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의원은 4월 10일 오후 1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실효성 향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탄소중립팀장, 예산담당관 예산총괄팀장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이 참여했다. 양영식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에서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지자체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중이며, 이미 제주도를 포함한 7개 시도에서는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서 온실가스감축인지와 관련한 제도 마련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실효성 향상 조례안'을 공유했고, 조례 제정의 이유로 제주도 예산이 온실가스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등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실효성 향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으며, 조례 제정을 위한 첫 간담회임을 고려하여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률 개정사항과 정부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제주지역에 발생한 황사일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6일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황사 발원지는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중국 북동지역으로 전체 황사발생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관측된 3건의 황사 역시 해당지역에서 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전국 황사 관측일수는 평균 14일이었으며, 2015년과 2021년에 각각 22일로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은 2021년 13일로 가장 많은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가 주로 발생하는 기간은 3~5월이며,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관측일 총 64일 중 38일(56%)이 해당기간 중 관측됐다. 7~9월에는 한 차례도 관측되지 않았다. 황사 영향으로 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상승하는데, 최근 10년간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PM-10) 일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158㎍/㎥로 같은 해 평균농도인 32㎍/㎥에 비해 5배가량 높았다. 올해 관측된 황사기간(3일) 중 미세먼지(PM-10) 농도는 78㎍/㎥로 평균 농도인 41㎍/㎥에 비해 약 2배가량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5. 2.부터 5. 12. 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겨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문’과 ‘프리미엄제품 부문’ 두 가지 부문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일반, 프리미엄 2개 부문 총 19개 작품(일반제품 17작품, 프리미엄제품 2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오는 7~8월 중 예정이며, 일반제품 부문 대상 500만 원, 프리미엄제품 부문 수상작 3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고자 일반제품 부문에 대중인기상을 신설하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다국적 기업 ‘엑스트라 엑셀(Extra EXCEL)’사의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1,350명을 제주로 유치했다. ‘엑스트라 엑셀’사(대표 자우 페이 첸, Jau-Fei Chen)는 1987년 미국 유타주에 설립된 회사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주로 개발 생산하며, 18개국에 지사와 판매망을 두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말레이시아(500명), 싱가포르(120명), 필리핀(30명), 대만(600명), 중국․홍콩(100명)에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6개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제주를 찾는다. 4박 5일간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체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 유치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TB 아시아 2022’에서 가진 비즈니스 상담에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엑스트라 엑셀 관계자를 제주에 초청해 주요 시설과 관광지 답사를 실시하는 등 도와 컨벤션뷰로가 제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인센티브 투어 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자 명사특강 「미래를 보는 역사」 제2편을 마련했다. 지난 2월 1편에 이어 26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제2편 명사특강에서는 이청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가 초청강사로 나서 ‘고고학으로 보는 탐라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탐라의 형성과 발전, 지배층과 주민들의 삶, 대외 해양교류와 교역품 등 탐라 역사문화에 대한 고고학 발굴 성과와 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참여 신청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과로 하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박물관 무료입장 등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미술가와 관람객들의 안전 등 편의를 위해 문예회관 1・2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문예회관 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마감공사 및 벽면 도배 등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일 ㈔제주각자회 제7회 회원전, 푸르메 정기전, 한글문화큰잔치 ‘제주오름 나들이’ 전시 등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예술진흥원-노원문화재단과의 교류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 제주신진작가 기획전,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예회관 건물 내부와 야외에 전시된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 작품 15점도 4월 중 작품 상태 기초조사를 마치고 5월부터 정비(보전처리)를 시작해 오는 8월 중 도민에게 다시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는 문화예술진흥원의 오랜 역사만큼 노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 행사 기획 등을 통해 더 좋은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새우란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 중 하나로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으며 성실과 겸허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제주한란전시관 4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학 실습과제 중 광학현미경 관찰 프로그램과 난초 드로잉, 난수채화그리기 아트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황금 새우란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도내 학교폭력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승마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대상자에게 승마를 통한 체육활동과 더불어 말과의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청소년들은 사료·건초 등 말 먹이주기, 말 목욕시키기, 마사 청소, 승마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기마대원과의 일대일 멘토링제 운영으로 범죄․진로상담을 통한 청소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 승마체험 교실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방학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주요 행사에 특색있는 기마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와 함께 친숙한 자치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있으며,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승마체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함께 힘쓰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으로 안전제주 조성을 위해 자치경찰단이 한 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첫 생산한 농업미생물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의 농업미생물 공급 사업은 지난 2009년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돼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제주농업기술센터까지 확대됐다. 그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주와 동부센터에서 생산한 농업미생물을 매년 50톤 내외로 수령해 농업인에게 공급해 왔다.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해 농업인의 아쉬움이 컸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신축했다. 6일부터 공급한 미생물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농업미생물배양실에서 처음 생산한 농업미생물로, 1차 공급신청 농가 중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을 이수한 농가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2차 공급신청은 13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배양실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서와 제반서류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교육으로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농업미생물 공급을 신청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실 재배면적에 따라 6~18L의 농업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의 유기물을 분해하며 통기성과 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해녀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전시 및 조사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해녀관련 자료를 구입하고 있다. 구입 대상은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활도구 및 사진자료, 해녀작업 도구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제주민속 관련 자료 전반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해녀들의 독도 출향물질과 관련된 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해녀들이 출향물질 시 사용했던 도구 및 서류, 사진자료 등을 중점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그 외 제주해녀의 역사 및 민속 관련 실증적 사료로 희소가치가 높은 유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매도신청 서류는 4월 4일부터 17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선정 자료를 대상으로 유물감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유물의 가치와 가격을 결정한 후 매도자와 협상을 통해 유물 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문화를 지키고 알려 나가기 위해 관련 유물을 수집하는 만큼 개인 소장가를 비롯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구입한 자료는 제주해녀 관련 전승 보전을 위한 자료로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으로 폭넓게 활용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사랑하는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004번째 기부자 원플러스 원(1+1)이벤트에 이어, 1,950번째(한라산 높이 약 1,950m), 2,023번째(고향사랑기부제 시행년도)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50번째 기부자는 경기도 수원시민(1998년생)으로 답례품으로 ‘한라봉·천혜향(4kg)세트’를 선택했으며, 2,023번째 기부자는 서울시 은평구민(1973년생)으로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답례품으로 선택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제주감귤로 만든 코코리 손세정제 등 세트와 아침미소 농장에서 만든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제품 세트를 각각 깜짝 선물로 배송했다. 지난 1,004번째 기부자는 “답례품이 두 개가 와서 확인해 보니 1,004번째 기부자인 것을 알았다”며 “지자체 중 답례품 선물도 가장 마음에 들고, 제주도의 이벤트 기획력도 너무 센스 넘친다”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후기로 남겼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 고향사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자치센터는 8일 지역 어린이 30명을 어린이 주민자치 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위원, 주민자치위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어린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동홍동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월 1회(토요일) 위원회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지역 생태 탐방이나 환경자원 순환센터 방문 등 학교 내 배움에서 더 나아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고 특히, 현장 체험 후에는 활동 영상을 어린이 위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등 어린이가 직접 주도하는 위원회 활동을 계획중이다. 이날 양기홍 동홍동주민자치위원장은“어린이들이 미래의 주민자치의 주역인 만큼, 우리 마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지도 육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홍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