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 힐링 노하우 문화 체험을 대한노인회 전남 구례군지회 회원 30명과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곡순담 힐링노하우 문화 체험은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이 건강 장수 노인들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4개 군이 순번제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천년고찰 천은사 둘레길 걷기, 압화박물관 견학, 목재문화체험 등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회장군인 구례군을 시작으로 담양군(19일), 순창군(28일), 곡성군(5.3일) 순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구곡순담 힐링노하우 문화체험이 지역 어르신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장수문화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2023 KBO리그에서 지난해 5위였던 KIA 타이거즈는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0-2 끝내기 패배를 당해 4연패에 빠지며 3승 8패 승률 0.273으로 꼴찌를 면하지 못하며 종이호랑이 신세가 됐다. 나성범과 김도영의 부상 이탈 공백을 조금도 지우지 못한 채 시즌 초반 매우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막을 앞두고 KIA의 약점으로 지적된 포수진도 KIA의 발목을 잡고 있다. KIA 타이거즈 선발진은 시즌 초부터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득점 지원은 아쉽고 뒷문도 불안하다. 웬만한 호투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KIA 선발진은 13일까지 팀이 치른 8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 중 7이닝 이상을 3실점 이내로 묶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가 세 차례였다. 1선발 숀 앤더슨은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 7이닝을 소화하며 ‘상수’로 자리 잡았다. 아도니스 메디나와 양현종도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이 중 승리까지 이어진 것은 전날 한화 이글스전뿐이었다. 앤더슨은 개막전에서 6⅔이닝 3실점, 지난 7일 7⅓이닝 3실점(2자책)을 하고도 두 번 다 패전투수가 됐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4월 14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산동면 좌사리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동면 좌사리 일대의 입목벌채 현장은 최근 언론과 일부 군민들로부터 무분별한 벌채 및 골프장 조성사업과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 제기로 지역사회의 이슈가 된 현장이다. 유시문 의장은 “군민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높아진 인식을 충분히 감안하여 집행부에서는 군민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자료 제공과 밀접한 접촉을 통해 군민들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군민의 이해와 협조, 지지가 없이는 어떤 사업도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군민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 노력을 통해 동반자로 삼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지난 4월 12일 토지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 주변 마을과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직접 캔 쑥으로 만든 쑥떡을 나누어 주며 이웃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실천했다. ‘쑥떡 나눔 봉사활동’은 토지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매년 힘을 모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활동이다. 봄이 되면 학교 주변에는 귀한 쑥들이 무성하게 자라난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으로 나가 이렇게 자란 쑥을 직접 캐고, 정성껏 다듬어 마을 방앗간에 맡긴다. 학생들은 저마다 쑥을 캐며 토지면의 봄을 몸으로 만나고, 그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쑥떡을 마을 곳곳에 나누며 토지면 사람들과 마음으로 만난다. 학생회장 차예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맛있는 떡을 우리 마을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일은 너무나 보람찬 일”이라며 뿌듯해했다. 송경미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우리 토지초등학교에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해, 학교와 마을, 우리 학생들 모두가 활짝 웃음 지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 골프장 조성사업 대상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골프장 조성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례회를 갖고 최근 구례군이 (주)피아웰니스, (주)삼미건설과 구례온천 CC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를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지리산온천랜드가 경영난으로 무기한 휴업하고 골프장 조성 사업이 10여 년간 중단 되는 등 지역의 온천관광산업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었다”라며 골프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지리산 온천관광지는 1990년 개발이 승인되고, 1997년에는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기대를 모아 왔지만 지난 2005년 개발하려던 골프장이 당시 찬․반 갈등이후 중단되어 골프장과 연관된 민간 투자가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고 문을 닫는 상가는 날로 늘어만 가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무너져가는 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민간 재투자가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읍소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최근 구례군은 산동면에 20년을 기다려 온 골프장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5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전국 초‧중‧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가 참가해 가야금 산조, 병창, 창작 등 총 14개 부문에서 뜨거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구례군 또는 (사)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 후 작성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 대상은 대통령상, 금상으로는 문화재청장상이 수여되며,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가야금 산조의 거장 서공철 명인의 고향, 국가무형문화재 향제줄풍류와 잔수농악을 계승하고 있는 예향이자 소리의 본향인 구례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하니 재능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의 21주년을 맞아 5월 5일 오후 5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역대 수상자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악사,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등 구례군 일원에서 '제79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2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총 4마당 33종목으로 구성했다. 남악제례와 시가행진,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남악서예백일장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 군민 노래자랑이 서시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의 뜨거운 경연을 펼치고, 하동진, 이정옥 등 초청 가수가 출연해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천 년의 역사 동안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한 남악제례가 남악사에서 봉행 된다. 이후 장죽전 녹차시배지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지리산남악제를 축하하는 문화예술공연, 숨은 장사를 찾아낼 길거리 씨름대회, 읍면 윷놀이 및 전통민속놀이, 읍면 농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우리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기간 중 5일) 관내 주요사업장 50개소를 순회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연초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이후 실제 사업현장에서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4대 권역 개발계획 및 인구감소 대응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집중 점검했고, 아울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오산 케이블카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자원화 사업, 구례읍 일원 도시재생 사업과 다양한 생활문화시설 건립 사업, 화엄사ㆍ지리산온천ㆍ지리산정원 등 권역별 체류형 관광 휴양시설 확충 사업,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사업 등 민선8기 역점시책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또한 해빙기 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한 도로ㆍ하천ㆍ임도 등 관내 주요 기반 시설도 두루 살피고 점검했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공무원과 사업 시행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근본 목적과 함께 평소 군민들로부터 경청해왔던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덧붙여 설명함으로써 주민 의견이 현장에 반영되도록 힘썼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4월 12일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0회 월례회의를 구례군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구례군의회 주관으로 협의회장인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남 20개 시군의회 의장과 김순호 구례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처리계획을 재수립 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주무부서로 조속히 지정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 및 피해 예측과 어업인에 대한 구체적 보상안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2021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정책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연수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5월 중에 실시하기로 아울러 의결했다. 한편, 지방자치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1일(화)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잠비아와의 2차 평가전에서 5-0으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 자신감을 얻었다. 에이스 지소연이 부상으로 뛰지는 못했지만 맏언니 박은선의 건재와 이금민의 해트트릭으로 99일 앞으로 다가온 호주, 뉴질랜드가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7월 개막하는 여자월드컵 H조에 속해 강팀 독일은 물론 콜롬비아, 모로코와 격돌한다. 대진표상 콜롬비아와의 첫 게임에서 최소한 승점 1점 이상을 따내고 모로코와의 두 번째 게임을 잡아야되는 상황으로 이번 잠비아와의 평가전 2게임이 중요한 평가 대상이 된 것이다. 잠비아도 여자축구 세계 정상권에 올라있는 일본과 C조에서 만나야 하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 일정이 매우 중요한 입장이었다. 전반 31분, 이금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대승의 시작을 알린 대표팀은 이후 박은선, 이금민이 번갈아 가며 득점포를 가동 5:0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 여자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지난 7일 2-5로 패한 데 이어 또다시 5골을 허용하면서 친선 경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일 구례읍 봉동1구 노인회에서 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구례읍 봉동1구 노인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관광객이 많이 오는 봄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하여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문선회 봉동1구 노인회장은“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되고 우리 구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마을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소매를 걷어 올리게 됐고, 모두가 함께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호 군수는“깨끗한 환경정비로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구례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신 문선회 봉동1구 노인회장님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 중인 그때 그날 기록관의 전시 연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4월 11일 10시 구례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35명과 구례군 지역개발과장, 구례읍장, 지역 역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록관 건립의 진행 경과와 1차 전시 자료 수집 결과물을 비롯해 전시 기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그때 그날 기록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옛 자료들을 디지털화하여 구례군 전체의 역사를 기록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기록관을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 2차 주민설명회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그때 그날 기록관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번에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옛 자료들을 수집해 5월 10일 14시에 2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