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약류 예방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각급학교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약물 사용 및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각급 학교 교육 지원 및 예방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마련됐다. 도내·외 마약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오남용 실태와 폐해 ▲ 청소년 중독 상담에 대한 이해 ▲마약류 약리 및 특성 ▲ 마약류 관련 법령 체계 및 국가별 마약류 관리 실태 ▲ 중독 병태 생리 및 재활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급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수 설계 방법과 전략에 대한 실습과 평가 과정을 거쳐 전문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우리교육청 전문 인력풀로 등재하여 각급학교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기반의 마약류 예방교육은 투입 예산 대비 20배~100배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전문강사에 의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인‘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를 활용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버스와 트럭의 구조를 변경해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댄스로봇 △홀로그램 △가상현실 모션 플랫폼을 이용한 어트랙션 △확장현실(XR) 등 첨단기기를 탑재한 이동형 체험공간이다. ‘상상 체험버스로 떠나는 디지털 모험 여행’프로그램은 도전, 보상, 피드백,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적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제주지역에서는 성산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성산중학교, 오름중학교, 동남초등학교, 하귀초등학교 등 총 7개 학교가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한편‘2023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은 지난 5월 30일 성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디지털 시민교육은 디지털 전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현기종 의원(성산읍, 국민의힘)은 버스 준공영제에 투명서 강화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2017년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이후로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투명성에 대한 부분은 제자리다. 얼마 전 운송사업자가 회계감사 자료를 미제출,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과 보조금 관련된 소송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도민사회로부터 투명성 강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현실이다. 현기종 의원은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도민사회의 기대감이 크고, 운송사업에 대한 비용을 재정으로 지원하는 만큼 버스 운송사업자도 책임감을 느끼고 운영하여야 한다”라며 “조사 및 평가 미협조를 하거나, 평가를 거부하는 경우 성과 이윤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또한 준공영제에서 제외할 수 있는 대상을 당초 3년 이내 3회 이상 재정지원금 환수 또는 감액처분을 받은 운송사업자였으나, 5년 이내 2회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도의회 보고 대상도 강화하여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기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4일 애월읍 종합경기장에서 제주시 연합청년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는 26개 읍면동 연합청년회 회원들이 하나되어 제주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심리적, 경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를 비롯해 도연합청년회장과 읍면동 연합청년회 회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인 4각 달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민속게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제주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이승환)는 청년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조직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포럼 개최뿐만 아니라 바다환경 지키기, 어려운 이웃돕기,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동·봉개동)은 지난 5월31일 사단법인 현장영상해설협회(이사장 김수철)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현길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제정 됐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수철 이사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 광역지자체 최초의 조례로 무엇보다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길호 의원은 “인간의 5가지 감각 중 80~90% 정도의 정보를 시각을 통해 얻지만 시각장애인의 경우 그 만큼의 정보 습득 통로가 막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광지나 박물관, 문화·체육 시설등에 점자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점자에는 감정과 느낌이 없기 때문에 점자만으로 주변환경, 분위기, 풍경, 감정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축제나 관광·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6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국내외 지방의회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제주포럼 의회세션을 개최하고 지방의회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공외교 모델 발굴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승은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기조발표는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과 시키다 히로아키 가나가와현의회 의원(전.115대 의장)이 맡았다.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전라남도의회 의원 외교활동 지원 조례를 통한 국제협력 활성화 사례 및 향후방안’기조발표에서 “전라남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의원 외교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단발성 국제교류 행사를 ‘연구하는 의원 연맹’ 형태로 개선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까지 국가별로 도의원을 그룹핑해 의원친선협의회를 운용하며 공공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공공외교 지원 제도를 기반으로 다자협력의 틀을 만들어 글로벌 네트워크 불균형 해소와 지방 균형발전 구조로 선순환될 수 있는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키다 히로아키 가나가와현의회 의원(전.115대 의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건의문’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온 도민의 염원을 담아 서명한 이번 건의문을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및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인프라,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 및 날씨 등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제주의 강점과 APEC 제주 개최를 통한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의 목표가 제주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는 지방균형발전을 통한 국정목표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130만 제주도민과 재외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상회의 개최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주 용담동 유적 주변의 건축행위 허용기준(안)과 유적 정비・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제주 용담동 유적 주변 건축행위 기준(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월) 오후 6시 30분 용담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탐라국 시대 유물이 대량 출토된 용담동 유적은 지난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1만 279㎡로 약 3,000평 규모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되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호를 위해 문화재 보호구역 외곽경계로부터 500미터까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설정된다. 또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 6개월 안에 고시해야 한다. 제주 용담동 유적의 경우, 문화재 지정 이후 12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역주민의 반대로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건축물을 신축하려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이 마련되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를 실현하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과 아랍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제18회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아랍대사 10명과 만나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알누아이미(Abdullah AL-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자카리야 알사아디(Zakariya Al-Saadi)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Mohammed Bensabri) 주한 알제리 대사, 칼리드 압델라흐만(Khaled Abdelrahman) 주한 이집트 대사, 아살 알탈(Asal al-Tal) 주한 요르단 대사, 디압 알라쉬디(Deyab Farhan Al-Rashidi)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아미라 아가립(Amira A. Agarib) 주한 수단 대사, 무싼나 알루마이리(Mussanna Alumairi) 주한 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일 오후 1시 경기도 판교지역에서 마련한'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기업·직원들이 희망하는 워케이션 장소 1순위로 손꼽혀 온 제주도가 연 첫 번째 워케이션 설명회다. 수도권 지역 기업 50여개사가 몰려 접수 2주만에 신청을 조기마감하는 등 큰 관심이 쏠렸으며, 당일 설명회에도 33개 기업에서 80명이 참석해 제주 워케이션의 인프라 및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상담회 종료 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 8개소 및 제주도와 참석 기업간 1:1 상담이 진행됐으며, 7월 중 제주 현지에서 진행될 팸투어에도 19개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주도는 제주만의 강점으로 코로나19 초기부터 워케이션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점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업무성과 최대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기업 맞춤 공공 오피스(거점센터 2개소)와 도내 전역에 소재한 다양한 민간 시설과의 협력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제주도가 전국 최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제주도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방외교의 지평을 아세안을 넘어 아랍으로 확대하는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을 공유하며 아세안 및 아랍 국가들과 교류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세션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8개 주한 아세안국가 및 모로코 등 10개 아랍국가 대사들을 비롯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들이 함께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구상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에 이어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마영삼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공감을 표하고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는 제주와 아세안, 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 자치경찰단은 사회관계망(SNS)에 담배와 술을 대리 구매해준다는 글을 올려 청소년에게 불법으로 담배를 판매·제공한 A(28세·남)와 B(21세·남)씨 2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담배와 술은 청소년 유해약물로 분류돼 청소년에게 판매 및 제공이 금지돼 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사회관계망을 통해 수수료를 받고 청소년 대신 술과 담배를 구매해 주는 속칭 ‘댈구’행위가 은밀하게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특별수사를 진행했다. 적발된 A씨와 B씨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담배, 술 대리구매 해줄게요’,‘담배 1갑당 수수료 3,000원’ 등 광고글을 게시한 뒤 개인 간 메시지(DM)를 통해 담배 수량이나 종류 등을 정해서 구매하고, 공원 인근이나 아파트 상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거나 마약 범죄자들이 쓰는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를 전달하는 등 담배 1갑당 수고비 3,000~5,000원을 벌기 위해 은밀하게 청소년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청소년 7,182명이 유해약물 오·남용으로 응급 내원했고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