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4월 7일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탄소 절감과 생태농업의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자연생태지역인 전남 구례군이 지방정부로서는 최초로 흙을 살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농업경제,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라고 전 세계에 선포한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내 정관계와 학계,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선포식에서 청소년의 흙 살리기와 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호소문 낭독과,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지구가 산다,’는 취지의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언문’을 발표한다. 군에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생명을 살리는 흙의 소중함과 미래의 농업방향 교육▲흙 살리기 국회 토론회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개최▲ 흙 살리기 발전계획 수립과 시책 발굴 등 다양한 흙 살리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거대한 탄소 저장고인 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태농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영위하는 새로운 생태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례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 판매를 시행함에 따라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려는 조치이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대형마트, 복권판매점 등) 여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환전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사용패턴(구매액, 사용처 등) 사전분석, 가맹점 상품권 환전 내역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와 주민 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정 유통 사항이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법률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반 행위가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사랑상품권을 악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대한노인회구례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42기 입학식이 지난 30일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57명의 입학생과 유영광 부군수, 유시문 의장, 이헌창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노인강령낭독, 입학허가선언, 입학생 선서,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노인회장의 격려사, 구례부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의 축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42기 입학생들은 나를 지키고(守己), 남을 배려하고(敬人), 이웃에 봉사(奉仕)하는 노인이 되자’라는 학훈 아래 9개월 동안 총 15회, 56시간의 교양, 시사,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 구례군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의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이종석 노인대학장은“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당초 예정했던 50명보다 많은 57명의 입학생을 맞이했다”라며, “고령화로 인해 노인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스스로 기량을 가꾸고 솔선수범하는 지역 리더가 되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광 부군수는 “노인대학은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서 노인지도자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입학생들이 노인대학 교육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3월 28일 국회도서관과 국회와 지방의회간 정보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자원을 지방의회에 제공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국회도서관과 지방의회 간 상호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며 국가차원에서 지방의회 의정자료 및 정책자료 등을 수집하여 보존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방의회에서 생산되는 회의록, 의안정보, 정책정보 등 발간자료 및 디지털자료의 제공 및 공동 활용, 국회전자도서관 및 의회법률정보서비스의 공동 활용, 지방의회 생산정보의 디지털 아카이빙 협력, 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및 의회정보서비스의 공동 활용 등을 위한 협의체 참여, 기타 인적교류 등 상호 협의한 사항 등이다. 유시문 의장은 “의정정보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책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연구하고 연찬하는 생산적인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은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및 국회 입법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지난 30일 수도권 지역 소비자 단체 7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촉진을 위한 소비자 초청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새에덴교회는 2020년 여름 구례가 수해를 입었을 때 자원봉사로 구례와 인연을 맺은 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작년 10월에는 대한예수교총회 교회자립개발원과 연계하여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도농 직거래 참여 청년농업인의 사업장 견학,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산나물비빔밥 식사, 서시천변 벚꽃길 산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구례 전역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어 참가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는 “구례에서 생산한 쌀, 단감 등 농산물을 자주 사서 먹었는데 정작 구례에는 처음 와봤다”며 “이렇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직접 보고 나니 구례에서 자란 농산물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믿고 먹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와 함께 도농 교류도 활발히 이어 나가 소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은 2020년 8월 8일 기록적인 폭우와 섬진강과 마산천의 범람으로 인해 완전히 침수됐던 구례하수처리시설 및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침수시설물의 항구복구를 위하여 추진된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국비 247억 원, 지방비 247억 원 등 복구비 총 494억 원이 투입됐으며, 각 사업별로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공사를 착공하여 14개월 만에 완료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시설물 개선복구 및 차수벽 설치로 침수에 대한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짧은 기간 내에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하여준 시공 관계자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섬진강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지리산정원에 설치된 짚와이어 체험시설 “지리산 스카이런”이 지난 31일 구례 300리 벚꽃축제에 맞춰 개장했다. 지리산 스카이런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높이차로 생기는 중력에너지를 이용, 탑승자가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빠른 속도로 짜릿한 스피드를 체험하는 활강레포츠로 국내 짚와이어 체험 시설 중 최고 경사율을 자랑한다. 위탁사로 선정된 ㈜챌린져 코리아는 정식 개장 전인 지난 27일부터 3일간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여 시설과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지리산 스카이런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에 즐길 수 있다. 셔틀버스로 모노레일 탑승장까지 이동 후 모노레일로 환승하여 구례생태숲에서 지초봉 상부에 있는 정류장(해발 568m)까지 가서 안전 교육을 받고, 야생화 테마랜드 상공 1.1km를 짚와이어로 하강하는 데 약 60분이 소요된다. 지리산정원에서의 힐링과 함께 액티브 체험까지 가능한 지리산 스카이런은 구례군의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례군은 2025년까지 지리산 스카이런과 연계하여 지리산정원에서 지리산호수공원에 이르는 국내 최장 공중 체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시암재 ~ 성삼재)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최근 기상여건 호전 및 봄철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이 구간 도로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으나, 사면 붕괴 낙석으로 인하여 2023년 3월 15일부터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도로 구간에 떨어진 대규모 낙석으로 통행 제한이 불가피하여 봄철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다행히 차량 및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이 구간 모든 차량 및 사람의 통행이 금지되며, 도로 특성상 높은 곳에 위치하여 기상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례군은 5월 해빙기까지 수시 점검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노고단 일주도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0일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구례군과 부산 수영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군과 수영구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복지 문제해결 방안 모색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각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하는 민관협력의 중심! 함께해서 더 행복한 나눔공동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구례군-수영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례발표'를 통해 지역복지 문제에 대한 민·관의 사례 공유가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눈물로 걸러낸 웃음이 인생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남부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고, 구례군 지역탐방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써 협의체 위원들과 일선 공무원들이 오늘의 행사를 통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수목원에는 자목련, 황목련 등 다양한 목련 30여 종류의 꽃이 만발하여 탐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구례수목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공립수목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1,420종 15만 그루의 식물이 봄향기원, 겨울정원, 기후변화테마원 등 13개의 전시주제원 테마에 따라 식재되어 있다. 특히 봄향기원에는 하얀 팝콘을 떠올리는 조팝나무와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닮은 별목련, 순백의 백목련, 자주빛의 자목련, 노란빛의 황목련 등 30여 종의 목련이 방문객들의 눈을 호강시키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한 구례수목원에서 봄 향기 가득한 나무와 꽃을 보면서 휴양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례수목원은 2021년 5월 개장 이래 10만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식물들이 식재돼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 편백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이뤄진 푸른 숲도 걷기에 좋다. 수목원 내에는 30분부터 1시간 30분까지 다양한 거리의 탐방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테라피원내 피크닉 가든과 그늘 정원에는 산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2023년 3월 27일 공사 직원 및 지자체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면 오미저수지에서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 행사에서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및 마을에서 유입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지역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오미저수지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통한 환경의식 확산에 기여했다. 임성재 지사장은 “환경정화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 및 저수지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월 27일 ~ 29일 3일간 창원시에서 열린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국화급·무궁화급에서 우승하고, 매화급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화급의 엄하진 선수는 결승전에서 등치기와 밀어치기 기술을 통해 안산시청 이재하 선수를 2:1로 제압하며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무궁화급의 최희화 선수는 뿌려치기 기술을 통해 선 1점을 획득하고 장기전 계체 판정으로 1점을 내어주어 동점이 됐으나, 막판 끌어치기 기술로 괴산군청 임정수 선수를 모래판에 누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매화급에서 김시우 선수가 3위에 올라 구례군청은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전 체급 순위 내 입상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며 여자씨름발상지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김순호 군수는 선수들에게 “훌륭한 성적으로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우리 군을 빛내주어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실력과 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구례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 구례군은 6월 8일 ~ 6월 11일, 4일간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열고, 10월에는 전국체전 종목 중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