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개인사업자,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입 지원제도를 마련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신고 납부 세목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은 신고납부기한 3일 전까지 ‘기한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정기분 세목인 재산세, 자동차세는 납기가 개시되기 전에는 ‘고지유예’를 신청할 수 있고, 납세자가 고지 또는 독촉을 받은 후에는 ‘징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기한연장’, ‘고지유예’, ‘징수유예’ 기간은 6개월 이내로 하고, 그 사유가 소멸되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납세자는 이 기간 동안 가산세, 가산금, 중가산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세외수입 또는 지방세가 체납된 경우에는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1년 이내로 할 수 있고, 유예 결정된 체납액에 대해 재산 압류나 압류된 재산의 매각을 유보하게 된다. 또한 기업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한 법인에게는 하반기에 서면조사로 대체할 계획이다. 올해도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2021년도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섬박람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 국가적으로 공감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출된 국제행사개최계획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안부와 기재부의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달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여수시는 현안과제인 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전념하고, 전남도는 물론 도내 시군의 협력을 받아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국 섬 진흥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연계하고 출범 이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민간 차원의 지지와 성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면서, “타당성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민 설문조사에 대비해 시민 여러분들의 홍보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국제행사 타당성을 확보해 반드시 승인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이후 오는 7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갱신)에 필요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갱신) 경과일 이전에 인지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고령 운전자는 여수시치매안심센터(봉강동 소재)를 방문하면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지선별검사 무료 지원으로 고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뿐만 아니라 치매검진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조정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여수시에서도 설 명절 이후 가족‧지인 간 접촉 등으로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20일 여수에서 5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새 8명이 추가 확진되어, 3월 2일 현재 여수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부터는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5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90개 학교에서 2만 9,230여 명의 학생들의 새학기 등교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1‧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전원 등교하며, 나머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적학생의 2/3 수준으로 등교가 이뤄진다. 여수시는 새학기 대비 관내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전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시에서 100% 지원해 학교 내 감염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 시전동은 제102주년 3ㆍ1절을 앞두고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애쓰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시전동은 흥국상가를 중심으로 태극기를 달고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통장 회의, 마을방송(아파트 구내방송), 시전동 소식지를 통해 각 가정, 기업체‧단체에서 태극기 게양 동참을 적극 전개했다.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에서는 3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되, 매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또한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3.1절 기념행사를 약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에 대비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60여 명만 참석했다. 오전 10시 여수항일운동기념탑에서 국민의례 후 헌화‧분향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지만 최소한의 약식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면서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자긍심을 높이고, 여수항일운동사 등 역사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지난 20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은, 헌법재판소의 전남·여수 바다에 대한 경상남도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기각을 ‘전남·여수의 바다를 지켜준 결정이다’며 환영했다. 아울러 헌재 결정이 나오기까지 함께 노력해 준 여수와 전남의 수산인,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2015년 경남도의 권한쟁의심판 청구 이후에도 일관되게 기존의 경계를 지키며 법집행을 해준 해수부.해경.어업관리단.검찰과 법원 등 국가기관에도 사의를 표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전남-경남 간의 해상경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경남도의 청구를 기각하고, 기왕의 경계선이 불문법상 해상경계선이라고 판결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까지 공유수면(바다)의 행정구역 경계에 관한 명시적인 법령상 규정이 부존재함을 지적하면서, 공유수면의 경계에 관하여는 명시적인 법령상 규정이 존재하면 그에 따르고, 그것이 없는 경우에는 불문법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재확인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1일 헌재 판결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해상경계에 대한 명문 규정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해상 관할 경계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온택트 사랑방 좌담회’를 열어 여수시개인택시조합 임원 및 조합원 10명과 화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를 위로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 개인택시조합 문병은 지부장은 “택시기사 긴급민생지원과 전 시민재난지원금 지급이 큰 힘이 됐다”면서 “지역 국제행사 준비와 현안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올해 시에서는 본청사 별관 증축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부정확한 정보와 거짓 뉴스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화답했다. 이날 좌담회 참여자들은 ‘택시 블랙박스 설치 예산 조기 집행’과 ‘둔덕삼거리·청솔1차 아파트 도로변 택시 승강장 설치’, ‘신기 부영3차 택시 승강장 인근 공중화장실 설치’, ‘둔덕11호 광장·신기 삼거리 우회전 차로 2차선 복귀’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택시 기사 폭행 등 범죄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1년 COP28 유치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8) 유치위원회 공동유치위원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와 남해안 남중권 8개 시장‧군수가 26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COP28 공동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공동건의문에는 “남해안 남중권이 지난 2011년 COP18 유치를 추진해 당시 경쟁 도시인 카타르 도하에 양보면서 13년간 한 번도 놓지 않았던 지역민들의 유치에 대한 열정과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대한민국 유치 대외 선포 이전에 남해안 남중권을 COP28 개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건의문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현재 COP28 유치에 뛰어든 도시는 남해안남중권(전남 여수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제주도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종사자‧입소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앞서 26일 시범운영을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 50명과 요양시설 3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백신 접종 첫 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흥국체육관을 찾아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지켜보며 불편사항, 이상반응 등이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시는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65세 이상 접종을 보류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모든 종사자와 입소자 예방접종 계획을 만65세 미만으로 변경하고 1,549명의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방역 최전선에 있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 종사자에게 3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 상황과 정부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여수산단의 잦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여수산단 입주기업 주요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잦은 사고 발생에 따른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중대재해처벌법 」주요사항을 공장장들에게 설명하며 안전을 당부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에서는 여수산단 고압가스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회의를 마치며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 노력은 비용 낭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에 발맞춰 우리시도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4곳과 유공자 9명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덕양에너젠, ㈜SPG수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와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가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시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를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가을(9월~10월)로 잠정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2014년(48회) 세월호 참사, 2020년(54회)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 취소됐으며, 가을로 축제가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타지역 확진자 방문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하고, 이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하는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여수거북선축제는 1592년 임진년에 첫 출전하여 11번의 해전에서 크게 승리해 임진왜란의 승기를 잡은 전라좌수영 수군의 출정일인 5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에 개최해 왔다. 이종섭 제55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에는 거북선축제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코로나를 극복하고 가을에 만나자”면서, “여수거북선축제의 꽃인 통제영길놀이를 대폭 개선해 웅장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