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정치는 특권이 아니라 책임이며, 먼저 내려놓는 정치로 목포를 바꾸겠다”며 시장 급여 전액 기부와 매관매직 근절을 핵심으로 한 시정 혁신 공약을 밝혔다.
이호균 예비후보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서 시장이 월급을 받는 것은 송구스런 일이다. 시장은 직업이 아니라 봉사하는 자리다. 소상공인을 위한 진흥기금 1,000억원을 조성하고 시장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공직 인사 혁신을 강하게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비용을 갚기 위해 인사가 거래되는 구조가 있다면 그것은 도시를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매관매직을 뿌리 뽑고 정치 공무원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들이 정치가 아니라 시민만 바라보고 일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며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통해 능력 중심의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자신의 정치 이력에 대해 “저는 민주당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는 정통 민주당 후보”라며 “민주당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당을 지키며 민주당 공천으로 재선 전남도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장을 맡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목포를 떠난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목포 시민의 삶과 도시의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목포의 미래를 위해 결단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목포 발전 전략에 대해 서남권 핵심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남권에는 해상풍력, RE100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목포가 소외되는 도시가 아니라 서남권 미래산업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항만 기능 재편을 통한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신항은 해상풍력 배후 산업단지로, 북항은 수산식품 산업벨트로, 남항과 내항은 해양 관광과 마리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항구도시 목포의 경쟁력을 다시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서남권 산업 종사자들이 목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주거·의료·교육 기능을 강화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국제컨벤션 기능을 갖춘 5성급호텔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무안반도 통합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목포·무안·신안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며 통합을 통해 서남권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무안반도 통합이 합의된다면 차기 통합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결단에서 시작된다”며 “목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개인 정치보다 도시의 미래를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균 후보는 “목포는 지금 서남권 미래산업 시대라는 큰 기회를 맞고 있다”며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로 목포를 서남권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