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은 착용 편의성이 높은 목도리형과 허리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이며, 출입항 신고 최대 승선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승선 인원 1명이면 최대 2벌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에는 총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8천여 척의 어선이며, 9월 22일 기준 약 58.2%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은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지정 계좌에 납부하면, 수협을 통해 구명조끼가 지급된다. 모집은 1차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며, 지방의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 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 그 중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군은 김뿐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지난 9월 22일, 자매의회인 대구 수성구의회를 방문하여 정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33년 간 지역 현안 공유, 우수 정책 사례 소개, 농수산물 판촉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방의회 간 우정과 협력을 다져왔다. 이번 교류 행사 또한 양 의회 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매년 실시해오던 의원 의정역량 강화 연수를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서 진행하였으며, 연수기간 중에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강릉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생수 2L 6,000병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지원은 2023년 강원도에서 완도군 노화읍 주민들에게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생수를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지역 간 상호 협력과 연대의 의미로 추진되었다. 김양훈 의장은 “강릉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두 지역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일에 군의회가 작은 힘이라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지난 9월 25일, 지리적 여건으로 소방력 접근이 취약한 청산면 모도를 방문해 맞춤형 화재 예방 활동과 주민 밀착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섬지역의 고질적인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과 의용소방대원 10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노후주택 화재 안전 점검, 맞춤형 소방 안전용품 보급 및 섬지역 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소화패치 부착 ▲가스차단기 설치 ▲가정용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병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소방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화재·생활안전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섬지역 방문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을 넘어서,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리적 제약으로 소방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7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100여명, 토요시장 상인회 임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추석 명절 바가지요금 등 가격 인상, 불공정 상행위 근절뿐만 아니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사전 행사로 26일 별빛 동행축제란 이름으로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야시장을 열었다. 야시장에서는 소원등 날리기, 미디어아트 등 체험행사와 가을밤 음악회, 버스킹 공연, 야외 영화관 등 문화공연 경품 행사,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장흥군 공직자의 참여해 명절 음식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군은 추석 명절 전 지급한 ‘장흥군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과 정부에서 지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만원’이 지역 소비 진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주제영상 상영,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송가인, 손빈아, 강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주제영상은 건강한 삶이 시작되는 곳 ‘통합의학 메카 장흥군’을 소개하고, 통합의학박람회로의 초대 메시지를 전했다. 12명의 내빈들이 참여한 개막 퍼포먼스로는 한방과 양방, 대체의학이 하나의 통합의학으로 완성되어가는 의미를 담아냈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단체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선 역사관, 미디어아트로 꾸며져 있으며,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가 열린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백촌방파제 일원에서 민·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보호 운동으로, 우리나라는 2001년 민간 환경단체 주도로 시작해 2014년 정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ㆍ해양환경공단ㆍ대한적십자사ㆍ명예해양환경감시원ㆍ해양자율방제대 등 7개 기관 및 단체 7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약 5톤 수거했다. 아울러, 완도해경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석 연휴 귀성객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완도 여객선터미널 내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방치 쓰레기는 해양환경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바다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며 “완도해경은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용두농협(조합장 남인현)은 지난 9월23일 관내 농업인, 소외계층 등 조합원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촌왕진버스'사업를 실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왕진버스'사업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검안·돋보기 지원, 근골격계질환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기초 진료(혈당. 협압) 소화기계 영양수액 치료를 실시 했다.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통증 완화 맞춤형 운동 처방도 시행했다. 의료진료를 받은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이 멀다보니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인현 조합장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 장흥군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장흥군 마을활동가 워크숍을 9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활동가 워크숍에는 장흥군 마을활동가, 이장 그리고 마을 리더 등 50명이 참여했다. 장흥군 마을활동가는 2024년 초부터 ‘장흥군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단체를 만들어 30명 내외의 구성원으로 조직돼 운영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우리 마을의 장점은 무엇인가?, 마을 리더들의 미래를 꿈은 무엇인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마을 리더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변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장흥군 농어촌 신활력센터 배권세 센터장은 “장흥에 대한 애정으로 순수하게 장흥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장흥군 마을활동가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흥군 농어촌 신활력센터와 마을활동가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는 자세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행사가 수동마을에서 9월 25일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르캉시엘, 욱쇼, 신혜미, 솜다 등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공연에 앞서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남도밥상’이 예술가들에게 제공돼 지역 공동체화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확장됐다. 행사에 참여한 50여 명의 수동마을 주민들은 “쉽게 보지 못하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오랜만에 좋은 공연과 함께 주민들 그리고 청년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특히 마술 공연과 가야금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장흥군 농어촌 신활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 해당 업무 이외에도 다각적으로 마을 지원에 나서겠다.”라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좋은 공연에 힘 입어 행사를 원하는 다른 마을과의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해상 무역 왕이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장보고 상단’을 꾸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5 완도군 장보고 상단은 특산품 수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28개 수출 업체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완도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4월에는 뉴욕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세계대회’와 연계한 수출 상담회에 9개 업체가 참가, 총 14건, 약 1,86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480만 불이 실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미국 월마트와 킴스클럽에 수입품을 공급하는 에이전시를 군에 초청해 관내 9개 업체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 암염 조미김이 유통망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돼 입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코리아 씨푸드 쇼에 참여하여 바이어와 370건의 상담을 진행, 총 22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성사했다. 10월에는 미국 LA 한인 축제 참가하여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고, LA 홈쇼핑 월드와 캐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10만 명과 해양기후·문화, 맨발 걷기 등 누적 치유객 50만 명 달성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완도군청과 완도해양치유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병행한다. 챌린지 참여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이 적립되며 기부금은 취약 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바우처’로 환원되어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걷기 코스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2.6km)과 맨발 황톳길(1km)로 총 4.2km이며 완주 시 약 7천 걸음이 기록돼 한 사람당 7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챌린지 운영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기준 오전 6시 30분, 오후 5시 30분이며, 토요일에는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후 3시, 5시 30분에 진행된다. 특히 챌린지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형 현수막에 참여자 발 도장을 남기는 ‘치유의 약속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