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로 지정된 환해장성(環海長城)의 보호구역과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환해장성’ 10개소(곤을동・별도・삼양・애월・북촌・동복・행원・한동・온평・신산환해장성)의 「보호구역 및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조정(안)을 3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재 보호 강화와 동시에 주변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환해장성 10개소의 「보호구역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부 환해장성의 보호구역 확대 및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조정(안)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문화재 보호 강화를 위해 환해장성 4개소(별도・삼양・행원・한동환해장성)의 보호구역을 확대했다. 확대된 보호구역은 대부분 국공유지이고, 일부 사유지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얻었으며 향후 도에서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의 경우, 3개소(애월・동복・한동환해장성)의 기준을 보다 강화하고, 6개소(곤을동・별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도내 등록된 35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산림사업법인은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에 따른 산림사업의 종류(6개)별 등록요건을 갖추고 시, 도지사에게 등록한 산림사업 시행 법인을 말한다. 사업 종류별로는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1개, ‘숲가꾸기 및 병해충방제’ 17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17개로 3개 분야·35개 산림사업법인이 등록돼 있다. 일제조사는 산림사업법인의 등록요건 적정 여부와 산림기술자의 이중취업, 자격증 대여 등 위법행위에 대해 사전 서류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산림사업법인이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며, 3회 이상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거나 부정 등록 등의 위법행위가 확인될 시 등록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일제조사 결과 부적정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도내 산림사업의 품질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12월 실시한 ’22년도 하반기 일제조사 시 등록요건을 미충족한 2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한 바 있다. 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과 함께 모범적인 어버이, 효행자 등을 발굴해 총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부포상 2명(개인 1, 단체 1)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은 서귀포시 남원읍 김병수 어르신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시지회가 수상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김병수 어르신은 어린시절 4·3사건을 겪고도 3남 2녀를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양육했으며, 의귀리 경로당 회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을 했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시지회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홍보를 통해 경로당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경로당 운영 지원을 통한 고령친화적 여가 선용 공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제주도지사 표창에는 장한어버이= 이광호, 배광능, 문응호, 현태성, 강유생, 효행자= 오우수, 김아미, 나경희, 고태민, 김점임, 양은심, 정상희, 강성주, 강희정, 한병철, 홍형숙, 채순심, 효행청소년= 고석현, 모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두텁게 마련하고 든든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한‘청년내일저축계좌’위해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자가 3년 동안 소득활동을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금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까지 추가적립하여 청년의 목돈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예를들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일 경우, 월 30만 원이 매칭돼 3년 만기 시 1,44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하고,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이 매칭돼 72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통장 가입대상은 신청당시 근로 중인 만19세~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20만 원 이하인 청년이어야 하며, 청년이 포함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가입 가능하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만 15~39세까지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이상 소득이 있으면 가입 가능하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2022년 시작되어 올해 2년차를 맞고 있으며, 서귀포시의 경우 총 151명이 가입하여 3월 말까지 6개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한 달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제2청사(세무지서 內)에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종합소득이란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으로,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국세)를 오는 5월 31일까지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납세자 편의 제고 및 민원 혼선 방지를 위하여 세무서와 함께 제2청사에 one-stop 신고납부가 가능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부세액 등이 채워져 있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규정이 신설되어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할납부 신청할 수 있어 납세자 부담도 완화된다. 전자 신고납부는 PC나 모바일을 이용,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여 개인지방소득세 연계신고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 신청 접수할 예정이며, 상반기 접수는 5월 8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 접수 후에 서류 검토, 현장 실사, 심사를 통하여 6월 중 최종 선정되며 하반기는 9월에 공고한다.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창업인큐베이팅사업 참여 기업과 지정 신청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접수 마감까지 신청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서귀포지역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21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28개소로 총 49개 기업이 인증·지정되어 기업의 수익사업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사회적기업에 신규 고용 인원의 인건비 일부와 기술 개발, 홍보 마케팅, 시설 장비 구입비 등 경영 안전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을 추가 발굴, 육성하여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1차산업(농․수․축산 분야) 현장의 소리를 듣고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하여 매주 목요일 및 수시로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가운데, 27일에는 관내 양봉농가 및 축산ICT사업을 추진 중인 한우 농가를 방문했다. 양봉농가(강00 농가)에서는 ‘요즘은 4~5월 꽃이 활짝 피는 시기 맞춰 꿀벌이 꿀을 따오는 농번기로, 겨울철 동사 피해 등으로 세력이 약해졌던 벌들이 되살아나 한창 활동 중에 있다’고 했으며, 농가 애로사항 및 정책적 지원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축산분야 ICT 융복합장비를 도입하여 우수등급의 한우를 생산하는 스마트 축산 농장(을 방문했는데, 자동급이로봇과 CCTV를 통한 원격 정보수집 장치 등을 모니터링하며, 향후 스마트 축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우수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방안도 농가와 협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주요 경제를 담당하는 1차산업 농가의 현장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추경예산 반영 등 시정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며, 일반 시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할 수 있는 서귀포시 1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 및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영업하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 숙박업소 신고센터 운영과 동시에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및 자치경찰단·관광협회와의 합동단속 등 관광객이 증가하는 주말 및 공휴일, 야간 시간대를 이용하여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사례를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의심업소가 소재한 건물 내 불법 숙박업소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고,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읍·면·동 지역 인근에 전광판,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을 운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불법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영업자들의 경우 중개플랫폼 사이트를 악용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제주도 내 불법 숙박업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공유 숙박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 숙박업소를 홍보하며 투숙객을 모집 후 인스타그램, 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기획공연 '토요힐링콘서트'를 5월 20일 1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 4회차 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토요힐링콘서트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소극장이 아닌 대극장에서 오케스트라 규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22 오페라 이중섭에서 태현 아역을 맡았던 강온유 어린이와 함께 동요곡을 연주하며, “제주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소속의 색소포니스트 김재환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협연곡도 연주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의 지휘로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이다.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는 현재 공연되지 않지만, 서곡은 많은 사랑을 받아 현대까지도 연주되고 있다. 두 번째 곡은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하는 버트 에퍼몬트의 “그린힐”이다. 유포니움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차분한 선율이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곡이다. 이후 강온유 어린이와 함께 정예경 작곡&정하나 작사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과 김명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관내 김밥, 횟집 등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및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5월부터 10월까지 식품 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횟집 등 위생취약업소 3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식품 검수 및 보관 ▲식재료 전처리 ▲조리공정 및 시설 청결 여부 ▲법적서류 및 개인위생 ▲조리기구 세척 및 관리 ▲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 ▲손, 칼, 도마 등 ATP 측정 등으로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위생환경 개선방안 제시 및 현장 시정조치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가 실시하는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은 올해 60개소를 대상으로 5. 12일까지 집중 모집하고 있으며, 조리장 전체적인 위생환경 개선을 위하여 주방정리용품을 지원하고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위생적 관리방법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외출 후 깨끗하게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식수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운영하는'건강 백세 경로당'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3월부터 본격 운영 개시한 서귀포시'건강 백세 경로당'은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서귀포지사,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및 서귀포시체육회 등이 협업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건강 백세 경로당'은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5월 현재, 전체 경로당(152개소) 중 올해 신규 등록되어 운영 준비과정에 있는 경로당 1개소를 제외한 151개소 경로당이 참여하여 1~6개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경로당활성화(스포츠댄스, 실버요가, 손가락 난타 등), 스마트경로당(생활체조, 가상현실 체험, 건강체크 등), 경로당 찾아가는 생활체육(근력 체조 등), 건강백세 운동교실(치매예방운동, 실버체조), 우리동네 건강지기 및 치매 조기검진(혈압, 치매선별검진, 구강관리, 우울증 검사 등)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5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HAPPY! 아이사랑 큰잔치가 펼쳐질 예정으로 제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24명과 아동의 안전 ․ 권리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어린이날 노래가 제창된다. 제2부 행사에서는 마술쇼 등 축하공연과 함께 어린이가 즐겁게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부스(페이스페인팅, 썬캡 만들기 등)를 운영하고, 체험키트 3종(자동차 만들기, 시나몬 보기 탈취제 모빌 만들기, 텀블러백 만들기) 각 800세트를 워크스루로 배부 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서귀포시민연대에서는 “제15회 희망 날개를 달자! 어린이날 큰잔치”행사를 감귤박물관 야외에서 개최하여 어린이 사생대회, 묘종 및 토종씨앗 나눠주기, 각종 경연 및 체험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원읍 등 서귀포시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