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의 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전남형 공공간호사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21일,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의 업무보고에 이어 진행된 전남도 보건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질의에 앞서 “양 의료원의 의사와 간호사 이직률이 높은데 항상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도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의료원에서 5년 정도 근무하는 조건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복지 측면이나 양 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 유현호 보건복지국장은 “제도 설계 과정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와 취약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며, “전남도가 안정적인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의료원과 순천의료원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20일 제36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전남도립대학교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설학과 준비 소홀을 지적하고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립대학교가 2023학년도 입학정원 30%를 감축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경찰경호과·유아교육과·보건의료과·산업디자인과 등 4개 학과를 폐지하는 대신 귀농·귀촌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새로 신설하는 학과는 '웰니스6차산업학과'로 귀농귀촌하려는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6차산업까지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대학에서 양성하자는 게 학과 설립의 목표다. 박 의원은 “TF팀 연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초 학과 신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전공교수 확보와 시설, 기자재, 강의실, 실습실 등의 준비가 부족하고 추진계획조차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원종 의원은 “대학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우는 곳”이라며, “산적해 있는 논란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학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시·군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1일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선출직인 지방체육회장 선거 이후 기존 시·군 체육회 직원들의 신분상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체육회장이 바뀌어도 시·군 체육회 사무국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직원들의 신분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민간 체육회 시대로 전환되면서 체육회장 선거에 따른 보복성 인사 등 줄 세우기를 통한 분열과 갈등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류기준 의원은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선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갈등을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은 신분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군체육회의 경우, 고용 불안이 심하기 때문에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반드시 규정이나 도 권한으로 강력히 관리·감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 1월 16일, 자치단체장이 지방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민선 1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9일 제364회 임시회 기업도시담당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애물단지인 영암 f1경주장의 다른 활용방안에 대해 전남도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먼저, 이광일 의원은 집행부에 “f1조직위원회가 설립목적에 맞게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지 여부와 모터스포츠대회 개최 및 경주장 활성화로 수익 창출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2012년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는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성공적인 행사였지만, '국가 행사 5년 지원 후 일몰제' 규정과 쪽지예산으로 근근이 버텨 왔으며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되어 f1경주장도 늦기 전에 활용 방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부에서 나몰라라 하고 있고,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에 도민의 혈세 투입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현실을 빨리 인식하여 포기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며 “자동차 회사에 임대 또는 농어민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전략산업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의 비교우위 천연자원과 산업화 기반을 토대로 지역의 청년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생물자원(5,200여 종)과 해조류 생산량(86%)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갖고 거버넌스 및 연구개발(R&D), 표준화 및 생산가공 인프라, 기업 지원, 3대 분야 46개 과제에 총 9천 819억 원을 투자해 25종의 히트상품 개발과 매출 50억 원 이상의 앵커 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숙경 의원은 “천연자원 연구개발(R&D)을 통한 백신 및 신약 개발로 전남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산업적 측면 뿐만아니라 인력 확충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학의 지역 내 교육서비스 연계 강화와 지역 고교생 인재 양성이 청년 정착을 이끌어 청년창업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숙경 의원은 제12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6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초저 출생시대를 맞아 영유아가 급격히 줄어드는 절박한 상황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의 부담이 심각하다며 누리과정 지원비를 증액 시켜야한다”고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은 “어린이집 2022년 누리과정 지원은 월에 교육과정비 28만 원과 유아학비 지원 5만 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교사 인건비 충당도 부족하여 누리과정에 필요한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는 실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불공평이 첫 교육부터 시작되어 유아의 교육 권리가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숙 의원은 “유아들의 평등한 출발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율을 높여야 한다”며 “인구절벽의 위기에 5조에 달하는 전남 교육 예산 중 유아 교육에 쓸 수 있도록 선심성 예산을 줄여 누리과정 유아교육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박현숙 의원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의 효율적인 예산 편성, 혁신학교와 미래혁신학교의 차이점, 에듀버스·택시 문제점과 내실화, 공공도서관 자원봉사자 처우개선에 대해 질의하며 전남교육의 다양한 현안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김진남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 농산어촌 유학 관련, '정주인구'가 아닌 '관계인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단기유학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관계인구'의 등장이 농산어촌 마을을 변화시키는 동력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관계인구'란 기존의 '정주인구'개념이 아니라 주민등록 주소지를 변경하지 않은 채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등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김진남 의원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주도 한달살이도 기간이 지루해 ‘제주도 보름살이’ 와 같은 상품이 나오고 있다”며 “단기유학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도 있지만 농산어촌 유학이 최소 6개월 이상부터 최대 5년까지 정착을 장려하는 것은 오히려 도시 학부모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의 프로그램들로 도시민들이 다양하게 농산어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농산어촌의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며 “곧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같은 가칭 ‘농산어촌 학점제’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21일, 전남도 보건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앞서 ‘어르신 반려로봇’ 시연회를 갖고 돌봄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개선 의견과 함께 전남형 스마트돌봄정책 마련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연은 전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총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인 ‘은둔ㆍ우울형 어르신 반려로봇 보급 사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남도는 목포와 여수, 순천, 나주 지역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260명에게 반려로봇 보급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와 효순이는 인형 내부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탑재한 인공지능(AI) 로봇으로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한다. AI를 통해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고 약 복용 시간이나 취침 시간을 안내하기도 한다. 사용자가 장기간 반려로봇을 사용하지 않거나 움직임이 없으면 노인복지관 등에 연락이 가도록 설계됐다. 김호진 의원은 “효돌이와 효순이가 ICT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기 어렵고, 65세 이상 은둔형 어르신을 보살피고 심리적 안정 같은 기능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시대에 맞게 보완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고 및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 중인 ‘미등록 지하수시설의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은 환경부에서 ‘미등록 지하수시설 전수조사 및 오염예방사업’과 병행하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법무부와 함께 5개 지자체에서 동일 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지하수법’ 제7조 및 제8조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신고를 받지 아니하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자로, 자진신고 시에는 ‘지하수법’ 제37조제1호, 제39조제1호에 따른 지하수 개발·이용자의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가 면제된다. 또한 자진신고자의 비용부담과 구비서류 최소화를 위해 이행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수질검사서 및 지적도·임야도, 시설설치도, 준공신고서 등 기본 제출서류를 면제하고 있다. 자진신고 방법은 허가(신고)신청서, 토지 사용 수익 권리 증명서류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순천시 맑은물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모든 미등록 시설들이 양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저조 시간대인 이른 아침 7시부터 주민과 환경단체, 공공기관, 공무원 등 총 1,000여명과 함께 순천만 일대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서식지이자 소중한 쉼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로, 갯벌보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날 대청소를 실시했다. 순천만 해안 11개 어촌계 약 400명의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순천시새마을회 등 기관·단체에서 500명, 관계 공무원 100명 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어촌계 해안가 갯벌과 조류에 떠밀려 갈대밭 등에 갇힌 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0여 톤을 수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이날 현장에서 참여자들을 격려하면서 “순천만 갯벌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곳이므로 지역주민과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자발적 정화활동이 정착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 단체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평소 도서관 접근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도서관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무료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장애인, 만70세이상 노인과 작은도서관으로부터 2km 이상 원거리지역 거주민에게 도서관의 원활한 이용과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이용자의 주소지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순천시립도서관 도서회원이면서 삼산도서관에 소장 중인 대출 가능한 도서를 1인 1회당 5권 이내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21일이고 대출정보 알림 문자발송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도서 무료택배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올해로 3년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독서활동과 정보접근에 대한 기회가 확대하고 있다. 도서 택배서비스 신청가입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 삼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시는 전남도내 최고 국비 예산인 5억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당초 계획 보다 10% 할인판매 규모를 확대하여 54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 및 물가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한다. 종이형 약 290억원, 모바일형 약 250억원 규모로 예산소진 시까지 10%할인 판매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 시행해 왔으며, 상반기 판매액은 정책판매를 포함하여 약 700여억원에 달한다. 또한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 및 예산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모바일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상품권 이용에 동참하여 실물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카드, QR) 2가지 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류형은 지역 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48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