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의원(여수6,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기록을 조작한 기업들이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최대 화학산업단지로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긍정적인 면과 화학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시설 이기도 하다.”며,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수많은 사고에도 제대로 된 대책 없이 불안한 삶을 살아야 했다.”고 여수산단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전했다. 이어서 위반기업들의 권고안 수용 거부 입장에 대해서도 “여수산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 위반기업들의 참여가 보장됐으며, 권고안 확정 전 기업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내용을 조정하였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위반기업들이 권고안이 일방적으로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료 의원들과 언론인들을 향하여 “위반기업들의 성공 바탕이 지역주민의 희생이었음을 깨닫고 권고안 수용이라는 지역과 상생하는 길을 선택하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첫 관문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법안소위 통과는 첫 관문으로 지난 70여년 통한의 세월을 감내해 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유가족 여러분들의 성과”라며, “여순사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대로 된 진상이 규명되고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그 날까지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홍보단을 통해 본회의 통과까지 남아있는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촉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27개 읍면동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2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추념식을 가졌으며, 웹드라마 ‘동백’을 통해 여순사건의 아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에는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여수문화홀에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COP28 유치 중심도시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조현서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산단기업, COP28 유치위, 사회단체 등 민관산학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COP28 유치와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기원했다. 여수시는 ‘민관산학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 Zero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3대 추진방향을 세우고 2017년 기준 여수시 탄소배출량 3,812만 톤을 2030년까지 30.7%(1,169만톤)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구조의 저탄소화, 친환경 산업‧에너지 전환,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3대 축으로 설정하고 건물, 수송 등 8대 부문에 대한 9대 추진과제를 세웠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제로에너지 건물 전환,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교통체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보훈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수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명예수당을 매월 5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참전유공자 미망인을 위해, 작년 11월 참전유공자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으며 23년 7만 원, 25년 10만 원으로 점차적으로 인상해나갈 계획이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보훈명예수당은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외에도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보훈대상자 1,500명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는 독립유공자 발굴 및 선양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료실 운영을 통해 20년 9명, 21년 3‧1절 기념 2명 등 발굴에 힘써 현재 여수시 독립유공자는 총 60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올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중‧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은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되면서 산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에 따르면 삼동지구에 3년 동안 국·도비 40억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를 위한 각종 문화‧복지‧편의기능을 한 곳에 모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연면적 2천64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편의점, 헬스‧샤워장, 대‧중‧소회의실, 교육프로그램실, 실내스포츠실(당구‧포켓볼‧탁구), 일반사무실, 전시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노동자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한다. 삼동지구 내에는 현재 여수혁신지원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위치해 있고, 앞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다음 달 1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대폭 상향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승용차는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을 부과한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으로 일반도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2배다. 개정된 시행령이 적용되면 승용차 기준으로 일반도로 과태료의 3배를 내야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과태료 상향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주범인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51개소, 유치원 49개소, 보육시설 13개소, 특수학교 1개소 등 총 114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40인승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전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됐다. 장애인리프트버스는 매립형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 고정벨트 등 각종 편의장치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7개의 일반 좌석과 3개의 휠체어를 동시에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비상탈출장치가 장착된 신형 차량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1일 평균 250여 명이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가 노후화되어 잦은 고장을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많았었다”면서, “이번에 여수시에서 신형 차량을 지원해 줘서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의 발이 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버스를 전달하게 되어 뜻깊고 더없이 기쁘다”면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릴레이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시민 참여와 화합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본격 출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은 3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시민의 참여와 응원‧화합을 통해 세계 속의 여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민선7기 여수시의 범 시민운동이다. 전국 최초 주민 발의를 통해 삼려통합을 이루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위대한 시민 정신을 결집해 ‘세계로 뻗어가는 여수’, ‘세 개의 핵심사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COP28 유치) 완성’, ‘삼려 통합 정신 계승’이라는 3개 목표를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8일 여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시전동까지 27개 읍면동 실천본부 788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실천기 전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운동의 성공 결의를 다져왔다. 마지막 시전동 발대식에서는 ‘희망의 종이 비행기’를 날려보내며 세계 속의 여수로 비상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분출했다. 시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영상실에서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시와 시의회는 시민의 뜻에 따라 서로 간 논의를 거쳐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시의회에 강력히 제안하고 나섰다. 그는 “3여 통합의 위대한 시민정신은 여수의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으나 청사문제는23년 동안 실현되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여수시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3월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이 넘는 55%의 시민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빨리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청사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고 해결을 원하는 것이 재확인된 다수 시민 여론”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시청 청사의 문제를 더 이상 정치인들의 논란거리로 삼지 말고 시의 주인인 시민들의 의사에 따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실시한 제주2공항건설 여론조사 방식처럼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19일 여수 어업인들의 일본 규탄 대회에 참석해 우리 바다와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어업인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여수 지역 어민들은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여수수산인협회, 수산경영인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노평우 수산인협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나라 등 인접국과 다시 협의하라”면서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바다와 한 몸이 되어 살아오신 우리 여수지역 수산인 여러분께서 바다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서주신 데 대해 지지와 감사를 보낸다”면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일본 수산물이 우리지역 수산물과 절대 섞이지 않도록 원산 지 단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과 “해양자원과 해양관광산업의 피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여수시 돌산갓’ 선정을 환영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수시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여수 돌산읍 죽포, 봉양, 송시마을 일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9.9억원, 자부담 0.6억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인프라 조성 ▲네트워킹 및 주체 역량강화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드화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인프라 조성 사업은 13억원을 투입해 복합 체험장 및 전시판매장이 구비된 복합체험센터 설치, 체험관광으로 연계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숙박시설 연계 디저트 및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생산한다. 네트워킹 및 주체 역량강화 사업은 6.7억원을 투입해 사업단 운영, 전문인력 영입 및 운영, 사업 모니터링 및 운영지원 컨설팅,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역량강화교육, 체험관광프로그램 강사 활용을 위한 돌산갓청년단을 운영한다.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브랜드화 사업은 10.3억원을 투입해 돌산갓 홍보 마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4월 13일 일본 정부는 자국 내 지자체와 어업인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일본 후쿠시마원전 방사성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 정부에, 중국과 북한 등 피해인접 국가와의 정보공유 등국제공조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출로 국내 해역에 방사능이 유입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 특히 수산업 경제와 어업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된다며, 우리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주문했다. 지난해 ‘런던협약‧런던의정서 합동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관련 정보를 국제사회와 인접국에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이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우리나라와 중국 등 최인접국과 충분한 협의와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며,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철회하거나, 방류할 오염수 안전성 검증을 마칠 때 까지, 현재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후쿠시마현 주변 8개 지역 뿐 아니라, 일본 전체 수산물에 대한 수입 전면 금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