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제3차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자치단체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재정분권제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려를 표했다. 정 철 의원은 “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고 2026년까지 재원을 한시적으로 보전하는 것으로, 재원 보전이 종료되면 지방소비세 방식으로 배분하게 되는데, 이는 비수도권 재원을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일부 자치단체는 재원이 감소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방소비세 배분 방식은 지역 간 재정 격차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소비지수를 기준으로 배분하고 있어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유리하다.” 며 “국세의 지방세 전환에 따라 자연감소되는 지방교부세는 비수도권에 큰 부담이고, 순증된 지방소비세는 수도권에 유리하다.” 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전라남도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정분권이 이뤄지도록 비수도권 시·도와 전략적 협력 대응을 주모하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계획은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현재 5시간 이상 걸리는 광주와 부산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 송정역과 순천역 구간 단선 전철화사업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순천시의 의견청취 없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져, 기존 노선을 그대로 활용하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하루 6회 운행하던 것이 하루 40회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30분에 한 대꼴로 고속열차가 도심을 관통하게 될 예정이다. 순천 시내 10곳의 평면교차로에서 교통체증 현상은 자명하고, 시민들은 철도소음과 안전사고 위험으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다. 7m높이의 고압 구조물이 생겨나 도심경관을 훼손하게 되고,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930년 건설 이후 100년만에 추진하는 사업이고, 조 단위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순천의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2019년 5월부터 시작한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2021년 9월에 확정된 거버넌스 권고안(9개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과 온동마을의 환경보건평가의 후속대책이 미진한 점을 지적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ㆍ여수2)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동부지역본부의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23차례 회의 끝에 거버넌스 권고안을 확정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버넌스 권고안의 신속한 이행을 전남도에 촉구했다. 서대현 부위원장은 “여수시 묘도 온동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평가의 결과에서 대기 중 중금속이 높은 수준으로 측정돼 근처의 광양제철소의 영향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조사가 아닌 직접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온동마을뿐만 아니라 산단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기관지염, 만성질환, 고혈압 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 환경보건평가에 따른 후속대책도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현)가 21일 전남소방본부를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도의회 의원 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 상임위 위원들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동현 위원장, 임지락 부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으로부터 당면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남소방은 지난해 1월 장흥 독립청사로 이전하며 지휘부의 전남 전 지역 1시간대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119종합상황실 긴급구조 신고시스템 개선으로 육상재난컨트롤타워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민선 8기 첫 시작을 알리는 도의회 상임위원들의 본부 방문을 환영한다”며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안전한 전라남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위원장은 “여름철 자연재해, 수난사고 대응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 만큼은 모든 도민이 평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올해 전남도 누적강수량은 420.5mm로 연평균 누적 강수량인 1,244.5mm 대 비 33.8%에 불과하며 지속된 가뭄으로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규현 의원은 “올해 가뭄도 문제지만 현재 수도작 위주의 가뭄 대책 개선과 수도작 이외에 시설원예, 과수 등을 위해 사계절 운용이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산강, 섬진강의 퇴수 재활용 방안 마련과 함께 농업용으로 수질이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해 기술원에서 책임지고 연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용수 수질 연구는 기술원에서 충분히 분석이 가능하기에, 농축산식품국, 농어촌공사 등과 적극협의하여 다양한 가뭄 대비책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규현 의원은 담양군의원 3선에 이어 제12대 전남도의회 입성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만나 정원박람회 등 순천시 주요 현안사업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전남도는 곧바로 박람회 조직위에 6명의 인사를 단행하고 나머지 결원에 대해서도 신속히 충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2023정원박람회 추가 도비 지원 사업도 대부분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21일에는 전남도 건축심의 관계자가 순천시 관내 고층 건축물 건립 부지를 방문하여, 도 심의만을 거치는 건축물의 난립으로 인해 도로·교통 문제 등을 떠안는 시·군의 실정을 직접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라남도가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즉각 대응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새로운 남해안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두 단체장의 만남에서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도비 지원 및 조직위 결원 보충을 비롯하여 스타필드 순천 유치,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도 건축심의 기준 정비, 정원후방산업 육성, 전남 국립 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19일, 전남도의회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아동센터의 통학차량 동승자 의무로 인한 돌봄 공백 우려가 지적됐다. 이날 오미화(진보당ㆍ영광2) 의원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이른바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서 보류되었던 지역아동센터 차량이 올 11월부터 어린이통학버스에 포함돼 성인동승자 탑승이 의무화가 되지만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전남의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에 어려움이 커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아동 교통안전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에 성인동승자 탑승이 의무지만, 센터에 생활복지사가 2명 이하인 시설에서는 재정형편상 동승자 추가 인력 고용의 어려움이 있고, 센터에 남아 있는 아동을 돌볼 종사자가 없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추가 인력의 고용 문제뿐만 아니라 운영비 부족으로 특성화 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 질이 하락할 수 있으니 센터에 지급되는 운영비 지원를 확대하고 최근 치솟는 기름값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벼 관주방제기술에 대한 노동력 절감 및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음에도 농가 보급이 미진하다”고 지적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별도의 예산 지원”을 강조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연구 끝에 육모 중인 모판에 단 한번의 관주처리로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 가능한 관주방제기술을 개발했다. 모판에 관주처리를 하면 관행에 비해 방제 횟수가 기본 1∼3회가량 감소해 노동력을 95%까지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벼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 수확량도 10∼20% 증가한다는 것이 도농기원 측 설명이다. 이날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은 “관행적 병해충 방제시 벼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논에 2~3회 가량 방제를 해야 하지만, 관주처리 방식은 모판 상토에 방제약이 스며들게 한 번만 처리해 약효과가 90일 이상 지속된다”고 언급하며, 또, “고흥군, 나주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자체사업을 통해 약 1만 1천 ha(총 벼 면적의 5.5.%)가량 확대되고 있지만, 대다수 시군은 아직도 홍보 부족 등으로 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해 7월 20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법)'이 공포된 지 1주년이 된 가운데 여순사건의 진실을 전국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20일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 현대사의 큰 비극 중 하나인 여순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민호 의원은 “73년의 피맺힌 고통과 한이 녹아내린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게 됐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동족상잔 결사반대와 자주적인 정부수립을 열망한 희생자들의 부르짖음이 아직도 ‘레드콤플렉스’를 바탕으로 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고, 독재정권 시절 통치 수단으로 이용되어 온 이 관념들이 여전히 인터넷상에서 역사왜곡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의 진정한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삶에 체화되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은 슬픈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지만 제주4.3의 전국화는 진척이 많이 됐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농촌 인력수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반농업에 비해 인력이 2배 이상 필요한 친환경 농가들을 위한 실질적 정책들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친환경농가 유입을 위하여 학교급식 납품 혜택을 주고 있지만 그마저 생산량이 적어 농가에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농기계 공급 등과 같은 단발성 지원 사업이 아닌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주기 지원과 보조비율 확대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가 고령화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기계와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현재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조사하여 원인 파악 후 별도 정책을 맞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국내 친환경농업 면적이 가장 넓은 전남에서조차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비율은 40%가 채 되지 않고, 친환경 육성정책 또한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제는 필수과제가 되어버린 친환경농업 육성을 전남도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동익 의원은 지난 7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민주,비례)는 지난 20일, 전남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의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을 논의했다. 이 날 장은영 의원은 ▲학교 관사 CCTV설치 확대방안 ▲미래 양성 과정AI교실 활성화 추진 ▲방과후 학습의 특색화 등 교육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보다 내실화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장은영 의원은 “방과후 학교가 대부분 교과관련 수업이거나 내용이 비슷한 과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며 “진도의 판소리반 등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과후 강사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지도해야 하는데 6개월 실습만 거쳐서 학교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며 “방과후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방과후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사회전반의 환경과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다양하게 달라지고 있다” 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과 새로운 교육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무소속,해남2)은 지난 20일, 전남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의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청취했다. 박성재 의원은 “최근 오룡지구 등 신설학교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투자 심사지연으로 학교설립이 늦어지고 있다” 며 “신도시 주택개발지역 학교 신설추진과정을 공유해 공사기간을 확보하여 개교를 하기 전에 모든 학교시설이 갖춰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자유롭게 뛰어 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공사로 인해 한쪽에서 수업하는 모습은 옳지 않다”며 “사전에 철저한 계획으로 신설학교에 생활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겠지만 전남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를 통해 전남교육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