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에게 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학용정수장에 5000톤 규모의 정수지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용정수장은 이번 정수지 증설로 총 5개소 1만6,500톤의 정수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32억여 원의 시비를 투입해 지난 2019년 말에 착공에 들어간 정수지 증설공사가 지난 26일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단수조치나 제한급수 등으로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여천권역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학용 정수장은 1일 4만2,0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에 총 1만1,500톤 규모의 정수지가 있었으나, 여름철 성수기 및 누수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수된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정수지 용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수지 증설로 이상고온 발생 등에 따른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023년까지 완공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기반시설 확충에 집중,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깨어있는 전남도민의 조직된 힘’ 기치를 내세운 전남민주평화광장이 전남에서 출범한다. 전남민주평화광장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공동대표단, 전남 22시군 지역대표 발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및 출범식을 갖는다. ‘전남민주평화광장’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지역 주철현 국회의원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정치인, 지역 정당,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창립·출범 발기인으로 참여해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시을), 광주민주평화광장 상임공동대표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등 국회의원 1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전남민주평화광장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민주평화광장」은 ▲권력기관 등 중단없는 개혁실현 ▲경제 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질서 확립 ▲민주평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소관 국소단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온택트 시민과의 열린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온택트로 추진된 2021년도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나온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4회로 나눠 실시됐다. 건의사항을 점검한 결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건설 분야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우범지역 CCTV와 가로등 설치, 체육시설 보강, 가로화단 정비 및 교통표지판 설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52건에 대해 신속히 처리를 완료했다. 마을 안길 및 도로의 개설과 확장, 소규모 주차 공간 마련, 어항시설 및 체육시설 설치 등 예산 확보가 필요한 197건은 추진 중에 있다. 도시재생, 택지개발, 공원조성, 주차장 조성 사업 등 많은 예산과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43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 추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 율촌1산단에 2차 전지 배터리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28일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정창화 ㈜포스코 부사장, 궈스란 화유코발트 이사, 지우황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1,2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리사이클 공장을 2022년까지 신설한다. 연간 니켈 2.2천 톤, 탄산리튬 2.2천 톤, 코발트 0.7천 톤 등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온 배터리용 핵심 부품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고, 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여수시와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기업이다. ㈜포스코는 율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적 행정변화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정 운영에 대한 본격적인 진단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권오봉 시장 주재로 국소단장 등 관계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연구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직진단용역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강화 등 급격한 행정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여수시 역점 사업인 10.19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및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기구 개편이 필요해짐에 따라 추진했다.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행정변화 대응 및 전략적 사업추진을 위한 국(과) 기능 조정 ▲기능 및 구조진단을 통한 효율적 인력 배치 ▲읍면동 관할구역 및 적정인력 재배치 ▲민간위탁 및 임기제 활용 적합사무 발굴 등을 중점적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행하기 좋은 봄철,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으면서 여수시가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응해 주요 관광지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가 본격 확산된 2월부터 5월 23일 기준 방문객 수는 202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전년 동기 약 257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27.2% 증가했다. 5월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율은 약 65.4%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월 들어 여수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늘고 있어 주목되는 수치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 회복단계로 들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여수 관광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여수 관광이 명맥을 유지한 것은 시의 적극적인 관광 방역대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발생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철도역, 여객선터미널 등 공무원 24시간 발열 근무와, 관광시설 공무원 전담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관광시설 70개소에 대해 공무원들이 1일 15개소를 직접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25일 기준 총 4만 343명으로 예약률 71%를 기록했다. 만성호흡기질환자 및 65~74세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6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대상자가 예약을 한 후 접종하지 않은 잔여 백신을 선착순으로 접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단 30세 미만(1992.1.1. 이후 출생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잠정 중단된 상태로 예약이 제한된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과 여수시(☎ 061-659-5610)에서 전화예
둔덕 정수장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에게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둔덕‧학용 정수장의 노후된 모래여과 방식을 막 여과방식으로 개량하기 위해 2019년 6월 착공에 들어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각각 40%가 넘는 공정율을 보이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35억, 도비 23억 등을 지원받아 총 604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전국 최대 규모의 막 여과 고도정수처리장이 탄생하며, 둔덕정수장은 하루에 9만2,000톤, 학용은 4만2,000톤에 달하는 원수를 고도 정수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현재 막 여과장치 등이 들어가는 막 여과동 건축공정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각종 펌프 등 기계, 배관이 설치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의 핵심 설비인 막 여과장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제작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고도정수처리사업은 원수의 급격한 탁도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기존 모래여과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운 바이러스・세균, 내염소성, 병원성미생물 등을 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학대 피해 아동이 빠른 시간 내에 상처를 치유하고 학업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김정욱 대표이사 및 사무국장,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남아전용으로 앞으로 5년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맡아 아동의 숙식 제공과 학업지도, 심리검사와 치료, 건강검진 및 병원치료 등을 병행해 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시는 2020년 12월에 건물을 매입해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원하게 됐다. 정원은 7명으로 방 4개, 화장실 2개,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원장 1명과 보육사 4명, 임상심리사 1명이 상주해 피해 아동의 학업과 건강, 심리 치료 등 전반적인 돌봄을 담당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피해 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아동학대 발생 이후 보호하는 것보다, 학대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1년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공공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현실의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쌍둥이(twin)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고 시설물 안정성을 실시간 예측해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에 활용하는 4차산업 기술이다. 여수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4개 전문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되었으며, 과기부는 국비 57억, 참여업체 14억 등 71억여 원을 투입해 4개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친다. 여수시는 예울마루가 선정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똑같은 건물 내·외부 가상환경을 실시간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환경 관리는 물론 붕괴, 화재, 지진 또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한다. 또 상황발생 시 건물 내 이동인구 위치 정보, 방재설비 현황, 최적의 대피경로 등을 모바일이나 앱을 통해 제공하는 미래형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실증한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적용할 4차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재해예방을 위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되고 있는 용수 소하천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나섰다. 용수 소하천이 있는 둔덕동 일대는 통수단면이 협소하고 제방이 낮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재해 발생 위험 지구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수 소하천 0.96Km 구간에 국비 31억여 원 등 총 사업비 61억여 원을 투입해 하천 개수, 교량 7개소 정비, 호안 블록 설치로 재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로 하천생태계 보전 및 친수환경을 만들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다목적 소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용수 소하천 정비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1년 상반기에 보상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수해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수시 건설과장은 “이번에 정비하는 용수 소하천은 하천의 본래 기능인 치수, 이수를 병행한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와 안전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공사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라선 폐철도 및 율촌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 숲 7ha를 조성한다. 여수시는 산림청으로부터 35억 원 등을 지원받아 총 70억 원을 투입해 전라선 폐철도 율촌조화공원 2㎞ 구간 2ha와 율촌산업단지 4.6㏊,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 0.4㏊ 일대에 가시나무, 메타세쿼이어 등 28종 4만4400여 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수목을 식재해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35.7g으로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차단 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