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9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20만 보 걷기(하루 8,000보 인정)를 달성하면 된다. 2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보상 물품(경량 폴딩 백 팩)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완도군 커뮤니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가입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선택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김현주 건강증진과장은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걷기를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27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의 한 빌라 세대 내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문을 강제개방하고 내부에 진입해 가스레인지 위 의류에 불씨가 붙은 것을 보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빨래를 올려두고 외출한 사이 의류가 착화되며 연기가 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다고 보고 있다.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며 감지기 1개의 울림은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소리다”라며 “모든 군민분들께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다가올 추석 안전한 귀경길을 대비해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완도소방서는 기후 변화로 여름 휴가철이 길어져 9월까지 많은 여행객이 예상됨에 따라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와 전기 사용 급증,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행동요령을 홍보 중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에어컨 화재 예방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 ▲여름휴가 출발 전 화재 예방 안전조치 ▲가정 내에서 화재 예방 조치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화재예방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을 가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다가올 추석 안전한 귀경길과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현장 상황대응력 및 직무 수행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하반기 제1차 해상종합훈련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함정 519함 등 5척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항해, 안전, 구조ㆍ구급, 병기, 기관, 보수, 방제 등 해상 임무 수행에 있어 갖춰야 할 7개 분야를 토대로 다양한 긴급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상황대응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구급대원은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전화만으로는 상황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정기검진 및 입원 목적의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응급환자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이송ㆍ처치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긴급상황을 제외한 비응급 상황에서는 더 생명이 위독한 사람을 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야당 의원들이 헌법에 반하는 역사관을 가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퇴장하면서 청문회가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여당은 김 후보자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현장 경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적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그의 과거 발언과 글을 소환해 비판을 쏟아내며 임명에 반대했다. 이날 청문회는 회의 진행 방식을 두고 여야가 여러 차례 맞부딪히면서 정회를 반복했다.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후보자가 보인 발언, 행동들이 일반인 상식을 많이 벗어난다"며 의료기록 제출을 요구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정신병력 조회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맞서며 고성이 오갔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일제 치하 (우리나라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며 “일제시대 때 나라가 없는데 국적이 일본으로 돼 있지 미국으로 돼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 시점은 1948년 8월15일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민주당 환노위 간사인 김 의원은 “김 후보자는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건 상식이라고 강변했다. 대법원이 선량한 풍속과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한 언행”이라며 “환노
“술에 취해서 119대원들에 발길질”, “이유 없이 맞는 구급대원”, “도와달라 119 신고하고선 출동한 구급대원 폭행” 인터넷 창에 ‘구급대원’만 검색해도 관련 검색어로 구급대원 폭행이 뜨고 여러 건의 구급대원 폭행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있다. 119구급대원이 시민의 도를 지나친 폭언과 폭행으로 상처를 받고 있다. 공무를 수행하는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면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후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면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에게도 피해가 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지난 3년간 매년 평균 2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해자의 83.7% 이상은 주취자로 대부분이다. 구급대원 폭행은 음주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게 됐다.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ㆍ폭언 시 엄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소방활동을 방해한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현재 소방청과 각 소방본부는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구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회담의 전부를 국민에게 그대로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잠시 미뤄졌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여야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복원, 민생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로의 새로운 전환을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며 “그 논의의 과정에서 한 방에 끝나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몇몇 쟁점에 대해 이견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대표는 “이 점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 같다”며 “저는 공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회담의 전제로서 그것을 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일리 있는 목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 회담하는 거라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전기차도 1년사이 30% 가까이 급증했으나 아직 전기차 전용 소화 장비 설치 등 선박 내 전기차 화재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여객선 이용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제주항을 오가는 2만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출입항하는 모든 여객선을 방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방안 △화재 확산 시 승객 대피 방안 △여객선사 화재 감시 및 확산 방지 방안 마련 실태 등을 점검하며 예기치 못할 재난에 대비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보급의 증가에 따라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양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어려운 도서 마을의 마을회관, 경로당 등 114개소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설치했다. 자동 심장 충격기는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하면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생존율을 약 3배 높일 수 있는 장비이다. 도서 마을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령층이 많아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연륙이 안 된 7개 읍면 중 보건·의료시설이 없는 섬마을(금일 용항, 금일 궁항, 보길 보옥, 보길 예작 등)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설치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주민은 “위급한 상황이 오면 불안했는데 자동 심장 충격기가 가까운 경로당에 설치돼 안심된다”면서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 응급 상황 대비 시스템을 갖춰 군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의료 취약지 도서 주민의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응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2일 신지면 송곡 해역에서 적조 확산에 대비하여 민관 합동 적조 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조로 인한 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두었으며, 훈련에는 어장 정화선과 어업 지도선, 자율방제단 어선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적조 예찰을 시작으로 머드 스톤 및 황토 살포, 수류 방제 순으로 진행됐다. 예찰 단계에서는 적조 발생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점검했으며, 이후 머드 스톤과 황토를 살포하고 수류 방제를 통해 적조 확산을 억제하는 방제 작업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훈련과 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황토 23,794톤, 황토 살포기 1대, 어장 정화선 1척, 철부선 2척, 읍면 방제 선박 47척, 자율 방제단 141명 등 방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여 적조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3일 10시 25분경 해남군 땅끝항 앞 약 0.3km 해상에서 부유물이 감겨 이동이 불가한 여객선 A호(595톤, 선원4명, 승객 50명, 차량 29대 적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0시에 땅끝항에서 산양진항으로 이동 중 짙은 안개로 인해 주위에 산재되어 있던 양식장과 접촉, 스크류에 양식장 부유물이 감겨 엔진 가동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비상탈출 준비를 지시했으며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2차사고를 대비하여 주변 해역 안전관리를 실시함과 동시에 경비함정 및 민간해양구조선을 이용하여 여객선 A호에 탑승해있던 승객 50명을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또한 선사에서는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부유물을 제거하여 14시경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있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해 장비 등 사전 점검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