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고기나 채소의 오염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여름철에 음식점·학교급식소 등 집단시설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병원성대장균·원충·캠필로박터제주니·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순으로 검출되었다. 시는 식중독 발생확률이 높은 음식점, 복지관 등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하여, 지난 3월부터 식약처·전남도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1:1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였다. 또한 7월부터는 식중독 선제적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식품위생감시원 5개반을 편성하여 생물 취급 음식점 및 김밥·냉면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별도의 식중독 예방 전담원을 편성하여 1:1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해 시민들께서는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음식물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과 욕탕용이며, 가정용과 일반용 업종 중에서 공공(금융)기관, 병원 등은 제외된다. 감면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이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일괄적으로 사용료의 30%를 감면해 고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감면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실효성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가칭)일류 순천 2050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류 순천 2050 TF’는 실무적으로 경험 많고 유능한 직원들과 참신하고 스마트한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세대와 여러 분야의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하여 7월 중 발족할 예정이다. TF는 모방하는 게 아닌 창조한다는 자세로 ▲순천시의 미래비전과 일류 순천의 독보적인 표준을 제시하고, ▲탄소중립 경제, AI·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며, ▲거점별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TF를 통해 민선8기 초기부터 주요 정책의 추진동력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발굴로 국비를 적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4기 재임 시절인 지난 2008년에 순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인 ‘희망 순천 2020’을 수립했다.”라며 “과거보다 더 내실 있게 TF를 운영하여, 품격있는 시민과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삼아 대한민국의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 일류 순천의 모습을 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토지대장 상 소유자 주소가 달라도 토지합병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토지대장 상 토지소유자의 주소는 부동산등기부에 따라 정리된다. 부동산등기부에는 취득 당시의 주소가 기록되고, 이후 이사 등으로 소유자의 주소가 바뀌더라도 부동산등기부를 정리하지 않으면 토지대장의 주소가 변경되지 않았다. 이번 규제완화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토지 소유자의 주소가 다르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주민등록표 초본의 주소변경 내용을 확인하여 토지합병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자가 토지합병을 위해 주소변경등기를 해야만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정구역과 지목이 다르거나 접수번호가 다른 저당권의 등기가 있는 경우 등은 이전과 같이 합병신청을 할 수 없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제라도 법령에서 정한 불합리한 점이 개선되어 민원불편을 줄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가 있으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에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 전남 동부본부가 문을 열었다.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은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중간 역할로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과 기업 실적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전남권역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은 올해부터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나주) ▲(사)상생나무(여수)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4일 순천 아랫장에 (사)전남농촌종합지원센터의 분점으로 동부본부를 개소했다. 이로써 순천과 전남동부권 사회적경제기업의 낮은 접근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 및 상담·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상담·지원과 판로확대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업무중복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통합지원기관 동부본부가 신설되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며 "순천시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확대·판촉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7월 5일부터 제24회 그림책 원화전시 김병하 그림책전 '마을 그리고 마음을 그리다'를 운영한다. '마을 그리고 마음을 그리다'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상생의 메시지를 담아온 그림책 작가 김병하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아지와 염소 새끼',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 등 작가의 대표작 160여 점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미공개 신작 '미안해'가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림책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는 작가의 대표작품을 비롯하여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더미 북, 스케치, 스토리보드 등이 전시된다. 맑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강아지와 염소 새끼', 산속 텃밭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화가 김씨 아저씨와 고라니의 이야기를 그린 '고라니 텃밭', 부여 송정마을 어르신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개인사를 더해 완성한 '우리 마을이 좋아'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그림책 '나무 아래서'의 영상물과 '고라니 텃밭'의 고라니 조형물이 함께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는 거대한 '수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첫 임시회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6.1 지방선거에서 61명의 도의원이 당선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향후 2년간 도의회 운영을 책임질 전반기 원 구성이 이루어진다. 첫째 날인 6일에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고, 둘째 날인 7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아울러,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을 비롯한 도지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개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의원 선서 및 개원사, 도지사와 교육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시민이 주도하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모두愛학교 운영을 위한 강사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가치 찾기를 주제로 평생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강사의 실제사례를 이야기해주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또한 순천시 평생교육 리더로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가치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강사들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적 자질 함양과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민주도 창조하는 도시 순천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순천 모두愛학교는 평생학습관,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여성문화회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4개 기관에서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학습으로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청수골새뜰마을이 새뜰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새뜰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불리는 ‘청수골새뜰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청수골새뜰마을 사업지를 방문했다. 순천시는 주거 취약지역이었던 금곡동 일대를 청수골 새뜰사업으로 소방도로 개설·도시가스 공급·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히 새뜰마을형 주민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버려진 한옥을 개조한 마을 식당 ‘청수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현황과 사업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 이명섭 국장은 “순천 청수골새뜰마을 사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확산하여 신규 새뜰 사업지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수골 새뜰사업의 성공은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 한 결과”라며 “이 성공사례를 기반삼아 현재 추진 중인 청수정 민관협력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민선 8기 출범 첫날인 지난 1일 순천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재원 세무사가 7백만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재단법인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동순천교당이 1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재원 세무사는 지난 제8대 순천시의회에서 청년특위 위원장, 결산검사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재원 세무사는 “순천의 미래는 지역인재를 얼마나 잘 성장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8기 일류순천을 향한 첫날, 순천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순천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후원인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순천의 인재들이 잘 성장하는 것이 우리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므로 민선 8기에도 인재양성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학력신장, 특기자,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작년까지 2,415명에게 21억 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MS, 일시기탁 등 장학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해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부상·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 및 빈곤의 위험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건강권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 이번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상병수당 제도가 안착되어 있다면 주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이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하여 직장을 통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1단계 시범사업은 2022년 7월 4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순천시는 이번 시범사업 동안 모형 3의 유형을 적용하여, 업무 외의 부상·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 의료이용일수에 따라 상병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순천시에 거주 중인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자 및 지정 협력사업장 근로자이며, 협력사업장 근로자는 순천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8기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시정목표와 시전으로, 미래도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 표준모델 도시로 재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7월 4일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비전을 제시했던 본인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문자 속의 선언적 존재가 아닌 ‘일류 순천’이라는 도시 실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일류는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면서 “수많은 도시 가운데 일등이 아닌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도시, 품격있는 시민과 신뢰받는 행정으로 창조하는 도시를 29만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일류도시로 재도약하는 첫 걸음은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라며, 생태수도를 선포했던 철학과 최초의 박람회를 기획·유치하고 조성해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또한 탄소중립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적 인식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관한 새 일자리를 만들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겠다고 했다.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시민 삶의 위협이 되어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