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내 초․중학교 80학급을 대상으로‘2023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찾아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7일 아라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자아 탐색 과정을 통해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자기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게끔 이끌어 주고, 중학생 대상으로는 자신만의 스토리보드와 진로로드맵 작성을 통해 미래의 직업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을 펼칠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라중학교 유담희 학생은“미래의 직업들이 지금과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미래의 나’에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목표를 당차게 이야기했다. 김찬호 교육장은“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평가 지원을 위한‘서·논술형 평가 연구팀 워크숍’을 4월 7일에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서·논술형 평가 연구팀’은 3월에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원에 대하여 신청을 받았다. 모집 결과 중학교 심화과정 10명, 중학교 기초과정 11명, 고등학교 기초과정 9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서·논술형 평가 연구팀’은 IB학교 평가, 학교별 서·논술형 평가 계획 공유, 평가 관련 독서 모임 등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연구 및 사례 나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도내 및 도외 워크샵을 추진하고 있다. 중학교 심화과정을 마친 교원들은 2024년 서·논술형 평가 핵심 교원으로 학교에서 요청 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표선중학교 강은림, 강재형 교사가 IB학교에서의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의 평가 연구팀과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체결된 단체협약과 취업규칙 개정의 후속 조치로, 근로계약 변경작업을 완료하여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근로조건이 대폭 개선된‘변경근로계약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체결된 423개 단체협약 항목 중 처우개선의 핵심이‘근로조건 개선’인데, 학교 근무 교육공무직원은 학교에 8시간 체류하면서 임금삭감 없이 실제 근로시간은 7.5시간이면서 중간 휴게시간 30분을 유급으로 보장받게 된 것이다. 또한, 근속수당 지급 경력인정 기준을 확대하여 동일직종․공․사립학교만 인정하던 것을 동종·유사직종 및 타 직군, 국립학교 근무경력까지 인정범위를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자녀 1명당 1년만 인정하는 육아휴직 경력인정 범위를 3년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약 3개월여간의 경력합산 작업을 통해 최종 275명에 대한 추가경력을 인정하여 3월 임금부터 근속수당 추가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맞춤형복지비의 경우 전년도까지‘계속 근로연수 1년 이상인 자’의 지급대상 기준을 ‘계속 근로기간 6개월 이상인 자’로 확대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검진 복지점수도 전년도 20만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드림제주' 봄호(통권 제38호)를 발간했다. 이번 봄호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특집으로 실었다. 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만개한 제주의 봄을 제대로 즐기길 바라며 제주의 축제들도 살펴봤다. 문화예술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다. 올해는 새로운 코너들이 눈에 띈다. 그 처음은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들을 담아보는 시간이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다짐을 들어보는 한편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외부에서의 제언도 함께 담아보게 된다. 이번 호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만나봤다. 각 위원들은 코로나19이후 찾아온 변화에 대응하며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의정활동 각오를 다졌다. 또한 신설 코너인 ‘드림인터뷰’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인터뷰 대상은 도내 첫 여성 이사관이란 타이틀을 안게 된 김애숙 사무처장이다. 김애숙 사무처장으로부터 공직생활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이 밖에도 제주 이야기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항몽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4월 10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제3차 임시회를 개최하고'제주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을 공식 안건으로 채택하여 국회와 소관 부처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긴급안건으로 제안한 안건이다. 최근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기하여 몇몇 극우 보수정당과 단체들이 제주도 내 80여 개소에 4·3을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현수막을 게시하여 유족과 도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으나, ‘제주4·3특별법’에는 제주 4·3의 진상조사 결과를 부인하거나 왜곡을 금지하는 규정만 있을 뿐 이에 대한 벌칙조항이 없어 4·3을 폄훼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안건 채택은 제주4ㆍ3사건의 진상조사 결과를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경우에 실질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은 제주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국회 의결 촉구를 건의하는 사항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국회, 소관부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5일간, 33명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도정질문과 교육행정 질문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정질문 첫날인 11일, 제415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강성의 의원, 김창식 의원, 양용만 의원, 강하영 의원, 강봉직 의원, 이승아 의원, 김승준 의원, 김황국의원, 8명이 순서대로 질문에 나선다. 이 날, 질문하는 의원별 질문ㆍ답변 방식과 질문 요지로는 ▶ 강성의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관련, 들불축제 관련,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련, 악취배출시설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관련, 출력제어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제주산 농산물 수급관리 방안 및 수급관리연합회 추진 방안,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른 제주도 대응방안, 산업단지 입지에 대한 계획, 제주도 수소산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하여, ▶ 김창식 의원은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고등학교졸업자 고용촉진 관련, 인구정책 방향,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 지원, 도내 체육 인프라 확대, 청소년단체(연맹)의 관리·운영 체계 마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그룹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SK수펙스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조경목 SK수펙스 소셜밸류(SV)위원장,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 등 양 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제주도립무용단의 ‘태평성대’, ‘섬의 몸짓’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SK수펙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전국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사회적경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수눌음으로 이어져온 공동체정신과 공동 마을자산이 많은 제주의 특성 등 사회적경제를 키우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SK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어려움에 처한 제주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 프랜차이즈 점주협의회가 보이콧을 중단하고 일회용컵 보증금제 동참을 결정한 만큼 보증금 제도 조기 정착을 통해 플라스틱 없는 제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4개월간 제주 프랜차이즈 점주협의회와 10여 차례 간담회를 열고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취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형평성 제고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형평성 제고)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대상 사업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 중에 있다. 이에 제주도는 법령 개정 상황에 맞춰 유사 사업장의 일회용컵 사용량, 매출 규모 등의 객관적 자료와 프랜차이즈 매장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조례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컵반납 불편 경감)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하, 보증금센터)는 컵반납 관련 매장의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공공반납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참여매장에는 회수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반납처는 제도 시행 초기 49개소(`23.1월)에서 95개소(`23.3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사인식에 바탕한 미래 설계로 도정 활력을 도모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통해 지난달 중국 출장 관련 후속조치를 당부하며 “교류의 역사를 되새기며 복원을 넘어 현재와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3월 25~31일 중국 방문 출장 이후 이뤄진 첫 회의인 만큼 대중국 외연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성의 역사·교류 의미를 되짚으면서 후속작업에 대한 당부가 주를 이뤘다. 오영훈 지사는 “역사에 대한 검토와 해석은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일”이라며 “중국 태산에서 열린 봉선대전에 탐라 사신이 참석했다는 기록과 장보고가 창건한 중국 법화원와 제주 법화사 간 교류의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중국 방문에서 이뤄진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와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 의향서 체결(3.26)은 오사카항 직항로 개설 이후 가장 큰 성과”라며,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한중 해운회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초중고 학생 자녀를 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는 '교육급여·교육비'를 연중 상시 신청받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자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가구 기준 2,700,482원)여야 한다. 초등학생은 연 41만 5000원, 중학생은 연 58만 9000원, 고등학생은 연 65만 4000원의 교육활동 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PC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급여 중 교육활동지원비의 경우 올해부터 현금 지급이 아닌 바우처 지급방식으로 변경 운영되므로 교육급여 지원 대상 학생(학부모)은 이바우처를 통해 반드시 별도의 바우처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 복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민간보조사업 농지전용 사전컨설팅을 4월부터 운영하면서 행정의 신뢰도들 높이고 있다. 농지에 민간보조사업을 진행하면서 신규 공무원이나 연초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담당공무원이 농지전용, 개발행위 등 사전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법적 다툼이 발생하고 신분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여 행정의 신뢰도 및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대처할 방안으로, 농지전용 사전컨설팅 운영함으로써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이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주민참여예산, 민간보조사업 등 다양한 공익을 위한 사업의 행정 신뢰도 및 사업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농지전용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농지전용 컨설팅을 신청하고 싶거나 컨설팅 대상인지 궁굼한 사항은 연초나 수시로 민간보조사업 수립 시에 사전에 감귤농정과로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하면 컨설팅을 실시하고 결과를 문서로 회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간 보조사업을 처음 접하는 신규 공무원이나 담당공무원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줄이고 행정 신뢰도 향상 및 보조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협업 모델 사례가 되기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지방세 감면분 집중 세무조사를 통하여 32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공평과세 실현 및 농지 투기방지를 위한 고액 감면분 및 농지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주요 추징사항으로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감면받은 후 직접 사용하지 아니한 채 매각하여 28억 9000만 원, 농업법인 등 감면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한 경우가 1억 7000만원, 창업중소기업으로 감면받은 뒤 기한 내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여 1억 4000만 원 등 합계 32억 원을 추징했다. 시는 이달 중 2023년 세무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법인에 대한 정기조사, 고액 취득법인등에 대한 특정조사 등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무조사는 조세형평성 및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추진되는 것으로서, 고액 감면 및 비과세 우선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감면을 받은 납세자에 대한 사전안내 강화 및 정기조사 선정 대상 법인이 기업활동이 어려운 경우 세무조사 유예신청에 대한 사전 안내 하는 등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무조사 관계자는 “지방세 감면을 받게 되면, 감면대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