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개별 학교별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은 시청각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충분한 언어 노출을 하는 듣기 활동 중심의 영어교육 방법을 적용하여 운영되며, 맥락이 있는 영상 자료 제공과 듣기 환경 조성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지원단은 학교 상황의 이해를 기반으로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의 취지가 학교 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우수 사례 공유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은“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학교 영어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외국어듣기능력신장 특별프로그램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월 14일 학부모 및 시민참여 점검단 활동의 출발을 알리고, 점검단 위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청렴교육과 더불어 학교급식 점검단 역할과 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식품위생전문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점검단은 급식학교 및 납품업체 등에 대한 불시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하여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과 급식 개선을 위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은 상반기 점검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학부모, 시민단체 등의 학교급식 점검단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청렴교육과 점검단의 역할 및 자세, 학교급식 지도점검 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김찬호 교육장은“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부모 점검단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부모님들이 직접 학교와 식재료공급업체 점검 등 자율감시 활동을 통해 질 높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실현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지도,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갖췄으며 △공통 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인공지능 기초, 30시간)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50시간)으로 이루어졌고,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하여 △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과정, 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예·복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하며, 단순 이론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융합프로젝트 과정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24년 1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탐방, 스탠포드 대학 투어·특강, SW·AI 신기술 체험, 대학 내 교수·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을 갖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인공지능 시대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잇따른 발생에 대응해 17일부터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7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 중 4명은 해외여행 이력이 있고 1명은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나, 최근 발생한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7일 국내 지역사회 감염 추정 엠폭스 첫 환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의심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13일 엠폭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지만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충분한 치료 및 진단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어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도는 확진자 및 의사환자의 신속한 격리입원 치료와 대응을 위해 입원 격리병상 17병상과 치료약품을 확보했다. 또한, 도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및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정책 수립 등을 자문하는 감염내과, 피부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재일제주인의 공헌을 재조명하고, 재일제주인이 보여준 애틋한 고향 사랑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들이 재일본 제주사회의 애향심을 전승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조국과 고향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 일본 힐튼오사카호텔에서 재일제주인 공헌자와 후손, 관서제특별자치도민협회·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임원,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제주인 공헌자의 밤(오사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일제주인 1·2세대의 애틋한 고향 사랑에 대 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3·4·5세대 후손들의 제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 선언, 공헌자의 밤 추진 배경 설명, 재일제주인 공헌 영상 시청, 선물 전달,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던 공헌 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참석자들의 주요 공헌 내용을 보면 홍성인 공헌자(한림읍 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오는 11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앞두고 제주농산물 온라인 산지전자경매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제주농협본부, ㈔제주감귤연합회와 공동으로 도매시장 중도매인을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 송창구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지역농협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방도매시장 중 감귤 취급량이 많은 북대구 농산물 도매시장 내 5개 법인 관계자와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제주감귤 유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른 온라인거래소 출범 정보를 공유하고, 제주농산물 산지전자경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추진 정책 방향은 농식품부 남현중 사무관이 직접 제주를 방문해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의 핵심과제로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을 준비 중이다. 남현중 사무관은 “기존 도매시장 중심의 경매제도를 시공간 제약 없이 특정 도매시장을 벗어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과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학생 450여 명을 비롯해 900여 명이 참여했다. 10대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만큼 인기 유튜버와 콘텐츠크리에이터 등이 나서 일상에서 만나는 우주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개그맨 김용명이 진행을 맡고 ▲인기 유튜버 '안될과학' 팀의 과학전문 커뮤니케이터인 '궤도'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파워 유튜버 '코코보라' ▲'효리네 민박',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연한 과학탐험가 문경수 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제주우주산업의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온라인 참가접수 시작(3월 31일) 반나절만에 신청이 마감되고 추가 접수 요청이 이어지는 등 도민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제주도는 교육콘텐츠, 찾아가는 우주 특강, 초중고 교육 등 인재육성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특히 지난 2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발표한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의 5대 우주체험의 산업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포괄이양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괄이양의 필요성과 함께 포괄이양을 위한 네거티브 방식 적용 기준, 네거티브 방식이 적용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어진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단계적 제도개선이 이뤄졌으나 권한이양이 부분적․단편적 특례에 그쳐 지방의 자율적 정책 결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포괄이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네거티브 방식은 국가존립사무 등 국가가 수행해야 할 필수적 사무를 제외한 모든 권한과 사무를 지방이 종합적․포괄적으로 이양받아 자주적인 결정권과 선택권을 가지고 재량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네거티브 적용(제외사무) 기준] 국방, 국가 안보, 공공안전, 재정․기술지원, 국가단위 사업․계획 등 -이양 사무를 열거하는 포지티브 방식과는 달리 국가존립 사무만을 제외해 간결성과 완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해 검토되는 법률은 지역기반사업 육성 및 제주의 환경적․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해 고도의 자치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5개 분야․63개 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구상나무 병해충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국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주요 병해충 발생과 피해 실태, 위협수준 분석, 정밀 모니터링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조사연구에 나선다. 지난해까지 현장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인한 한라산 구상나무 고사와 쇠퇴에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병해충은 총 25여종으로, 이 중 병이 10종이고 해충이 15종이다. 주요 전염성 병은 스클레로데리스 가지마름병, 넥트리아 줄기마름병, 라크넬룰라 줄기마름명, 아스코칼릭스 가지마름병, 팀파니스 가지마름병과 최근에 발견된 잎녹병 등이다. 주요 해충은 솔알락명나방, 구상애기잎말이나방, 가문비씨애기잎말이나방, 한라구상나무좀, 수염하늘소 등이며 구과나 잎, 목질부에 해를 입히는 종으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확인한 주요 병해충의 피해 실태와 위협수준을 분석하고 시·공간적 변화양상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전염성 병 피해조사와 함께 병원균의 생활사와 유전자 분석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채집한 병원균의 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교육행정 질문 마지막 날인 17일, 제41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이경심 의원, 한동수 의원, 이남근 의원, 고태민 의원, 정이운 의원, 5명이 질문에 나선다. 이 날, 질문하는 의원별 질문ㆍ답변 방식과 질문 요지로는 이경심 의원은 일괄질문ㆍ일괄답변 방식으로 학생인권 증진, 학생인권 조례 내실화를 위한 제주교육정책 방향 및 계획,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지원 대책, 다문화학생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진로체험 계획,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방안, 직장 내 갑질에 대한 실태파악 및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질문한다. 한동수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교육격차해소 및 공교육 강화, 천원의 아침밥, 독도 교육 강화, 청년정책제도 홍보를 위한 교육기관 연계방안 마련, 학생참여예산제 확대를 통한 (가칭)어린이자율예산제 방안추진 제안, 학교 오케스트라, 학교 운동부 운영 등 기피업무 담당교원 및 전담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한다. 이남근 의원은 일괄질문ㆍ일괄답변 방식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적정규모학교 육성, 학생 중독 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과 유관기관과 연계체계, 학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동부보건소는 4월 14일 치매예방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조천파출소, 동부행복치안센터, 대한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6개 기관이 치매자원발굴과 연계 등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2023년 치매관리사업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등을 주제로 2022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평가, 2023년 치매관리사업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자문,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의 협력 사업 방안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함께 논의했으며, 진단·치료·돌봄 등 다양한 지역서비스를 연계 및 협력하며,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핵심거점인 싱가포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아세안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스티븐 러(Steven Ler) 싱가포르여행업협회장과 캘빈 챈(Calvin Chan) 스쿠트항공 최고상업책임자(CCO), 와이 문 리(Wai Mun Lee) 싱가포르자동차협회장 등 싱가포르 관광업계 주요 인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운항 확대, 인접 국가(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전기차 일주 등 신규 체험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싱가포르 출장에서 면담한 이후 제주를 답방한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아세안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싱가포르 직항 편수 확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탑승률이 95%에 이른다”며 “오는 6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