빈집 리모델링 사업 지원 범위, 유학생 지원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회의 후에는 작천면에 있는 빈집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시작되고 있는 지역, 특히 면 단위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면에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도시민 유학생의 정주 여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작천면에서는 100여 년 역사를 가진 작천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놓여 작천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작천초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작천초등학교를 시범 학교로 선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 및 도시민 정착 인프라 조성을 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 상황으로 어려워진 수출 여건 속에서도 강진 특산 가공 식품 6개 품목 중국 시장 진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농식품 해외 유학생 판매 대회’와 연계해 강진 관내 식품 가공 업체 생산 품목 중 중국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해 시범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광주 전남 지역 대학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 중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중국 웨이디엔 쇼핑몰에서 판매 대회를 진행해 대상 품목 홍보 및 수출 가능성 타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업체와 품목은 ▲작천면 소재 남도농산의 ‘단백한 오트쉐이크’, ▲군동면 소재 도두맘의 ‘둥글레 작두콩차’, ‘이로운 작두콩차’, ▲칠량면 소재 정심푸드의 ‘콜라겐 망고’, ▲군동면 소재 천지해영어조합법인의 ‘김자반’ 등이다. 농식품 해외 유학생 판매 대회로 진행되는 수출이기 때문에 물량이 많지 않으나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 해외 시장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안정적인 수출 증대가 이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2020년 8월 5일부터 올해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신청 마감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특조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부동산등기부의 기재 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소화된 방법으로 등기 할 수 있도록 도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신청 방법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와 발급 신청서를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에 접수하면 된다. 2개월간의 공고 기간을 갖고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건에 대해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특조법 신청인과 이의신청인 간에 협의가 필요하며 협의가 안되는 경우 해당 신청 건은 기각된다. 이번 특조법은 과거와 다르게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이 3년을 초과하면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귀농인협의회은 지난 2일 모내기로 바쁜 영농현장을 찾아 떡과 음료수 등 새참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강진군은 6월 초에 동계 작물인 쌀귀리 수확과 모내기 시기가 겹쳐 연중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이다. 이에 귀농인 협의회 운영위원 10여 명이 3개조로 나눠 현장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새참을 전달받은 한 농민은 “극심한 가뭄과 이른 더위에 힘들었는데 작지만 따뜻한 새참을 받으니 기분 좋은 선물로 느껴져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귀농인협의회의 새참 나눔 봉사는 지난해부터 모내기와 수확철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해 새참 및 빵 전달 봉사, 마을단위 융화교육, 홍보물품 지원 등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센터 내 벼 품종비교 전시포에서 손 모내기를 추진했다. 벼 품종비교 전시포는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 직원들이 직접 농사는 짓는 포장이다. 20a규모의 논에 강진 지역 대표품종인 새청무와 강대찬 벼는 물론 최고품질 품종과 기능성 품종, 신품종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벼 품종들을 선별해 심었다.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품종별 다른 재식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등 정밀한 이앙 작업을 위해 직접 손 모내기로 작업했다. 농업인들이 벼 품종별 생육상황을 직접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강대찬벼를 드문모심기 실증요인을 적용해 이앙 하는 등 농업인드렝게 포괄적인 품종선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품종별 키, 수확량, 병해충저항성 등 특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강진군에 도입 가능한 벼 품종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져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 등을 농업인들이 직접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강진읍 보은산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위성식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추념사, 헌시 낭송, 다시부르는 영웅 Roll Call, 현충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도지사 표창은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진군지회 박현금씨가 수상했다. 강진군수 표창은 ▲전몰군경유족회 윤금자, ▲상이군경회 김재신, ▲무공수훈자회 박종문, ▲6.25 참전 유공자회 박명수, ▲고엽제전우회 이권석, ▲월남전참전자회 김점석, ▲강진군재향군인회 마성환,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이채원 등 8명이 수상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선열들께서 아낌없이 보여주셨던 애국애족의 정신을 마음깊이 생각하며, 국가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연일 시위를 벌이는 것을 두고 최근 참모들에게 “시위를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가 계속되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직접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민주당의 이른바 친문 의원들도 이런 시위를 막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입법 대응에 나섰다. 장애를 유발할 정도의 악의적 표현이 담긴 소음으로 개인 신체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는 금지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악성 집회를 제한하고 국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낙연 전 총리도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제약하지 않되 증오연설, 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입법을 국회에 주문한 바 있다.지난 1일 일부 의원들은 경남 양산경찰서를 찾아 사저 앞 집회에 대한 경찰의 미온적 대처에 항의하기도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집회 또는 시위 주최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그러나 개인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거나 사생활의 평온을 침해하는 등의 행위에 대한 제한 규정은 별도로 없는 실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6월 10일까지 4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원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모집 자격요건은 20세 이상 성인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개인 공인인증서 사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중 취업자는 자격에서 제외되며 1차 서류전형과 1차 서류 합격자에 대한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모집자격요건과 제출서류는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지역민의 기초 건강통계와 비교통계를 생산하고, 우리 군의 코로나19 확산 전후 주요 보건사업 평가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조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조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30일 관내 노인요양시설, 요양원, 장애인 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35여명의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자 연령이 식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대부분 소규모로 운영돼 전문적인 식중독 안전관리가 꼭 필요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이해 및 발생 현황, 원인 및 예방법, 개인 및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 위생관리 등으로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참여자들에게는 손 소독티슈,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다시 한번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식중독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세계모란공원에서 야간 관광프로그램 시극 ‘한밤의 꿈’ 공연을 진행한다. 강진 나이트드림 시극 ‘한밤의 꿈’은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공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강진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의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와 초의선사, 마천목 장군 등의 이야기를 소재로 ‘을유년 8월 15일’, ‘모란이 피기까지는’, ‘어느날 어느때고’ 등 총 5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도시락과 강진 대표 막걸리를 먹으며 피크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배우들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모두 강진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관광객 이모씨는 “강진 세계모란공원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강진 도시락과 막걸리를 먹고 마시며 재미있는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되서 기쁘고 주변에 많이 알리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극 ‘한밤의 꿈’은 10월 28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세계모란공원에서 진행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수준 높은 시극 공연을 통해 좋은 즐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사)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에서 지난달 31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량면 마량항 일원에서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양구조대, 마량면사무소, 완도해경 마량파출소, 대한적십자 강진군협의회 등 유관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구조대원 20여 명은 4시간 동안 수중 잠수해 바닷속에 있는 각종 폐어구류와 불가사리 등을 직접 수거하기도 했다. 손성은 대장은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과 깨끗한 강진의 바다환경 유지를 위해 대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생업터인 바다는 우리가 보호해야되고 지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는 2001년 11월 18일 설립 이후로 수중 정화활동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각종 지역 축제 교통정리 및 주차지도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