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초기 화재 대응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내 가정과 영업장에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다. 이는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안전장치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지난 2025년 6월 14일(토) 오후 2시경, 완도읍 농공단지 내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순간식 전기보일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있던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신속히 진화함으로써, 자칫 대형 피해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추석 명절은 가족 단위 이동과 장시간 부재로 인해 주택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완도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안전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민석 서장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장흥사무소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추계작물(무‧배추) 정기 변경 신고제는 무·배추 재배면적 각 0.5ha 이상 등록 경영체와 무·배추 재해보험 가입 경영체 중 등록정보와 불일치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안내를 받은 경영체 중 등록된 정보의 변경(품목ㆍ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이 있을 경우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추계작물 변경신고 기간 이후에는 무‧배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농가를 추출하여 조사내용 등을 사전안내(문자 등) 한 후 등록정보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변경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즉시 통보한다. 또한,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한다. 그러나 올해까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공연장협력예술단체 창작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을 오는 9월 25일 14시, 19시 2회에 걸쳐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극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창작공연이다. 공연 주관 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매년 우리 지역만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공연을 기획해 창작 작품 등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실제 장흥 엄니들의 삶을 토대로 작년에 창작초연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공연을 한다. 장흥 엄니들의 삶 속에 숨겨진 고단함과 따뜻함, 억눌린 감정과 치유의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장흥군민 50%할인)이며 사전예매(또는 티켓링크), 당일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연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5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 공무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 삶을 돌보는 함께하는 복지’를 주제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사회복지사 다짐 낭독을 통해 종사자들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음대회를 통해 종사자 간의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위수미 민간공동위원장은 “사회복지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날에 서로 격려하고 즐겁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기업 대표와 채용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인력수급 및 고용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 확보와 고용 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노동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흥군일자리종합안내센터의 기능과 운영 현황, 기업 채용 DB 구축 현황에 대해 안내하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지원사업과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해남고용센터), 이어 ▲경력단절 예방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사업 안내(전남광역새일센터)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군과 유관 기관이 함께 기업을 지원해주는 점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전라남도 주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노동인권교육이 이루어져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와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공동 학술조사 연구성과 특별전-자연과 생명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1년간 국가유산청,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10개 기관과 협력하여 조사한 천연기념물 자연사자원 공동 학술조사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장흥군 내 천연기념물(어산리 푸조나무, 옥당리 효자송, 삼산리 후박나무), 명승 천관산, 전라남도 지정 유산 동백림 등 자생하는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천년의 숲과 청정한 강, 오랜 세월을 견뎌온 바위와 생명들이 품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장흥 지역 자연유산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포유류, 조류, 곤충, 거미, 어류, 해양무척추동물 등 생물 표본과 사진 등 총 200여 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생물자원의 실체와 학술적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흥이 지닌 자연유산의 역사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자숙 전복 2.4톤 수출을 시작으로 전복 홍수 출하 시기에 가공 제품 수출을 통해 전복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방현수 수산경영과장은 “완도 전복이 캐나다 시장 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복을 비롯한 수산 가공품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 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주관해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현장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 어류 집단 폐사 문제, 전복 가격 불안정, 홍수 출하 등 양식업의 현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디지털 혁신 사례이다. 플랫폼은 수질 센서와 감시 카메라 시스템(CCTV)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최적 먹이 공급 시점 제시 및 폐사 예측, 스마트폰 관제와 알람 시스템 등을 제공해 어민들이 손쉽게 데이터를 기반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민들이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현장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양식업 경쟁력을 높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휴대전화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하여, 군민들에게 올바른 사용 습관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다양한 기기에 활용되지만, 충격이나 과충전, 비인증 충전기 사용, 부적절한 보관으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무심코 한 충전 습관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흥소방서는 군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 KC 인증 제품 사용 ▲ 충전 완료 후 플러그 분리 ▲ 침대·소파·비상구 등 가연성 장소에서 충전 금지 ▲ 배터리 부풀음·열기·냄새 등 이상 징후 시 즉시 사용 중단 ▲ 폐배터리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폐기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곳곳에 활용되는 편리한 수단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곧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해양수산부가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완도군 해역 전역 포함)를 적조 예비 특보 신규 발령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방제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적조 피해로 인한 수산업 기반 붕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조 대책 상황실 설치 ▲관계 직원 비상근무 체제 가동 ▲우심 지역 어류 긴급 방류 신청 ▲관계 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완료했다. 특히 예비 특보 발령 직후, 적조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화 운반선 ‘청정 12호’를 긴급 투입했다. ‘청정 12호’는 적조 방제 전용 장비를 탑재한 최신형 정화 운반선으로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금일읍 일정항 인근 적조 발생 해역을 예찰하며 적조 생물이 다량 군집한 구간에 대해 집중적인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수온 상승과 기후 변화로 적조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차원의 대응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어가에서는 먹이 공급량 조절, 산소 공급 장치·해수 여과 시설 점검 등 관리 요령에 따라 양식장 관리하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9월 10일,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최근 전남도교육청의 학생교육수당 확대 추진은 졸속”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지급과 관련 중고등학생까지 지급 대상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진도군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7월 30일, 진도군과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까지 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형석 의원은 “상반기 업무보고에는 중고등학교 학생교육수당 지급 부분이 없었는데 이번에 포함했고, 진도군과 내년에 추진하기로 협약까지 체결했다”며 “올해 학생교육수당 예산이 860억 원이 넘고,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필요할 것 인데, 의회와 소통 없이 행정을 너무 급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조례 개정의 문제가 선행돼야 하는 것이 맞다”며 “지적한 내용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는 그런 마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1일 전라남도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주문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화 된 학교를 친환경적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습 환경이 조성된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견이 다양할 수 있고 협의가 힘들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원칙과 정석대로 가는 것이 답”이라며 “특히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이 설계·시공 과정에서 지연되면 공사비가 늘고 교육 공간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원종 의원은 “전남 곳곳에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도 교육청이 세심한 관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