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11일, 보성군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7기 임기 시작에 따른 회원도시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협의회 운영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노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를 통해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여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도시발전에도 크게 저해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9개 시,군 시장, 군수들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 시 순천 도심이 양분화될 것이라는 사실과 해당 지역이 소외된 중앙의 정책결정 방식의 문제점에 공감했다. 순천시는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경전선 노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 또한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위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교육현장의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조옥현 위원장과 김진남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학교안전 재난 대응체계 상황을 보고 받고 교육현장 재난발생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진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따라 기존의 재난대응 체계를 조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 며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교육 인증제, 학생 맞춤형 안전교육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린아이들이 상대적으로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며 “통학로 안전 확보 등 어린이와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 고 강조했다.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학생들이 안전생활 습관을 체계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며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 등 인력풀을 활용하고, 관련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은 나주시의회 김정숙, 김관용 의원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2주간 지역구인 성북동을 시작으로 8개 읍ㆍ면ㆍ동을 찾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개발과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현답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나주시 성북동 간담회는 성북동 통장단장과 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호동 수변공원 활성화 방안 및 시민의 안전한 통행길 조성을 위한 조도 개선 공사, 함박산 둘레길 조성 등 지역 현안에 관한 건의사항을 듣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마을 현장방문을 통해 노후화된 마을회관의 리모델링과 지역 경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의 철거 등 다양한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나주 5일장의 상인들과 함께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타워 건설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버스운행 노선의 증설 및 경유지 조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김호진 의원은 “이번 ‘민생현답 소통 간담회’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현안사업을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9일 왕조2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형편이 어려운 왕조2동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만 원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지원되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전남도청 공무원노조의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바람에서 이루어졌다. 정은경 왕조2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 이용민 위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왕조2동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전남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하려는 사회적 배려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제4회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오는 8월 13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당일 10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C와 함께하는 댄스 GO! GO!, 난장 물총싸움, 물총사격대회 등의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물총 만들기, 워터타투, 레이싱 트랙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순천시 아고라팀의 ‘한여름밤의 Cool Summer Festival’ 공연이 뜨거운 여름밤을 문화예술로 시원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왕조청년회와 자율방범대원, 왕조1동 직능단체가 행사장 주변의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안내를 실시하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왕조1동 관계자는 “호수공원에 어울리는 물총을 테마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고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물총축제를 지역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도심 속 여름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인 물총축제는 왕조1동과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왕조1동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순천조례호수공원물총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8월 19일까지 ‘청년 농부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기 8명, 2기 8명으로 총 16명이며, 관내 청년창업농(예비창업농 포함)과 농업인, 교육을 희망하는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서류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061-749-8682)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생은 모집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 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1순위는 청년농업인(예비창업농 포함), 2순위는 농업인, 3순위는 순천시민이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눠 각 4회씩 총 16시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 활용 마케팅 ▲블로그와 오픈마켓 활용 방법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판매관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및 영상촬영 방법 등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강생들이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다양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스스로 제작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세 징수액 전액을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상 금액은 지난해 세대별 11,000원씩 부과된 개인 균등분 징수액 전액으로 11억 5천 3백만 원에 달한다. 24개 읍면동에 각각 2,000만 원 이상 배분되었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해룡면의 환원액은 1억 9천만 원이다. 주민세 환원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읍면동별 주민총회 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택되며, 다음 해 예산으로 편성되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실행한다. 지난해에는 총 8개 분야 78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전동스쿠터 안전표지판 설치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 △두꺼비 재능기부 △마을에서 아이 함께 키우기 △사랑의 김장 나눔 △논 아트 조성 사업 등 주로 주민안전과 노인, 어려운 이웃 돌봄 등 취약계층에 고루 혜택이 가는 사업으로 편성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읍면동별 특색 있는 사업이 제안되어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세 환원사업은 읍면동별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9일 제주교육청 소속 직원과 제주도 초·중·고 교사 24명이 ‘23년도 수학여행’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답사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달라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설명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수학여행 코스와 생태체험 등을 소개하여 박람회 기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답사에 참가한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순천만을 지키기 위한 순천시민들의 노력과 국가정원 조성과정,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대된다.”라며 2023정원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제주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교육현장에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25개 기관을 방문하고 13회 651명에 대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호남권 유일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와 호남호국기념관 등 전국 최고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9일 월례회의에서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강력 규탄했다. 협의회는 “현재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시속 250km의 고속철이 기존 6회에서 하루 40여 차례 순천 도심을 관통하게 되는 노선”으로 “이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순천시민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안전사고의 위험을 매일같이 직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순천은 전 지역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지역인데, 광양·나주·진주 지역은 전부 우회하면서 우리 순천시만 의견조차 묻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반드시 순천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되어야 하고, 현재 철도는 시민들의 공원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홍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우리는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대표 조직으로서 순천시민의 안전과 생활을 위협하는 현재의 경전선 노선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총회에서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순천 발전을 역행하는 경전선 사업 반대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도내 공원 관광지에 나무 그늘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는 등 기후 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나무 그늘’을 활용해 공원 관광지 미관 조성은 물론 무더위 속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의원은 최근 전남도청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공원 관광지에 방문객을 위한 나무 그늘이 부족하다”며 “전남도에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 시 이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나 의원은 “매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도내 공원에는 여름철 폭염에 지친 관광객이 쉴만한 나무 그늘이 많이 부족하다”며 “도내 곳곳에 공원은 있지만 나무가 없고, 나무는 있지만 그늘이 없는 관광지가 많아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원 조성이 관광국 소관이 아니라도 관광과 공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다양한 관광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는 지난달 2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숙경 부위원장은 “29만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후방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박람회가 되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시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정원산업의 메카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공간에 한정됐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는 달리 순천만습지와 동천, 도심까지로 공간을 확대해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관람객 800만 유치를 목표로 2만 5천 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인 한 부위원장은 최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8일까지 광주·전남 예술작가 ‘그룹 새벽’과 대한민국 대표 중견작가 단체인 ‘중작파’ 초청 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획한 특별 전시로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오는 11일까지는 ‘그룹 새벽’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현대 회화와 조각, 영상, 금속 설치작품 등 30여 점을 전시한다. 이어서 12일부터 18일까지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중작파’ 30명의 현대회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관장은 “새로운 미술 세계를 화폭에 담으려고 노력하는 작가들의 초청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시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