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농지 소유·이용 관리 강화를 위한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행 농지원부는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으나 2022년 4월 15일부터는 농지 필지별 기준으로 농지대장이 작성되며, 담당기관이 농업인의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되고, 담당기관이 직권으로 작성·관리하는 농지원부와 달리 신고주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해당 농지에 임대차 계약·해약·변경, 축사·농막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 설치와 같은 변경 사유가 발생할 때 60일 이내에 담당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군은 농지원부 개편에 따른 민원 불편 사항이 없도록 농지원부 농가주 1만 779명에게 이달 11일까지 농지원부 개편에 대한 정보와 함께 농지원부에 기록된 사항들이 담긴 안내문 및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농지소유자는 농지원부상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에 수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경우, 2022년 2월 28일까지 농업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농지원부 정비를 요청하면 된다. 현재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농촌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체계적 관리를 통한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추진된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2022년에서 2023년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비 15억원(국비 50%,지방비 50%)을 들여 봉산면 와우리 일대에 지상 3층 규모로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로 건축될 예정이다. 기숙사 건립예정지인 봉산면 와우리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와우딸기의 집단 재배지로 작년 12월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기숙사 입주의향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마친 상태다. 기숙사는 원룸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담양군은 농업 인력 부족해소를 위해 농산업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5,000여 건의 인력을 연계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보험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선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올해 3월부터 제주도 학교 밥상에 오른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4년 2월까지 제주지역 초중고, 어린이집 814개소에 연간 5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700여 톤의 쌀을 서울시 등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연간 1,2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서울과 제주에 공급,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담양군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총 883ha로, 수매된 쌀 전량이 제주도 및 서울시 등 학교급식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자 관내 8개 농협을 통합해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설립하고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담양 쌀의 경쟁력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청정 자연과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수질은 친환경 농업의 최대 자원이다
담양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 안정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내달 8일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120%)이며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군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의 가구소득, 재산, 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을 확인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장기실직 및 폐업자, 여성 가장, 장애인, 북한 이탈주민, 결혼이민자 등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단,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1년 간 선정 대상에서 배제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공공근로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이며, 사업은 공공업무 지원, 환경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들의 생활에 도움과 취업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업 참여 전 방역수칙 준수 등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는 24일 효성과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그린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효성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수전해 설비 및 그린수소 전주기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및 수소 전용 항만에 필요한 액화수소 공급시설 설치 ▲부생수소․그린수소를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설비 실증사업 및 액화수소 해상 운송 실증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 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20만 톤을 생산해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한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전남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그린수소 저장․활용을 위해 연간 1만 톤의 액화수소 플랜트 2개소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도내 주요 지역 9곳에 설치한다. 효성의 그린수소 사업이 본격화하면 오는 2031년까지 전남도가 구상한 11만 명의 일자리 창출계획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LH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는 지난 24일 ‘담양삼만 행복주택 건설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사업 관련 인·허가 및 재정지원 등을, LH는 설계·사업승인 및 시공 등 건설 관련 업무 총괄과 기간 내 행복주택 관리·운영 등의 업무 분담을 맡는다. 담양군과 LH는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삼만 일반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94호를 계획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복주택 부지 인근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 조사원이 나물류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 하는 모습 / 담양군청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사무소(소장 김성담, 약칭‘담양 농관원’이라 한다.)은 설을 앞두고 명절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12일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7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20여명을 대거 투입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 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되며, 값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국내산을 지역 특산품 등 유명산지로 포장갈이 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점검으로, 중점 대상품목은 전통식품, 건강 기능성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수요가 많은 제수 및 선물용품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