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일 제17회 임산부의 날과 8제22회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산부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 같은 날이다. 출산장려 홍보부스에서는 순천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임신‧출산 혜택 안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홍보 및 태아에게 하고 싶은 말, ‘캘리그라피’체험 등을 제공했다. 정신건강 홍보부스와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에서는 환청ˑ음주체험, 우울선별검사와 위험 음주자 선별검사, 스트레스ˑ혈관 건강도 측정 및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문화확산 등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전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가 행복하며 아이 낳기 좋고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정신장애인의 유대관계 형성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미래의 직업체험 기회와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에서 1천여 명의 구인 여성과 152개의 업체가 참여했고 여성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맞살림·맞돌봄을 실천하는 ‘여성친화관’을 주제관으로,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카드, 퍼스널 컬러 등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는 ‘직업디자인관’, 현장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종별 채용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직업체험관 등 4개관 60개 부스를 운영해 여성 구직자가 변화된 일자리를 공감하고 체험해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준비하는 자리였다. 김현미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 구직자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체험하고 미래를 준비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청년 여성에게 경력관리 설계를,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도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11월 15일까지 은하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인도의 신비로운 사상과 철학, 그리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화와 타고르의 이야기로 채워졌고 모두 곽재구 시인이 10년 이상 인도 전역을 여행하며 모은 그림들이다. 인도 천민 화가들이 그린‘모두반니 페인팅’, 히말라야 산록에서 그려진‘캉그라 페인팅’, 이슬람의 향기가 베인‘무굴 페인팅’을 국내 최초로 번역되는 격조 높은 타고르의 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은하수갤러리는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바탕으로 조성된 창작예술촌 1호 ‘곽재구 창작의 집 '정와'’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곽재구 시인이 공간지기로서 작품 창작과 전시를 총괄하고 있다. 은하수갤러리 코디네이터는 “화려함보다는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획하고 있다. 시 전문 갤러리이니만큼 오래 머무르며 글 하나 하나를 되새길 때 전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짧고 빠른 미디어가 가득한 일상에 시를 통한 쉼표 하나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1090ha에 이르는 면적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해 드론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 예찰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시와 연접한 시․군과 조계산 등 보전가치가 높은 생물권 보전지역 산림 및 문화재보호구역을 세밀하게 살펴 타 시․군으로 확산을 저지하고 우량 소나무림을 보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소나무류 고사목 위치정보를 확보해 좌표를 추출하고 피해 면적 등을 산출하는 등 해당 결과물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설계에 적극 활용해 누락목을 최소화해 방제효율을 높여 피해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순천시는 시를 6개 구역으로 나눠 10월 말부터 내년 4월까지 방제적기에 맞춰 각 구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 책임방제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 드론 예찰을 책임방제에까지 적용해 재발생률 조사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소프트테니스, 양궁, 유도 등 3개 종목 총 2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문경에서 열린 대회 첫날인 7일 소프트테니스에서 김만열-이하늘 복식조가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에서는 이은경 선수가 거리별 60m, 70m 종목에서 은메달, 3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예열을 마쳤고,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개인 종합 경기에서 박소민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어서 열린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순천시청 양궁팀이 LH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은경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유도팀은 앞서 열린 유도 사전경기에선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를 마무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해 축하와 함께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제27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낙안읍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가을에 여기 어때? ‘조선낙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살아있는 박물관이자 과거로의 시간 여행지로 각광 받는 낙안읍성이 안전하고 따듯한 고향처럼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로 채웠다. 축제 기간 동안 낙안읍성을 찾을 13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전통혼례식, 김빈길 장군 부임 행렬,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제7회 전통‧향토음식 축제는 남도 음식의 진미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미각을 만족시킬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젊은 세대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른 세대에게는 대중이 어울리는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축제에 참석한 노관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들 및 박람회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주무대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관규 이사장은 퍼포먼스에 앞서 학생들의 행사부스 격려 및 장기자랑을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순천의 자랑이자 미래인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가슴 속에 품은 큰 꿈을 이루기를 응원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축제 기간 순천대 학생들은 조직위가 운영하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즉석 사진을 찍었으며, 정원박람회 및 순천대 로고가 새겨진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축제를 즐겼다. 한편,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와 사회봉사단은 각각 지난 7월과 9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시의 깨끗한 이미지 홍보를 위해 플로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순천대학교는 지난 9월 조직위와 1억 원 상당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023순천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326%(520건)나 증가한 도내 스토킹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차영수 전남도의원(의회운영위원장, 강진)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스토킹범죄로 인해 정신적ㆍ신체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스토킹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도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 ▲피해자 등을 위한 심리ㆍ의료 상담 및 법률 지원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스토킹처벌법은 가해자의 처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ㆍ지원 체계에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남도 내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스토킹범죄 신고 건수는 2018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열린 제366회 제1차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영화 방안 및 지역사회·생태계와 공존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형대 의원은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를 전남에서부터 이끌기 위한 준비를 지난해부터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추진했었다”며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되고 농산어촌의 생태계와 공동체를 파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전남에서부터 올바른 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델을 만들어 잘못된 재생에너지 정책을 바로잡을 뿐 아니라 정부의 원전회귀 정책을 막아야 한다” 며 “본 조례안대로 공영화를 시행하면 자연생태계 파괴 없이 에너지 자립사회와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여 그 이익이 전남도민의 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1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21일 전남도의회 제366회 임시회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자치분권정책연구회와 전남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토론회’가 1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좌장을 맡았고,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박원종·박문옥 의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 조선대학교 서순복 교수, 전남주민자치회 최철웅 상임회장,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김성문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은 “한국의 주민자치 시작은 주민자치위원회로 첫 단추를 꿰면서 읍면동장위원회로 전락하여 실패했다”며 주민자치회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국회에 상정된 주민자치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은 순천, 해남 등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를 언급하면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로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이 입증 됐다”며 “주민자치 2.0시대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 차원의 지원이 더욱 요구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서순복 교수는 “주민자치가 잘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옥현)가 교육관련 단체들로부터 전남교육 당면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를 시작으로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관계자, 전남 3개 학부모단체 임원진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위원회와 교육 관련단체간 전남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원 정원 감축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실현 ▲혁신학교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 며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이 전남교육 발전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방안과 관련해 “10월 도의회 회기 중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교원 정원 감축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겠다” 며 “이후 교육부 방문, 타 시도 의회와 연대하는 등 교육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12일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산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주요 내용은 제2의 주식으로 불릴 만큼 높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밀의 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부와 전남 자체의 노력이 미흡함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농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한 밀 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농촌 상황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으며, 밀 직불금 또한 1ha 당 50만 원으로 다시 제자리걸음이 되어 농가의 사정을 외면하고 있음을 꼬집었다. 이에 정부와 전남이 적극적으로 나서 직불금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빠르게 추진시켜야 하며 밀 산업 육성 계획을 현실성 있게 보완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춘옥 의원은 “우리 밀 자급률 제고는 구호로만 외치면 안된다”며, “기후변화, 전쟁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식량위기 상황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식량주권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는 일에 발 빠르게 대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한춘옥 의원은 제12대 농수산위원회 의원으로 농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