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지활동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과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유치‧초·중학교의 통합운영학교와 마이스터고인 완도수산고 교육과정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완도교육지원청 학교 지원사업을 확인했다. 다음날에는 그린스마트스쿨로 지정된 고금초등학교의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했고, 신지동초등학교와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신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의정활동 시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항상 학생을 교육행정의 중심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보니 교육현장 실정을 절실히 느꼈다”며 “현지활동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19일,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결산보고에서 농수산위원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농어촌민박 활성화 사업 부진 사유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미등록 민박 사업장을 지원하려고 긴급민생지원금 11억 원을 편성했는데 불용액이 3억 6천만 원이나 발생했다”며, “집행부가 전남도의 미등록 농어촌민박 업체 수와 민박을 운영하는 농어민들의 실질적 애로사항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농어촌민박 사업의 목적은 농촌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하여 농촌체험과 우수한 농특산물 직접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니 두 번 다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개선안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당초 예산 편성 시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 했었다”며 “앞으로 농어촌민박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농어민들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정길수 의원은 제5대 무안군 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제12대 전남도 의회에 입성하여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0일, 제365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결산심사에서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수산직불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산자원보호 수산직불제 사업’은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으로 수산보호 의무사항 준수 어선에 경영비의 일부를 직불금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TAC 준수를 기본으로 어선 감척, 휴어기, 생분해성 어구사용 등 2개 이상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조건이다. 정영균 의원은 “100% 국비사업인 수산직불제 사업의 불용액이 ’21년 기준 15억 원에 달한다”면서 “근본적으로 TAC 제도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실제로 TAC 요건 충족에 대해 많은 어업인들이 경영 압박을 느껴 ‘수산자원보호 수산직불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TAC 업종별 의견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해 나가는 한편, 수산직불제 어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20일, 제365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수산업 보조금 사업은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현 의원은 “노후장비 현대화, 노후시설 보강 등 각종 수산업 보조금 지원 사업이 진행 중 수요 부족으로 인해 보조금을 반납하는 등 어업현장에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 시행 전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사업을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는 현장에 맞는 수산업 보조금 사업으로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고 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사업 진행 중 지원 자격 미충족, 사업부지 미확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보조금 반납이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이 계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2022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날 보고회는 손점식 부시장의 주재로 지난달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적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는 소관부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대상시설 131개소 중 80개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나머지 시설물은 내달 10월 초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민·관 합동 점검으로 발견된 문제점은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 해달라”며 “안전은 항상 예방이 최선이며 사전에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특설무대에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순천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아고라 순천’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10년의 역사를 재조명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행사에는 순천을 대표하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이 대거 참여하며, (사)문화공간 소리골남도, 아라리청청 예술단, 여밈이 음악회의 문을 연다. 또 허윤정밴드, 뜻밖의 탱고, 김병원, 소프라노 차유경, 무천 황경하예술단, 순천시 무용협회, 등걸, 트롯시대, 최성례, 디플레이, 오진용 색소폰 등이 순천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열린음악회는 아고라 순천 10년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순천 문화예술인들의 힘과 역량을 모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열린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자원운영팀으로 문의하거나 순천문화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2022 순천시 자원봉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천대학교범민법학연구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동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시민주도로 변화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역사적 의미와 기대효과 ▲성공적인 국제행사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실천전략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의 협력적 관계 ▲뉴노멀시대 건강생태계의 변화: 인간·환경 그리고 건강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각 주제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함께한 가운데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 방안,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의 방법, 지속가능한 미래와 품격 있는 일류순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견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포럼을 시작으로 순천시 자원봉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정책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만들기 위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청년후계농업인으로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청년농업인 권현정 씨가 지난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홍보함으로써 농산업 분야 창업에 대한 관심 확산과 미래 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신기술 융합, ICT 활용, 벤처 창업, 가공 관광 4개 분야 공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성과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 및 지역농업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 권현정 씨는 콩과 매생이의 영양 밸런스를 맞춘 4분 조리 간편 밀키트 제품 개발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상금 30만 원과 ‘2023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선발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권현정 씨는 “추후 체험농장을 운영해 매생이 콩국수, 매생이 떡국 등 체험 관광 사업으로 연결해 마을 자원을 이용한 6차 산업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의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 약 8만 명이다. 초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자와 연령별로 기간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임신부는 산모 수첩을, 어린이와 어르신은 신분증을 각각 지참해야 한다.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는 21일부터, 임신부 및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은 20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또 시는 10월 20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만 50~64세), 심한 장애인(만 14~64세), 국가유공자(만 50~64세) 등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대상자가 아닌 경우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가능한 조기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이통장연합회는 21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이통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정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통장들이 서로 소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화합과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통장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의 우수 이통장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김영준 이통장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24개 읍면동 이통장들이 친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 그 화합된 마음이 이통장연합회뿐 아니라 시정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통장의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항상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정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이통장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마을의 리더이자 시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순천이 미래의 표준을 제시하는 일류순천으로 나아가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일대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시행했다. 첫날인 19일에는 척수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및 장애인편의증진센터 관계자 30여 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20일에는 지체장애인협회가 순천만습지를 점검했다. 오는 23일에는 시각장애인협회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장애유형별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방문 결과는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순천만보전과에 전달해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 사항을 요청하고 11월 중에는 다시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해 조치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일대를 돌아보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엇을 더하고 빼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장애인단체의 보완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남도장터 운영방식에 대한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지난 19일 농축산식품국을 대상으로 한 결산 심사에서 “매출 확대를 위한 과다한 할인 마켓팅이 시장가격을 왜곡해 농어업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남도장터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552억을 기록했지만 남도장터 사이트를 통해 직접 판매되는 금액은 100억 정도로 총 매출액의 20%에 불과하다”며, 대부분의 매출이 외부업체와 할인 연계 마케팅으로 이루어져 이에 대한 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할인율이 20~30%를 넘어 명절에는 40~50%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것인지 오히려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일부 특정 업체에 마케팅 지원 사업비가 편중돼 대부분의 농어가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호건 의원은 “농수산물 유통이 굉장히 어려운데 이만큼까지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할인판매만으로 소비자를 끄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