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4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의 강연으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의 주요 역할과 위기가구 발굴 방법·요령 등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동 사례와 함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평소 우리 지역 위기가구 관리에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알리셔서 어려운 이웃들께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행정에서도 위기가구 관리와 보호에 힘쓰고, 복지제도가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삼춘돌보미는 2018년 12월에 출범되어 현재 2,4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리)장, 우체국집배원, 병·의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지역복지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1인 가구, 주거 취약 가구, 한부모 가구, 장애인·노인 가구 등 복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4일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건입박물관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건입박물관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5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상 2층에 연면적 233.96㎡ 규모이다. 주요 시설로는 소통공간, 다목적실, 전시공간, 옥상정원 등으로 조성됐으며 건입동의 역사문화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건입박물관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서 자리잡아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20주년을 기념해 올 9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헤리티지 데이(Heritage days)에서 ‘살아있는 유산’을 주제로 제주 해녀문화와 제주를 대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 전시에는 유네스코 관계자 및 유네스코 회원국 193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제주해녀문화(사진, 물질 도구, 홍보영상 상영)와 함께 4·3기록물 사진 등을 전시해 세계기록유산 등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대행사로는 현직 해녀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녀와의 토크쇼, 해녀 업사이클링 해녀기념품샵 운영, 제주뿔소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해녀음식(뿔소라) 시식 이벤트 등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3~4일 양일간 프랑스 현지에서 유네스코 관계자를 차례로 면담하고 9월 16~17일 현지에서 진행될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의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차 프랑스 출장 중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가브리엘 매튜(Guevel Matthieu) 유네스코 홍보국장과의 면담에서문화유산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도 5월까지 지방소득세 납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37억 원이 납부돼 전년동기 대비 61억 원(5.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인이 납부하는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은 총 514억 원으로 전년대비 38억 원(6.9%)이 감소했다. 특히 양도소득분은 부동산 거래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2억 원 (39.3%)이 감소해 종합소득분과 특별징수분의 증가(54억원)분을 상회했다. 법인이 납부하는 법인분은 기업순이익 감소 등으로 총 623억 원이 집계돼 전년대비 23억 원(3.6%) 줄었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에 해당하며, 전국 사업장의 면적과 종업원수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안분된 세액을 납부한다.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23억 원(3.6%)이 줄었으나, 납부 법인수가 6,185개로 전년동기 대비 481개(8.4%)가 증가했다. 1억 원 이하 납부법인의 납부액이 226억 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한 점은 향후 지방소득세 세입 향상을 기대할만한 긍정적 변화로 보고 있다. 전년대비 증가한 상위 10개 법인의 증가액은 66억 원이지만, 전년대비 감소한 상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12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4일 새롭게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는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위원 4명과 4·3유족회, 4·3관련 단체, 경우회, 법조계 등 4·3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 중 잔여임기가 남은 5명을 제외한 11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11명의 위원 중 9명은 신규 위원이며, 2명은 연임됐다. 제12기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오임종 전 4·3유족회장이 선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12기 4·3실무위원회 위원들이 2년간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 신고를 심의하게 된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큼 책임과 보람이 따르는 만큼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고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4·3실무위원회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일(현지시간) 오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6층 리셉션장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의 매력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은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와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은 유럽인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라며 “앞으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냉방기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 감염병의 예방 및 감시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급성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3급 법정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온수시설, 샤워기, 스파-월풀,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장식용 분수 등에서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고령자 및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자에게 빈번하고 치명률이 높다. 사람간의 전파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보건환경연구원과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노인요양보호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 환경수계에서의 레지오넬라균 검사와 보건소에 신고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확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49개소에서 온·냉수 등 환경검체 216건을 검사한 결과 호텔, 사우나 및 온천 등 6개 시설에서 채취된 검체 중 10개 지점에서 균이 검출돼 청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중개보수를 지원한다.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이전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청년과 신혼부부는 무주택자에 한해 지원된다. 청년은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9세부터 39세까지가 대상이며,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 이후 7년 이내이고 제주에 1명 이상이 거주하며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 중 대상자를 선정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도내에서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중개보수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계약 체결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류 확인 등 심사를 거쳐 2년 주기로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시 종합민원실(부동산관리팀)이나 도청 주택토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계약서 사본과 중개보수 영수증을 반드시 첨부해야 하며,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와 통장사본, 수급자증명서(수급자 등) 및 주민등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3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UD)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제품, 건축, 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이다. 제주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제주시 삼양동과 서귀포시 대륜·대천동을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6명의 참여단을 선발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참여단은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세 차례의 전문교육을 거쳐 도서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참여단은 삼양동 선사유적지, 다목적체육관, 삼양해수욕장, 올레길 및 문화공원(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이어 6월 22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삼양선사유적지 이동통로 개선, 삼양다목적체육관 관람석 및 화장실 개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과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을 운영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6.25전쟁을 겪은 작가 내면의 고통과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는 행위로서의 물방울 작업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을 개최하고 있다.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은 '치유의 흔'과 연계해 전시를 감상한 후 내면의 감정체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명상 으로 치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명상 후에는 차담을 나누면서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예술 컬러링을 통해 명상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채원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10일과 17일 오후 3시 각 60분씩 진행되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기준으로 전주 수요일부터 할 수 있다. 10일 프로그램은 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프로그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 화백이 전쟁 중 희생자들을 물방울로서 위로했던 것처럼 이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 감성의 색'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음새천연염색예술가회에서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생생한 색을 마주보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색으로 펼쳐낸다. 눈으로 본 세상은 찬란한 색으로 반짝인다. 그러나 똑같은 풍경이지만 개인의 심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작가들은 평범한 현실의 색을 삶의 색으로 연결하고 각자의 객관적인 이유와 목적의 색으로 대체했으며, 제주의 자연과 일상에서 느끼는 모든 사물의 색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감성들을 표현했다. 전시 작품은 엄마의 마음(강진숙), 유채꽃(강진순), 풀꽃(고권영), 봄(고서희), 평화(박지혜), 구성(이은숙) 등 모두 30여 점이다. 전시 기획을 총괄한 강진순 회장은 “천연염색 작품은 감을 비롯해 다양한 염료식물을 이용해 각자의 고유한 생각을 담아냄으로써, 일상에 지친 피로감을 날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반짝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는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지상낙원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침입범죄 취약계층 방범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5월 제주도의회의 협조를 얻어 '제주특별자치도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제1회 추경을 거쳐 사업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다. 타 시ㆍ도의 경우 조례를 제정해 취약계층 가구에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나 제주는 지원 근거가 없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반영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을 기본으로 하되, 다른 시ㆍ도와 달리 ‘그 밖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가정폭력 및 데이트 폭력 등으로 침입범죄 우려가 높은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공고문은 자치경찰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상자는 31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범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