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19일 제3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합사료 인상에 따른 특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물류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해상운임과 환율 상승,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으로 배합사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 이번 건의안은 국내 농협사료 등 주요 사료회사가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배합사료를 인상하였고 올해도 재차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축산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조속히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대외환경에 의하여 가격이 급등락하는 농·어업분야 필수소비재는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정부의 출연금, 배합사료 제조업자, 축산업자의 납입금 등으로 배합사료 안정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하여 사료 가격 상승분 일부를 지원하고 융자금리를 낯추고 상황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장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제360회 임시회에 한빛원전 광역방재센터의 우선 협상 대상지를 부안으로 결정한데 대한 철회요구에 이어 19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광역방재센터 후보지 결정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새 기준에 의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광역방재센터는 방사선 유출 등 원전사고로 기존 영광 군서 방재센터 기능이 상실될 경우 신속히 이동해 사고 수습과 대응을 총괄하는 지휘본부로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제염실, 상황실, 회의실 등을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부지선정 위탁을 받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영광 한빛원전으로부터 30~35km이내 부지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했으며, 우리 도에서는 함평 해보면을 전북도에서는 부안군 진서면과 줄포면, 정읍 등 총 3곳을 후보지로 제출했다. 하지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군유지라 낮은 매입가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전북 부안군 줄포면을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최종 결정하려 하고 있다. 장세일 의원은 “노후 원전 재가동은 원전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이 올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지방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고액·상습 체납자 중심으로 군·읍면 합동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운영하고 부동산 및 차량, 금융재산 등에 대한 재산 압류 및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체납자가 최대한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각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안내문, SMS 문자발송, 전화안내, 방문면담 등 체납액 징수업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경제회생을 위해 체납처분 및 번호판 영치 유예, 징수유예, 분납유도 등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전년대비 0.1%가 증가한 97.04%의 징수율을 달성해 최근 2021년 지방세 징수율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라남도로부터 우수상, 상사업비 3천만 원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력한 처분으로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올해에도 어렵고 힘들지만 지방세는 각종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체납액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8일 담빛농업관에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15기 담양군 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농업인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최형식 군수의 ‘코로나 이후의 시대 담양농업의 자립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농업의 대응 방향과 미래 전망,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등을 강의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딸기수경재배 과정으로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으로 이뤄지며, 디지털농업 확산에 따른 전문지식 습득과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서 결합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에 충실히 참여해 입학생 모두가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기에 걸쳐 887명의 졸업생을 배출, 품목별 연구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확충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환경친화적 자동차란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내연기관 차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자동차를 의미한다. 전남도의회는 김태균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전라남도 제361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 규정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 강화 ▲충전시설 구축 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주거지와 생활환경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과 주차 인프라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의원은 “전기차 충전과 주차 수요 대비 관련 인프라가 열악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린카 운전자의 주차 불편 해소와 충전 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월 국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를 밀어붙이는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17일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검찰로선 명운이 걸린 수사권 폐지가 눈앞인 상황에서 지휘부 공백 사태가 초래된 것이다. 김 총장은 지난해 6월 1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뒤 320일만, 임기를 13개월 보름 앞두고 사표를 냈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소위 검수완 박 법안 입법절차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란에 대해 국민과 검찰 구성원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라며“책임을 지고 법무부 장관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격 사의 표명으로 18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안질의에 김 총장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에 반기를 든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하자,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새 검찰총장에 임명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임은정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사전 동의 100명 이상을 얻어 현재 관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담양자활센터에서 지난 15일 신규 자활사업단 ‘세상의 모든 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단은 참여자들의 수요와 향후 자활기업 창업을 고려해 아이템을 선정, 과일쨈, 과일청, 커피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을 개업했다. 세상의 모든 주스는 담양읍 중앙로77번길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성과급과 앞으로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경우 창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활사업단이 탄탄한 사업으로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활사업단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 읍면협의체의 공통사업과 특화사업 등에 대해 읍면 지역적 특성과 민관협력 추진 가능성, 수혜대상 분포도, 타 사업과 중복 등 사업의 필요성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심의했다. 특히 올해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년∼2026년)을 수립하는 해로 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담양군의 복지자원과 주민욕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보다 실천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장기 계획 수립의 실행력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형식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적이고 계획적인 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민간위원장은 “실무 협의체와 분과 운영을 활성화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61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19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배합사료 가격에 따른 특별대책 촉구 건의안’과 전라남도의회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등을 처리한다. 또한, 지난 15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전라남도 시군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김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 조례안’, 강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김길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재 환수 활동 지원 조례안’, 조옥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국제개발협력 증진 조례안’ 등 총 2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361회 임시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4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담양군민의 상 및 담양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이상남 월산면 으뜸딸기연합회장(지역개발 부문)이, 장려상은 정병연 (재)담양군문화재단 이사(교육문화 부문), 김금주 공예명인(교육문화 부문)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조현종 (사)광주고고문물연구소장이 선정됐다. ‘담양군 명예군민증’에는 이충미 진짜노리 건축사 대표, 김양록 ㈜이산스틸 대표가 선정됐다. ‘담양군민의 상’ 지역개발 부문 본상 수상자인 이상남 회장은 영농경력 36년의 선도 농업인으로써 지역 딸기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귀농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 농업인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농업기틀 마련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문화 부분 장려상 수상자인 정병연 이사는 담양군 원도심 문화복합공간 운영관리자로 해동문화예술촌, 인문학가옥, 정미다방 등 문화도시 거점공간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재)담양문화재단 이사로 재임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김금주 침선장은 담양의 전통명인으로 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약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 담양읍은 최근 67개 경로당의 회장단 마을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로당 운영에 따른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에 따른 보조금의 지원기준 및 집행 허용 범위 등 2022년 변경된 기준을 안내했으며,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받아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담양읍 김웅조 노인회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멈췄던 경로당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경원 담양읍장은 “투명하고 내실있게 경로당이 운영되어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여는 건전한 장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담양군은 동물의 생명 존중과 복지증진을 위해 ‘담양군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4월 12일부로 공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군민 의식 함양 및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의 학대 방지, 유기동물의 보호 기능 강화 및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담양군에서 위탁 운영하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유기동물 치유센터’로 개칭하고 유기동물의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입양 활성화 및 유기로 인한 상처 치유 등 동물복지개념을 도입했다. 또한, 동물 학대에 대한 벌칙 및 과태료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며, 생태도시 담양에 맞게 동물의 생명 존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이달 중 개설하고 전염병 예방과 진료, 중성화 수술 등 동물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 사회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동물 복지 문제, 특히 동물 학대와 유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