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곡성과 담양에 소재한 농산물 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지 활동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곡성군 ‘삼기흑찰옥수수영농조합법인’은 2016년 설립되어 2018년에 옥수수 가공을 시작했고 온라인‧대형마트 유통 등을 통해 그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 2023년까지 자동 설비를 갖춘 식품 가공공장을 설립해 2025년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농산물 가공품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상품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소득향상에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도의회가 관심을 갖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미실란’은 곡성의 대표 농산물인 토란과 발아오색현미를 주 재료로 음식을 내는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음식점으로 다양한 건강식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위원들은 낮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기업으로 일군 이동현 대표의 열정과 노력에 화답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튿날에는 담양군에 위치한 ‘꿈에그린농장’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전남도의 낮은 세수 예측정확도는 결국 도민을 위한 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1년도 지방세 수입 추계액은 1조 9,100억 원이고, 실제 수납액은 2조 2,225억 5,830만 원으로 3,125억 원가량 격차가 발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경기변동과 세제 변경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지난 5년간 추계액과 수납액의 차이를 보면 2017년도 15%, 2018년도 15%, 2019년도 13%, 2020년도 17.5%, 2021년도 17.6% 정도로 매년 15% 정도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입예산 추계 분석 보고서 등 예산안 첨부서류 제출이 필요하다”면서 “세수 예측정확도를 높여 다음 연도 예산에 정확히 반영해야 우리 도민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하여 “11건 사업, 223억 8,000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사업(RIS)에 지역의 민·관·산·학의 협력시스템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혁신사업(RIS)은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 핵심적인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사례 설명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폐각 자원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사례로, 버려지는 폐각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법령 개정을 이끌어 어장 환경도 개선하고 광양 포스코 제철소에서 소결용 석회석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례”를 전했다. 주 의원은 “어떤 사례를 발굴함에 있어 실효적인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고, 특히 규제 개혁 우수 사례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소극적인 공유 실태를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시스템이 하나의 문화처럼 정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6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인구청년정책관실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전남지역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문제 심각성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우리 도내 청년들이 매년 1만 명씩 전남을 떠나고 있는데 이렇다 할 해답을 내놓지 못하면서 계속 똑같은 일만 반복하고 있는 경직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남도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남의 인구는 총 1만 8천여 명이 감소했고, 그중 60% 정도인 1만여 명은 청년층에서 유출됐다”며 “그 주요 원인은 학업과 관련 있거나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의원은 “특정 실·국이 아닌 전남도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어려운 문제인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전남의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주거환경, 양육환경 등 여러 여건을 유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안 보인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내 대학이 많이 있는데 특성화를 시키고 그에 따른 지원도 강화하여 학생들의 유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6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국가책임제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공동의 책임감으로 돌봄을 나누는 사회가 되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24시간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지원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2015년 시행된 '발달장애인법'을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발달재활, 주간활동 등 발달장애인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최중증 발달장애의 경우 심한 도전적 행동 등으로 활동지원사가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고 있어 발달장애인의 63%가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라며 제안 설명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우울증, 공황장애, 사회적 관계 단절 등 가족의 심리ㆍ정서적 어려움과 발달장애인 자녀의 돌봄으로 인한 반강제적으로 경제활동을 포기하게 되면서 경제적 빈곤은 더욱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벼랑 끝에 내몰린 발달장애 가정의 자살 참극과 이혼율이 높아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발 벗고 나섰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16일 순천시청에서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과 1천만 원 상당의 햅쌀 2천5백 개(개당 1kg)를 전달하는 기부식을 열었다. 기부받은 햅쌀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붐 조성 및 입장권 판매 홍보판촉물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상명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은 “이번 햅쌀 기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짐과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쌀값이 하락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5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인재개발원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인재개발원의 집합교육 실적을 보면, 대면 수업 2개월, 비대면 수업 5개월, 병행수업 5개월로 대면 수업을 받은 교육생은 1,588명이었으며, 비대면 수업은 3,472명,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받은 교육생은 171명으로 나타났다. 인재개발원 내 구내식당과 매점은 지리적 특성상 이용자의 대부분이 교육생이기 때문에 손해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임대료 감면은 지난 2020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한시적으로 인하한 요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은 구내식당과 매점 2곳에 대해 임대료의 80%를 감면했다. 전서현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인재개발원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5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대변인실 소관 결산 심의를 하며 예산 집행률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주종섭 의원은 “예산 집행의 원칙상 가능하다면 집행잔액을 남겨서는 안 된다”며 “도민 명예기자 사업 운영 집행률을 보면 83.7%로 전남도 평균 95.5%보다 상당히 낮게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과 목표 달성 현황에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민 명예기자의 도정 소식지 투고 건수 향상 달성률이 72.9%로 부진해 보인다”며 “상황에 맞는 적정한 목표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남도 대변인실은 “도민 명예기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 취재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종섭 의원은 “홍보의 성과가 사소할 수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면 그 파급력이 상당하다”면서 “홍보 수단별 효과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 연구용역 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남개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헌법상 평등권, 직업선택 자유 등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온전한 행위능력이 인정되는 피한정후견인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자 관련 조문을 삭제했다. 전서현 의원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기본권을 보장하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앞으로도 자치법규의 불합리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피한정후견인은 질병·장애·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나 일정 범위에 한정된 법률행위에만 한정후견인의 동의가 필요한 자를 뜻한다. 한편, 이 조례안은 9월 29일에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는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이 대표 발의한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건의안이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인건비와 유류․비료값 등 생산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에서 쌀값마저 계속 떨어져 하락폭이 4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재고는 계속 쌓이는데 본격적 수확시기까지 앞두고 있어 향후 쌀값의 바닥 모를 추락까지 예상됨에 따라 만일 정부가 쌀 시장격리 조치를 제때 실시하지 못한다면 올해 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은 불 보듯 뻔하다. 양곡관리법에는 생산량이 소비량을 3% 이상 초과하거나 전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할 경우 쌀 시장격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없는 임의규정이다 보니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쌀 시장격리 요건을 충족한 경우 시장격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어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정상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지난 15일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쌀 농업은 단순한 농사가 아니라 식량안보, 식량주권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면서 “한국쌀전업농 회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쌀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 식량주권 확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전남도의회는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과 정부가 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효적이고 과감한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계속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량문제는 곧 국가안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쌀 전업농 여러분이 경쟁력을 갖추고 농사로 흘린 땀이 고스란히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5일, ‘2021회계연도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하면서 자치경찰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정책토론회 등 회의 개최경비가 불용된 사유를 물으면서 운영실태를 지적했다. 지난해 5월에 출범한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한 해 동안 18차례 회의를 개최했지만, 7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한 회의는 66%에 불과했다. 심지어 2021년 10월에 개최한 11차 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를 겨우 채운 4명만 참석했으며, 2022년 1월에는 위원 1명이 사퇴해 3개월 동안 6명의 위원으로만 활동했다. 정 의원은 “7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위원 한 분 한 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위원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조만형 자치경찰위원장에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형 치안대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