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의원 국제교류에 대해 궤도를 전면 수정하고 국가별 의원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구하는 의회로 탈바꿈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서동욱 의장은 지난 29일 폐회된 제364회 임시회를 통해 ‘전라남도의회 의원외교활동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체질 개선할 것을 선언했다. 도의회는 현재까지 의원 국제교류에 있어서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중국 산시성, 일본 사가현, 베트남 빈픅성 등 9개 국가의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1년 또는 2년에 1회씩 의장단 위주의 방문단을 구성해 상호방문하면서 우의를 다져왔지만, 형식에 치우쳤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제정되는 의원외교활동 지원 조례안은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에서도 의원외교활동 및 교류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193조에는 국제교류와 협력, 투자유치 등이 해당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관, 국제기구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조항이 신설돼 있다. 도의회는 이 조례 제정과 관련, 별도의 예산을 증액하지 않고 내실을 꾀한다는 명제 아래 궤도를 전면 수정한 것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일본정부에서 지난 22일 결정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방류계획 정식 인가에 따른 도의회 차원의 반발에서 이루어졌다.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 된다면 약 137만톤의 방사선 오염수가 최대 30여년에 걸쳐 바다로 배출되게 되며, 늦어도 1년 빠르면 7개월안에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전 해역에 오염수가 유입되어 우리 식탁을 위협하게 된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의 58%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 수산업 전체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인근국가 동의 없는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정부에는 ‘일본의 해양방출 이행 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등 대일본 강경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실효적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을 발표한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전남은 혹독한 가뭄과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도 식량공급 기지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나, 고물가 시대 나홀로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이 고통받고 있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생산비, 인건비는 다 오르는데 쌀값만 떨어지면 농업인이 어떻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겠는가”면서, “정부는 국민 주식인 쌀 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효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올해도 풍년 농사가 예상되기에 예년보다 많은 재고 물량과 2022년산 과잉 생산량 이상(+α)을 모두 시장격리를 실시하여 급격한 쌀값 하락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최근 산지 쌀값은 80㎏ 기준 177,660원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20.5%가 낮고, 지난해 수확기 평균(10~12월) 214,138원 이후 계속해 하락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29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수부가 추진하는 완도 당사도 등대의 무인화를 결사반대했다. 완도 소안면에 위치한 당사도 등대는 1909년 2월 24일 의병들이 의거를 일으켰던 항일유적지로 이 사건 이후 소안도 일대는 항일운동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일어났다. 이 때문에 해방 이후 22명의 소안도 주민이 독립유공자로 서훈됐으며, 당사도 등대는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31호로 등재됐다. 그러나 2017년 3월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당사도 등대를 포함한 전국 13개 등대를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무인등대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작년 9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첨단 무인등대 관리체계로 당사도 등대를 운영하고, 등대 부대시설물은 지자체에 위임하거나 민간에 위탁 후 관광시설 및 유적지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무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미흡했고, 무인화가 되면 등대를 관광시설이나 유적지로 활용된다는 것은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주민들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태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코로나19 위기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안군 선별진료소가 신축됐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신안1)은 지난 28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상시 선별 진료가 가능한 신안군 선별진료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안군 선별진료소(지상 2층, 연면적 126.10㎡)는 내부에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자동 환기,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검체실, 진료실(X-ray실) 및 의료 폐기물실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2층에는 도서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검체자 대기실(3실)을 별도로 마련하여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문수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재유행 위험이 높아진 이때 선별진료소가 건립되어 안전하게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 ‘힐링나눔 베이킹’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힐링나눔 베이킹’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재미요소·취미와 기부활동을 결합한 퍼네이션(Fun + Donation)에 대해 배우고, 제빵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 운영하며, 관내 중학생이나 해당 나이의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청소년에게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서와 함께 자원봉사 인정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온라인(QR코드)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부를 생활화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맞아 다이어트 챌린지를 운영한다. 2022 다이어트 챌린지는 만11세 이상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따로 없으며, 사전검사일인 8월 6일(토)과 13일(토)에 순천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인바디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진행방법 사전검사 2주 후, 사후검사를 실시해 체중 감량치(kg), 체지방 감량치(kg), 근육 증가치(kg)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검사에 중복 검사는 불가하며, 6일(토)에 사전검사를 한 참여자는 20일(토)에, 13일(토) 참가자는 27일(토)에 각각 사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1~10위까지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15만원에서 최소 5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차등 지급하며, 사후검사까지 완료한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다이어트 챌린지가 순천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체력인증센터는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 그림책도서관에서 초등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 그림책 캠프는 올해 8년 차에 접어든 장수 프로그램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학습 활동과 놀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와 가까워지며 온종일 그림책을 배우고, 놀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의 커다란 걱정을 지우고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윤미경 그림책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각 조별 담당 강사와 함께 그림책도서관의 안과 밖을 누비며, 각종 그림책 미션과 함께 도서관 탐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 접수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8월 캠프는 아이들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며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9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정원박람회 88홍보단’을 위촉했다. 열정이 가득한 88명의 순천시와 조직위 공무원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이날 위촉식과 함께 정원박람회 개최 의미와 조성과정, 홍보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8월부터 각종 행사에서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관련 민간단체를 방문 또는 초청하여 전국적인 박람회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조직위 이사장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도시들이 정원박람회 유치와 국가정원 지정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하나의 표준이자 모델이 된 우리 순천시는 이번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해 일류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이를 위해 홍보단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원박람회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원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며, 전라남도-순천시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새로운 볼거리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27일 경전선 전철화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은 광폭 행보에 이어, 특별교부세 대상사업 7건을 발굴, 지속적인 지역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순천시가 건의한 사업은 강변로 녹지조성사업(20억), 산림 관련 다목적창고 건립사업(4억), 해룡육교 성능개선사업(12억), 승주 중대2교 교량재가설 사업(13억) 등 7개 사업으로 총 5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강변로 녹지조성사업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과 동천, 강변로, 저류지를 하나로 연결하여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을 원도심까지 유도하는 전략적인 사업으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 등 시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해룡육교 성능개선사업, 승주 중대2교 교량재가설 사업은 준공된 지 28년 이상 된 노후교량으로, 철근이 노출되고 차량 통행 시 상부구조가 탈락되는 등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업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의 미래투자산업의 성장, 성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김인정 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해양안전관 사업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주문했다. 국민해양안전관은 진도군 임회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해양안전체험시설, 유스호스텔,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인 해양안전정원, 추모 조형물 시설로 건립되며 2022년 연말 준공 예정이다. 김인정 의원은 “운영비 연간 25억 원 중 60%는 정부가, 40%는 진도군이 부담해야 하는데,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진도군에서 운영비를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특히 이 시설이 수익보다는 국민안전을 위한 교육과 참사의 기억․추모 등을 위한 공간인 만큼 국가가 운영을 맡아야 현실적으로 건립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전액 국비 반영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주요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시찰에 나선 도의원들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정원을 도심으로 확장하여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드는 박람회 주제에 깊이 공감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적극적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전남 관광객 1억 명 시대, 새로운 남해안남부권 시대를 열어갈 2023정원박람회가 세계적 생태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내년 4월부터 개최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전남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이 시민의 일상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그린뉴딜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