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화목보일러는 기름 등 다른 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땔감을 구하기 쉬워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때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보관 금지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연통 문 닫고 사용하기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군민분들께서는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 상은 대우재단이 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따라 의료 시설이 없는 도서·오지에 병의원을 세워 소외계층을 돌보았던 무의촌 지역 의료 사업의 취지를 되살리고자 2021년 제정된 상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취약지 스마트 원격 진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무의 도서 순회 진료,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모바일을 활용한 신체 활동 사업,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치매 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 생애 주기별 정신 건강 증진사업 등 주민들의 통합적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도서 주민을 비롯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청년 정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현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구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부서의 실무 팀장이 참석했다. 완도군 인구는 11월 말 기준 4만 5천7백2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인구 현황 및 분석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89개 사업 중 28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구·청년 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년 공공 임대 주택 및 가족센터 건립, 신혼 부부·다자녀 가정 주거 비용 지원, 출산 장려 양육 지원, 청년·귀농 귀어인 정착 지원, 지역 인재 육성 장학사업,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이 있다. 김현철 부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계획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됐다"며 "탄핵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이 우리 당의 요구와 본인의 일임에 따라 논의 중인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건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적인 직무정지가 필요하다.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며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라며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며 “저는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집권여당 대표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한다”며 “우리 당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사전에 미리 막지 못했다. 비상계엄에 대한 국정혼란 최소화 방안 찾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에게 답답함 드렸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운영 현황과 운영 조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등 항목별로 평가를 한 후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시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평생교육원은 총 145개의 강의 개설 운영, 2,745명의 군민이 강의를 수강했으며,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60개 교실 운영에 572명의 학습자가 등록했다. 또한 대외 협력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심리 상담사 양성, 시니어 모델 과정을 운영했으며, 네트워크 구축·강화 사업으로 주기적인 평생교육 강사 간담회, 문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인력 역량 개발을 위해 문해 교사 보수 교육·수업 평가,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학습 예술제와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점은 강사에게 평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자들을 신속하게 체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열고 ‘내란범죄혐의자 신속체포요구 결의안’을 재석 288명 중 찬성 191명, 반대 94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체포 대상에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외에도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8명이 포함됐다. 결의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의원을 불법체포하기 위해 군병력을 투입하는 등 친위쿠데타를 시도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곱 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이유로 국회에 진입하려는 국회의원을 저지하는 등 비상계엄 해제를 사실상 방해해 형법 87조(내란)의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명시돼 있다. 앞서 지난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윤 대통령 외의 7명에 대해서만 체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검찰의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조사 중에 비상계엄 이후 특전사 병력 지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대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유도하는 질문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날 질의에서 조국 대표는 곽종근 전 사령관의 검찰 특수본 출석에 대해 물었다.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은 전날 곽종근 사령관을 내란·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장관 사건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검찰 특수본의 수사 담당 검사가 내란 음모·내란 실행 등과 관련해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용현 중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질문했느냐”라는 조국 대표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조국 대표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고 김용현 (전 장관) 중심으로 질문하면서, 김용현 (전 장관)이 (계엄의) 중심이고 윤석열이 부차적인 것처럼 질문한 것 맞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은 거듭 “맞다”고 인정했다. 조국 대표는 “박세현 검찰 특수본부장은 한동훈 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동시다발적인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경찰, 그리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공수처에 공문을 보내 수사 관련 협의를 제안했다. 이에 경찰 국수본은 “3개 기관이 모두 참석한다면 안 갈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역시 “대검찰청과 국수본이 참여하는 협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다만 참석자와 일정 등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의 수사 협의 제안에 경찰과 공수처가 모두 응하겠다고 답하면서 조만간 세 개 수사기관은 수사 협의체 가동을 위한 대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수사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만큼 각 기관은 협의 일정을 조율한 뒤 개괄적인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합동 수사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상계엄 사태 수사는 검찰 특별수사본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TF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중복된 영장 청구가 기각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4년 하반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상 선박 사고에 따른 인명 구조 및 화재 발생·저유황 유출 상황을 가상으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관계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대응, 재난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오염 방지 수습, 복구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완도구조대, 완도의용소방대, 완도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군민의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군민 체험단을 구성, 훈련에 함께 했다. 또한 군은 안전 관리 체계 개선,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수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노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의 여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 읍면 경로당 대표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가 프로그램 성과 발표와 시상, 경품 추첨이 진행돼 어르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성과 발표에서는 완도읍의 ‘꽃피는 봄날’, 금일읍 ‘푸른 하늘’, 신지면 ‘명사십리 해양치유’ 등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표창은 경로당 발전에 기여한 (사)한국여가문화교육협회의 김도아 대표이사와 정은이, 박순미 강사에게 수여했다. 여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완도읍의 황안진, 고금면 박효엽, 보길면 박정자 어르신이 표창을 받았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쓴 김양훈 군의회 의장과 김상금 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 참가자 중 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된 가운데, 검찰은 내란 공모 혐의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적시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과 공모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계엄군 지휘부와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계엄 실행 과정 전반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활동 금지' 등 위헌적 내용이 담긴 계엄 포고령 작성에 관여하고,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동을 지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수본은 영장 청구 전까지 김 전 장관을 세 차례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전기열선을 말한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전기제품 사용량이 늘어나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전기장판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 확인 ▲안정인증(KC마크)제품 사용 ▲전기장판과 라텍스 함께 사용하지 않기 ▲난방 기구 전선 손상ㆍ피복 벗겨짐 확인 ▲전기용품 주변 인화물질 두지 않기 ▲외출 시 연결 기구 플러그 뽑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용품 사용이 불가피하고 그에 따라 화재 발생률도 높아진다”며 “올바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