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해안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의정체험은 오전 10시, 해안초등학교 5학년 26명, 6학년 13명의 학생들이 1일 도의원으로서의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직접 심사보고 및 찬반토론, 전자표결,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 3분 자유발언 등의 모의의회를 직접 진행했다. 그리고 참가 학생들은 모의의회 진행에 앞서 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배우는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의회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도의원과 만남의 장에서 이상봉 의원(노형동을 선거구)은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의견을 모아 해결하는지에 대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행복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제주지역 외국인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화기 기증 행사가 23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어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일자리·결혼 등으로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장 및 제주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외국인 안전권 보장을 위해 소화기 500개를 전달했으며, 오영훈 지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일수 원장은 “37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제주소방의 단결력과 활성화된 의용소방대가 인상 깊어 이번 소화기 기증 제안을 하게 됐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는 제주도를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어업인의 불편을 개선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행정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1분기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지표로, 지방규제 개선과 적극행정 노력을 통해 주민이나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를 통한 실적을 평가해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어업인이 무선으로 어구를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전자해양부이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기업(생업) 경영여건 개선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어업인들은 어망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스티로폼 부이에 깃발을 꽂아두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부이가 훼손되면 어망을 분실하거나 육안으로 어망 위치를 확인해야 해서 조업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컸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부이 사용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8월 산학관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박자동식별장치(AIS) 기술을 활용해 어구를 추적할 수 있는 전자해양부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해양부이는 저렴하고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으로 신속하게 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23일 마늘수확이 한창인 조천읍 북촌리 고령농가를 찾아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는 단기간 수확하는 마늘 특성상 일시적으로 부족한 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행사에는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외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군부대, 대학생봉사단 등과 함께 고령농가·여성단독농업인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마늘수확이 마무리되는 6월 초순까지 농업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을 통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실물 자산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자산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금융’을 주제로 5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강연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인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이 맡았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저탄소사회로의 전환기에 제주도는 농업, 관광 위주의 산업을 보호하고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을 추진하는 혁신 중소기업이나 향토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미래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을 위한 여수신 상품 고도화, 리스크 관리 등을 맡는 제주형 사회적 은행 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정운영 이사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지속가능한 금융은 ‘의사결정 시 재무적 성과만이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감안하는 포괄적인 접근’을 지향한다”며 “디지털 혁신시대의 금융은 사회적 가치 추구와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포용적 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청 내 협업 커뮤니티 공간 ‘고르멍 드르멍’을 조성을 마치고, 청사 이용객 민원상담 및 회의 등 업무지원에 활용한다. 도 청사의 사무공간 제약으로 민원인 내방 시 부득이하게 사무실에서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인들은 신상 및 민감한 내용 공개에 대해, 직원들은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업무공간과 분리한 별도의 협업 커뮤니티 공간 ‘고르멍 드르멍’을 만들었으며,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계단 인근 2․3층 로비 일부를 활용했다. ‘고르멍 드르멍’에서는 간단한 회의나 미팅,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회의 참석 시 대기공간 부족으로 겪어온 내방객들의 대기장소로도 이용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 수행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모여 업무 관련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해 팀 간, 팀 내 협업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등 도청 내 회의문화의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고르멍 드르멍’은 청사 방문객과 직원 모두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소통과 협업을 모색하는 공간”이라며 “도민들이 보다 편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023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성평등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성평등과 관련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성평등 사례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성역할 고정관념 등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일상 속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성차별 및 성불평등 개선 관련 ‘내가 생각하는 성평등’, ‘바꾸고 싶은 성불평등’에 대한 현실 및 개선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으면 된다. 콘텐츠 규격은 광고·뮤비·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자유 형식으로 상영시간(러닝타임)은 30초~1분 30초이며, 해상도는 풀 에이치디 (Full HD(1920×1080 Pixel))화질 이상으로 극장 또는 온라인 매체에서 상영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심사는 5인 내외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획 완성도, 독창성, 제작 완성도, 활용성 등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오는 9월 6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발표한다. 수상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3일 제주시 도시건설국이 주관한 시설·공업직렬 기술직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보다 나은 건설행정 서비스를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교육과정은 8급 이하 시설·공업직렬 공무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설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토목·도시개발업무, 건축 인·허가 업무는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민원도 가장 많다”고 하면서, “선배공무원들과 함께 업무처리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제 사례를 함께 연구하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일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2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22일 오후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도 국비 주요사업 5건을 건의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100억 원, (가칭)그린수소 홍보미래관 구축 30억 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지원 44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19억 원, 탄소저장형 해조섬 조성사업 16억 원이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에서 본격적인 예산편성 전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운영방향과 지역 현안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재정상 고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국비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국비로 올해 국비 편성액 1조 8,433억 원보다 3,372억 원이 증가한 2조 1,805억 원을 중앙부처로 신청했으며 신청한 예산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담겨서 기재부에 신청되도록 실·국이 모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3일(화) 함덕농협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2023년 함덕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5월 23일 첫 강의 이후 11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입학생은 51명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바쁜 영농시기에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성공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5,9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영천동은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인 “원스톱 영천사진관”을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원스톱 영천사진관’은 영천동 관내 사진관 부재에 따른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한 서비스이다. 현행 주민등록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신규 또는 재발급 신청자는 관계 공무원에게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미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은 동 주민센터를 재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영천동에서는 소형 포토프린터와 인화지를 구비해 희망자에게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한 후 주민등록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사진 입력까지 민원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또한, 장애인복지카드와 청소년증에도 사진 부착이 필요한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정현부 영천동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단위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5월 22일 사계리에서 진행된 마을별 상설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볍게 일상 속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 비만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걷기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걷기지도자와 함께하는 마을별 상설걷기 프로그램 및 9개 보건진료소 연합 혼디모영 걷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기간 내에는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비만예방 슬로건을 등이나 가방에 부착해 마을을 걸으면서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6월에는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및 안덕면 수국 수놀음 헌혈·건강문화 나눔 마당전 연계 비만예방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6월 21만보, 가볍게 걷Go 마시Go 챌린지’를 운영하고, 6월 한 달동안 누적 걸음수 21만보를 달성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비만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