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34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역 먹거리 계획 패키지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등 지역 내 먹거리 이슈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먹거리 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했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23~’27) 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직매장 지원(10억 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15억 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5억 원) ▲저온 유통체계 구축(2.8억 원) ▲직거래 장터 지원(0.4억 원) ▲직매장 교육·홍보 지원(0.5억 원)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지원(0.5억 원) 등 지역 먹거리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 전반이 해당된다.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위해 총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30억)을 투입해 생물안전 3등급(BL3, Biological 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확진 업무를 수행하는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정밀진단기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밀진단 전문요원 양성과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가축질병 정밀진단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대응지원(가축질병 검사실 신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에 연면적 750㎡(지상 3층)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 정밀검사시설을 새로 마련한다. 검사시설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병원체가 검사과정에서 외부로 누출될 위험을 막기 위한 차폐시설과 유전자 검사실, 공조시설 등이 갖춰진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양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선도형 스마트양식을 구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광어 양식산업은 국내 광어 양식산업의 51.3%, 도내 양식산업의 88.6%를 차지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았지만, 해양환경 변화에 의한 질병 발생, 인력난, 전기료 상승 등 다양한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양식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과 공동으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추진했던 광어 종자 품종개량 연구를 바탕으로 수산종자 디지털육종 플랫폼을 구축해 종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유수식 양식장에 수산양식 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디지털 양식체계를 적용한 양식 생산성 향상으로 광어 양식산업 전주기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 고형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과제가 도내 양식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되도록 현장 적용 연구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과제 결과물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서부지방산림청으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선행해야만 읍·면·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청을 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6월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7∼8월)을 거쳐 오는 10~11월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재지의 공원녹지과와 읍·면·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2023년도에 추진하는 석면노출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대상에 제주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석면 노출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 피해 정도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분석해 피해의심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피해구제와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제주도를 포함해 4개 시·도가 선정됐으며 △제주도와 포항시는 수리 조선소(선박수리)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석면공장(자동차 부품 등) △충분 진천군은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 주변 주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검진은 무료다. 검진 대상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 조선소를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인 △건입동 △일도1·2동 △이도1동 △삼도 1·2동 용담1· 2동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주민이다. 검진 절차는 설문, 의사진찰, 흉부 X선 촬영등 1차 기본검진을 실시하고 기본(1차)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석면질환 가능성이 제기된 사람의 경우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통해 석면질병 의심자 여부를 판정한다. 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과정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해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지오스쿨(Geo_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따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 학교가 확대된다. 오는 13일 도순초등학교 4학년 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총 20여 회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시 모집을 통해 총 8회에 걸쳐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지질공원해설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춰 지질공원 대표 명소별 특징에 맞게 진행된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 지질스쿨 참여 대상 학교 확대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 지질자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이해하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질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으로 하나되는 빛나는 제주’를 주제로 한 ‘2023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전 국민 대상으로 재공고한다.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한 달간 1차 공모 결과 2건이 접수됨에 따라 참여율 제고를 위해 공고 대상을 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했으며, 개인 또는 팀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모 조건을 변경했다. 공모 분야는 애니메이션과 웹툰이며, 보훈청 누리집으로 4월 20일부터5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애니메이션 3점, 웹툰 3점으로 제주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훈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홍준 제주도 보훈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많이 접수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보훈에 대한 도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보훈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봄, 초록의 시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1일 25명씩 3일간 총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초록이 물드는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인기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수제차 만들기 체험은 녹차 따기를 시작으로 덖음, 유념, 건조과정을 반복하며, 다식을 곁들인 다도 시음도 같이 진행된다. 녹차는 마늘, 토마토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녹차를 마시면 온화한 맛과 풋풋함에 반하게 된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미취학 학생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이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가장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초록이 물드는 4월엔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도내·외 응원 캠페인을 12일부터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4·3기록물 등재 당위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3기록물 등재 응원 캠페인은 12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일대, 14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1층(국내선 도착장 입구)에서 제주도, 제주4·3평화재단, 4·3유족회, 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4월 중에는 대학 등 도내 인구밀집지역과 서울지역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농협은 관계기관에 전국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등재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4·3기록물 전시 및 도내 4개 대학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기자협회, 4·3기념사업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외신기자, 중앙기자, 지방기자 등 100여명을 초청, 3회에 걸쳐 4·3기록물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제주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소농, 고령농 등 영농 취약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인력을 매칭해주면 농가는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농가가 직접 연속적으로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용·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농가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이 도내에서 처음 시행됨에 따라 서귀포시·위미농협이 TF팀을 구성하여 위미농협에서 운영 주체를 맡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및 적기에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고, 서귀포시에서는 행정 지원을 강화하여 성공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절근로자 배치 전에 공공형 계절근로자 송출국인 베트남 현지를 방문하여 참여 희망 근로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농업 분야에 종사한 경력 있는 자를 근로자로 선발하여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온 후 사용할 숙소에 대한 점검 또한 철저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 점검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판매업·미용업·생산업·전시업·위탁관리업·운송업 등 서귀포시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으로 등록된 6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의 허가등록 및 교육이수 여부, 영업장 내 시설기준 준수 여부, 인력기준 준수 여부, 개체관리카드 비치 등 동물보호법에 의거 영업장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반려동물 영업장은 경미한 경우 시정조치하고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보완 실태 재점검이 이뤄지며, 동물학대 등 중한 경우에는 고발 조치 등 엄격한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행정 주도의 반려동물 홍보 캠페인을 벗어나 자생단체인 새마을부녀회(읍면동 17개 지부)와 함께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펫티켓 문화조성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서귀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서부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를 4월 26일부터 운영한다. '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제주의 자연 생태계와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총 5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제주에 분포하는 나무에 관한 생태와 특성을 알아보고 4회차에는 한라생태숲과 동백동산을 탐방하여 제주의 나무와 곶자왈을 직접 관찰한다. 그리고 마지막 5회차에는 여미지식물원에서 후속모임을 갖는다. 강사로는 오랫동안 자연환경해설사와 작가로 활동 중인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의 저자, 이성권 생태해설사가 직접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의 나무들에는 그 나무에 기대어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이 새겨져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나무와 사람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제주 환경보전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