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41억 원을 활용해 기존 공공근로사업과 함께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567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등 57명 등 총 1,624명이며, 근무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 공공근로사업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올해 상반기에 120억 원을 투입해 649개 사업장에 1,48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진행하는 청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화 관련 공공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제주청년들의 전산화 관련 경험 습득과 경력 형성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자격 취득, 진로설정, 민간일자리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이 6월 8일 0시 부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5일 도의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의결에 따라 확보된 예산 100억 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을 재개한다.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5~1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축소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탐나는전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영상태가 열악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현장 할인 정책을 시행해왔다. 한편, 도는 6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하여 공무원 및 공기업, 출자·출연기관별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등을 방문하여 소비진작 활동을 추진할 계획인데, 탐나는전의 할인 한도도 할인 재개일로부터 6월 30일 까지 종전 개인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여 소비진작 및 내수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의 현장 할인이 부득이하게 일시 중단돼 불편을 겪은 도민들께 송구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창립 22주년을 맞이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현길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제정됐으며, 시각장애인이 관광, 문화, 예술, 체육,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할 때 시각정보의 제공 등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현장 또는 영상을 언어적으로 해설하기 위한 ‘현장해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설치·운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인력양성 등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조례 제정을 통하여 현장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예홍 회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감사패에 모두 담지는 못하지만 감사패를 통해 조금이나마 시각장애인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기 보다는 주체적 사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남광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의정체험의 장을 펼친다. 남광초등학교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의회 소개, 개회식, 도의원과의 만남, 보고사항 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표결, 3분 자유발언 순서로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오늘은 내가 도의원”으로서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전자표결,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등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한편, 3분 자유발언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후 문제에 대해, ‘학생 번호 순서를 공평하게 하자’에 대해, 청소년의 폐쇄장소 이용에 대해, ‘학교 급식 식판을 다양한 크기로 바꿔 잔반 줄이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기환 의원(이도2동갑)은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과 대화로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6월 8일, 6월 11일 이중섭미술관에서 2023년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 '두 시선' 연계 전시작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작품 설명회는 초대작가 현민자 작가와 이옥문 작가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월 8일 오후 2시부터 현민자 작가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초기 작품 활동과 최근 새로운 형태의 작업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를 추상화로 풀어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이옥문 작가는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의 풍광에서 다양한 형태와 선, 질감 등을 찾아내고, 그만의 색으로 그려가는 또 하나의 제주 풍광을 설명한다. 현민자 작가와 이옥문 작가는 이번 초대 전시 '두 시선'의 출품작품 설명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평소 작품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은 제주에서 전업 작가로서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중섭미술관 제주 거주 작가 초대전을 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일 오임수 부시장 주재 2023년 서귀포유채꽃축제 만족도 분석보고 및 평가회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현덕준 서귀포유채꽃축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유관기관 및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만족도 분석보고서, 개선사항을 토대로 2024년 서귀포유채꽃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축제 분석 결과 참가자 평균 만족도는 92.3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 기간 관람객 수는 52,176명으로, 관람객 1인 평균 지출액은 132,720원이고, 축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32억 원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축제 명칭을 제주유채꽃축제에서 서귀포유채꽃축제로 변경하여 지역축제의 대표성과 특수성 반영 및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퍼포먼스, 유채꽃과 관련된 재밌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SNS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포토존과 힐링 쉼터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녹산로 10km 구간 및 약 3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유채꽃 광장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 제공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반면, 향후 개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 하늘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 지상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방제차량 3대를 가동하여 오는 8월까지 3회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피해극심지역, 피해 외각지역 등 100ha에 시행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올해 1~2월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및 솔껍질깍지벌레 혼생피해지 위주로 예방나무주사(440ha)를 실시하고, 3~4월에는 솔껍질깍지벌레 활동 시기에 맞춰 안덕면 및 표선면 일대에 솔껍질 깍지벌레 지상방제(100ha)를 실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항공방제를 중지하게 됨에 따라 기존 항공방제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여 재선충병 발생 추이를 관찰 후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산림병해충 활동시기에 맞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예방적 차원의 방제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림 내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 바라며, 확인되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는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로 신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서홍동에 위치한 아이뜨락 생태놀이터에 무더위를 막아줄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한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조성을 완료하여 뜨거운 여름을 대비하고 있다. 아이뜨락 생태놀이터는 지난 2015년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생태학습 체험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관내 어린이집의 놀이터와 어르신들의 야외운동 공간 등 지역주민의 휴식처로 이용되어 왔으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 부재로 주 이용층인 어린이와 고령자가 여름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3년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기후친화형 폭염쉼터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기후친화형 폭염쉼터에는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됐던 기존 놀이시설에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무더위를 막아줄 그늘막과, 물 입자를 고압으로 미세하게 분사해 폭염 시 체감온도와 복사열을 낮추는 폭염저감장치인 쿨링포그 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쿨링포그는 공중에서 기화되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필터를 통해 정수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안전하다. 쿨링포그는 폭염이 기승을 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를 위해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급여사례관리사 6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병·의원 등 의료기관 적정 이용과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만성질환이 있음에도 병·의원을 이용하지 않는 45명의 대상자에게는 질환 관리 교육을 추진 중이며 대상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등 지역사회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고시질환·기타 질환을 영역별로 분류해 사전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을 통해 554명이 의료급여일수에 제한없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외 의료기관에 30일 이상 장기입원한 수급자 444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돌봄제공자 유무 ▲퇴원의사 등 실태 조사를 실시해 재택치료가 가능한 장기입원자 11명을 퇴원토록 도왔다. 특히 주거지원, 재가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분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한 246개 사업체ㆍ510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원대상 근로자 근무여부 ▲근로계약서 작성여부 ▲최저임금 준수여부 ▲타기관 지원금 중복 수령여부 ▲가족고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노인고용에 대한 만족도, 노인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되는 행위 적발 시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지침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2년간 지원을 제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장려금은 전액 환수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271개 업체에 614명의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11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인고용촉진장려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어르신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9일 제5별관 회의실에서‘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과 사업 시행 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정책의 혜택이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 · 체감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2023년 부서별 신규사업 중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2022년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과제를 지속적 과제로 선정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3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하여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된 신규사업 발굴과 개선사항을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각 분야의 일자리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중점으로, 시민들의 체감도 및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주요 사업에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점검하고 매년 수행하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일상 속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하절기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5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2개월 동안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사회복지사업법'관련 규정에 따라 매 반기별로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총 64개소이다. 점검방식은 각 시설장 책임하에 안전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 후 그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 이상의 시설에 대한 지자체 현장점검과 보건복지부·지자체·각 분야 안전 전문가(전기,가스, 소방, 시설물)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하절기 풍수해 및 폭염 등에 대비한 시설안전 재난대응 체계 및 감염병·급식위생 관리, 소방 설비 작동 여부, 화재예방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하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및 개보수 요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