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지난 16일 웹드라마 ‘윤슬’을 1화부터 5화까지 온라인상에 공개해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4만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는 총 45분의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욱이 OST ‘윤슬’, ‘그.어.사.(그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의 감미로운 음색은 웹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 언론인, SNS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 직후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시사회는 출연배우와 제작관계자들의 촬영 에피소드와 소감으로 영상 시청 전부터 관객의 흥미를 끌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영상에 나온 관광지를 여러 번 다녔지만 웹드라마를 보고나니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감독과 배우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윤슬’은 유튜브 채널 ‘힐링여수야’ 또는 ‘웹드라마 윤슬’을 검색하면 전편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택시 범죄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전면 교체 설치비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법인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8대, 총 1천435대에 대해 약 3억 원을 지원해 노후된 영상기록장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관내 택시에 설치되어 있는 영상기록장치는 5년이 경과해 사고식별 등의 제 기능을 못해 사고 때 영상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촬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택시 범죄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통사고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돌발 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법인택시협의회에서는 영상기록장치 교체사업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지난 17일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한춘옥 의원, 전라남도 손선미 장애인복지과장, 순천시 임채영 부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김동의 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을 맡은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적응 훈련 및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강정희 위원장은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연 만큼 성인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소음이 적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발전소’로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7일 상황실에서 한국동서발전, GS칼텍스와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3년까지 짓기로 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석유화학공정 중에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순수한 물만 발생된다. 부생수소를 이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기존 발전방식에 비해 소음이 적고 효율이 높으며, CO2 등 대기오염물질과 폐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소속 직원들의 여수 거주, 여수 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해 코로나19 장기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갈수록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웅천동 지역의 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웅천국민체육센터’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웅천 이순신공원 부지 일부에 연면적 3,350㎡,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외부 쉼터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장기적인 예산 절감과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천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순신 공원 부지 내에 함께 들어서는 ‘여수시립박물관’과 함께 기존 공원시설 및 테니스장 등과 연계해 공원과 문화‧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사랑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로 임대료 인하율만큼 해당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이는 지난해 50% 한도로 시행했던 것보다 두 배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여수시 재산세 감면액은 1800만 원으로, 건물주 125명이 참여했고, 190곳의 상가 임차인들이 약 3억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세 감면 확대 조치는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의결을 거침에 따라, 오는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에 적용된다. 재산세를 이미 납부한 8월 이후에 감면을 신청하더라도 납부한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감면 신청은 지방세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거래계좌 사본을 가지고 세정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세정과(☎061-659-354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상생에 큰 도움이 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한 차원 높이 도약하기 위해 전 시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수의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걸음이 눈길을 끈다. 엑스포 성공 개최 선진 시민의식,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이어져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대한민국 여수가 풍성해진 관광 콘텐츠로 주목 받으며 이제 이름만 대면 전 국민이 알 정도로 명실상부한 해양관광휴양도시로 자리를 굳혔다. 오늘날 여수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무엇보다 여수 시민들의 선진 시민의식을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1998년 전국 최초 주민 발의를 통해 이룬 삼려 통합의 정신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킨 시민 정신으로 이어지며 한해 1,300만 명이 찾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 낸 것이다. 지난 5월 유흥주점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3주 만에 진화할 수 있었던 것도 5월 한 달간 시민의 21%, 6만 여건의 선제적 검사 등 밤낮 없는 공무원들의 노력은 물론 여수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하는 선진 시민의식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 3월 기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인증 배지’를 신속하게 지급하면서 백신 접종 붐 조성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 배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는 65세 이상 접종자와 장애인 시설 입소자, 식당‧관광지‧요양시설 등 다수 시민과 관광객을 응대해야 하는 종사자에게는 모두 배부하고, 65세 미만 접종자는 ‘전자증명서 앱(COOV)’ 활용을 감안해 희망자에게만 배부한다. 백신 접종 ‘인증 배지’는 접종을 직접적으로 증빙하는 기능은 없지만 7월부터 야외활동 마스크 의무화 해제 시 간접증빙용으로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접종을 한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미 접종 시민들에게 동기 부여는 물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 접종률이 92%에 달하면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부 방법은 75세 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자전거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0개소 중 5개 지자체를 뽑는 사업에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와 고흥 사이 4개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와 화양면 장수리 공정마을에서 화정면 조발, 둔병, 낭도, 적금도를 둘러볼 수 있는 34.7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되고, 자전거대여소, 보관대, 휴게시설 등도 설치된다. 여수시는 금년 내 관련기관 협의 등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푸른 바다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여수섬섬길 자전거코스’가 조성되면 환상의 바닷길을 공영자전거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섬섬길 자전거도로 개설이 제28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 중심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의 상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덕희 시의원의 10분 발언에 대해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정부와 시의회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한 것은 이미 여수시의회에서 과반 이상의 시의원이 찬성해 의결한 사항”이라면서 “본청사 별관 증축의 조속한 결정을 위해 여수시에서 제출한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에 대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의와 답변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11일 여수시의회 제211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수시청사 별관 증축 강행은 지역분열을 초래하고 시민들의 피로감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면서, “별관 증축은 코로나 상황 이후 충분히 소통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없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는 별개로 지난 23년 동안 감내한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이며, 별관 증축이야 말로 코로나 시기 이후가 아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급히 챙겨야 할 민생현안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 여수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 극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주선한 간담회 자리에서 사업재개를 밝힌 후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타워형레지던스만 건립하여 분양하고 관광시설은 투자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미래에셋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경도지구 마스터플랜에 따라 타워형레지던스와 더불어 해양친수공간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설치 예정인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설치를 위해 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테마시설인 마리나시설, 1,000석 이상 규모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상업시설, 해상케이블카, 실외공연장(광장), 해안산책로 등은 경호초등학교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착공해 연륙교 개통일정에 맞춰 2024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인공 해변을 모티브로한 해수풀 등 일부 관광시설은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조성이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로 손꼽히는 수소산업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전라남도,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이날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공장에서 전남 수소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도내 친환경 이동수단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화물차를 위한 특수충전소와 수소 출하센터의 구축‧운영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프랑스 에어리퀴드그룹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여수산단 내에 현재 4개소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용 수소 생산설비의 신‧증설뿐만 아니라 액화수소 생산설비의 신규 구축을 위한 투자 의지도 표명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 산업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여수와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년 9월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기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