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12일 14:30분경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탈출했던 원숭이를 성공적으로 포획하여 주인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소방경 강행운, 소방위 정동규, 소방교 조수근, 소방사 황지현, 김대한) 대원들은 탈출한 원숭이와 대치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이어갔다. 대원들은 동물 포획 장비를 활용하여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원숭이가 원숭이체험관을 탈출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원숭이가 무사히 휴양림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원숭이 포획 성공에 대해 "우리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어 매우 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15일 ESS(에너지저장장치)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해남군 산이면 소재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ESS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진압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리튬전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ESS는 화재 시 폭발·열폭주 등의 현상이 발생하여 진화에 큰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가 생긴다. 소방서는 이를 방지하고자 현장에 방문하여 ▲에너지저장시설 사고 특성 및 위험요인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에너지저장시설 관리 및 안전컨설팅 ▲ 소방안전시설 강화 권유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ESS화재는 발생 시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면서 “체계적인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하고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르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해남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만 4,043명으로 전체 인구의 38.4%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폭염시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게 되는 597개 전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6월부터 냉방시설을 조기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은 매주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함께 에어컨 정비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예방적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는 119응급 호출이 가능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공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지킴이단, 거동불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사배달, 신체활동 보조 및 가사활동 등을 보조해 주는 장기요양서비스, 우울․은둔형 독거노인을 위한 반려로봇 효돌 제공, 은둔형 외톨이 안부 확인을 위한 사랑의 1분 통화 등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①인도(보도) ②횡단보도 위 ③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④버스정류소 10m 이내 ⑤소화전 5m 이내 ⑥어린이 보호구역 등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구역을 말한다. 해당 구역에 불법 주정차 시 일반구역 4만원, 소화전 8만원, 어린이보호구역 1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해당 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행위는 긴급 상황 시 골든 타임을 놓치게 하거나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1분만 정차해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읍 시가지 내 공익신고자 제보가 늘고 있고 주민 불편으로 인한 주민 신고 또한 늘어남에 따라 곳곳에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하고 있다. 군에서는 일시적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는 주정차 단속알림서비스를 시행중이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가 접수된 경우 지체없이 과태료 대상이 되므로, 운전자들의 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해남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의 물놀이장은 청정자연에서 온 깨끗한 물과 탁트인 주변 경관, 주요 관광지 가까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즐기고! 해남공룡박물관 어린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 해남공룡박물관에 물놀이 체험장이 7월 5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물로 3세부터 13세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와 물놀이 종합놀이대, 바닥분수 등이 구성되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내실과 샤워실, 내부 휴게실과 그늘막 쉼터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동안 가족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체험장은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공룡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놀이장 이용시에는 어린이는 물론 동반한 보호자도 수영복과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을 착용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운영 시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해남군 관내 14개 읍면 일원에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 야외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대응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온열질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취약시간에 논이나 밭을 순찰하며 음료(시원한 물) 등을 나눠주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각 마을 회관 등을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또한, 마을 회관 등 방문 시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교육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을 전파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해당되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양동욱, 백미실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리지역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따라,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와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관내 판매시설과 대형 다중이용시설 등 4개소를 선정해 불시 안전조사와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방화시설 적치물 방치 등 안전 저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 중이다. 해남소방서장 박춘천은 “여름철 전기화재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모두가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 하미 멜론 조기 재배에 성공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해남군은 올해 신소득 하미 멜론 조기출하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7월초부터 멜론 수확을 시작했다. 하미 멜론은 중국 신장위구르 하미 지역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하던 멜론으로 알려져 있다. 과육 밀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황제의 멜론’이라고도 불린다. 외관은 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 과육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신소득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들이 자체 실증시험을 통해 하미멜론 품종을 도입, 올해 처음 실시된 시범사업이다. 시장 조기출하를 위한 하우스 보온필름, 예냉시스템 등의 시설 및 기술지원이 이뤄졌다. 군은 향후 새로운 멜론 품종별 특성과 소비자 기호를 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고품질 멜론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체 평가회 결과 해남산 하미 멜론의 경우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생육 단계별 재배 기술 지원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저장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사이 폭염경보와 호우경보를 오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는데 별다른 피해없이 대응하여 다행스럽게 여겨진다”며“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이같은 일이 앞으로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 폭염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11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변하는 기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실시됐다. 또한 앞서 11일에는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명현관 군수가 산이면과 황산면의 농경지와 저수지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14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이겠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해남군청 복지정책과와 함께 노후주택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과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노후 콘센트 교체 및 주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는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향후 합동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관리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11일, 짧은 장마로 인한 때 이른 폭염과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멸구류 및 가뭄 피해 우려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산이면과 황산면 일원의 고추밭과 멸구류 발생 지역 농경지, 황산양수장, 기성저수지 등을 찾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병충해와 가뭄 대응 현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고온 건조한 기후로 인해 벼멸구가 고온으로 인해 증식 속도가 빨라져 후기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곳은 적기에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보완 방제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 시 나방, 멸구류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가뭄 대책으로 해남군은 대형관정 및 양수장, 개인 관정 2만 개소를 가동하고 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11일 하반기 정기 인사 발령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입자 등 2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소방서장 환영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임용자는 업무능력과 보유자격 등을 고려해 각 119안전센터, 구조대, 행정직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업무를 맡는다. 박춘천 서장은 “‘Let’s go together!’를 기치로 내거는 중부소방서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