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서지역 응급환자 5명을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21시 56분경 완도군 노화도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이 밖에도 15일에는 노화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통증 환자 등 2명을, 16일에는 청산도에서 가슴통증 환자 1명과 노화도에서 뇌출혈 의심 환자 1명을 잇따라 긴급 이송하며 도서민들의 생명을 지켰다. 또한, 완도해경은 여객선 주요항로에 경비함정 증가배치 등 적극적인 해양 안전관리 활동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해양경찰은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와 이송을 통해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 관계를 형성한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타 기관에 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군민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완도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완공노, 완도군, 완도군의회, 공공연대노동조합, 군민들이 하나 되어 1980년 오월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또 다시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박 4일 동안 한-체코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첨단 산업 협력 강화 등 세일즈 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이번 출국은 19번째 해외 순방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는걸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두달 전인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데 따라 추진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최대 48조 원으로 평가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확정 짓고 이를 계기로 한-체코 원전 동맹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유럽 제조업 전진기지인 체코의 강점과 미래차, 배터리, 수소, 첨단 로봇 등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한국의 경제 영토를 한 차원 더 넓히려는 목적이다. 공식 방문에 따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이뤄지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현지 도착 직후인 19일(현지시간) 이뤄진다. 총리와의 회담은 20일에 열린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며 한반도 안팎의 군사적 긴장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은 추석 연휴 기간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 공개에 이어 오물풍선 부양,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까지 복합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이달 들어 도발 빈도와 수위를 급격히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오물풍선 부양을 재개했다. 오전에는 미사일을 쏘고 오후에는 풍선을 띄움으로써 우리 군 대비 태세에 피로도를 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은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6시 50분쯤 북한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400km를 비행한 것으로 합참은 분석했다. 오물풍선 살포는 추석 연휴 기간(14~16일)을 포함해 지난 2주간 열흘이나 이어졌다. 북한은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하루 SRBM 발사와 오물풍선 살포를 병행했다. 18일 오후 9시 42분께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노상에서 낙하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러분은 119에서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주말, 공휴일 갑자기 아플 때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한번 쯤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시도본부별 119종합상황실 내 구급대원이 24시간 응급의료정보와 병원·약국 안내, 질병 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을 제공 하고 있다. 최근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와 준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한 의료상담은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하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켜 심정지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즉,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금 더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한 처치나 행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재외국민을 위한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LINE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자우편(이메일), 119안전신고센터 누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완도해경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 5가구를 방문해 완도해양경찰서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위문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완도군 장애인복지관 황미경 관장은 “완도해경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들이 추석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완도해경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항상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3%포인트 내린 20%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0%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수치다. 기존 최저치였던 5월 5주차의 21%보다 1%포인트 낮은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70% 역시 5월 5주차와 같은 최고치다.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의대 정원 확대’(18%)가 가장 많았고, 이어‘경제·민생·물가’(12%),‘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전만적으로 잘못한다’(6%) 등 순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외교’(15%),‘의대 정원 확대’(14%)에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결단력·추진력·뚝심‘·‘주관·소신‘가 각 5%씩이었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이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였고,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 대표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배포한 전단에서 "아직 우리 사회에는 다중 격차로 인해 고통받는 동료 시민들이 많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는 고향길 KTX 열차에 오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 대표는 인사를 마친 뒤 "국민 여러분 상황이 매우 어렵고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지만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며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오전에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 뒤 곧바로 전남 곡성으로 향해 10월 열리는 재보궐선거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박웅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도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생애 첫 접종 어린이 대상을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잘 일어나 매년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면역 획득을 위해 2회 접종이 필요한데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 소아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는 어린이이다. 1회 접종 대상자는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2011.1.1. ~ 2024.8.31. 출생자)이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보건기관과 위탁의료기관에서 9월 20일부터, 어린이 1회 대상자 및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시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 위험이 크고 임신 중 접종 시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도 효과가 있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4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과 무관하게 매년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에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3만 6천 건에 토지분 14억 5천만 원, 주택 2기분 1억 9천 7백만 원 등 총 16억 4천 7백만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로 개별 공시지가의 전년 대비 0.04% 상승과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주택 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납세 의무자는 9월 30일까지 은행 방문,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 계좌, 자동화 기기(CD/ATM), ARS,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전자 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 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전자 송달은 600원, 자동이체는 300원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9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완도군청 세무회계과 또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9월 12일을 ‘낚시어선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해경관계자 및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회원 20명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ㆍ인원 등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방문, 낚시어선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ㆍ음주운항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구명조끼 착용 홍보 키링을 배부하며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률이 평시 대비 약 68%가까이 급증한 점에 주목하여 지난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을 ‘추석연휴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 △선착장 및 주 조업지 등 해ㆍ육상 순찰 강화 △낚시어선 임검활동 강화 △안전운항 모니터링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 등을 통해 사고없는 추석 연휴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선장과 이용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하며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낚시 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 시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외부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시 고층 건물에서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서 근린생활시설 및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는 2층 이상 4층 이하, 숙박시설은 객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흔들어 안전유무 확인△속도조절기에 달린 후크를 지지대 고리에 걸고 나사 조여 고정△창밖으로 릴 떨어뜨리기△안전벨트를 겨드랑이 밑까지 착용 후 고정 링을 당겨 조이기△다리부터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을 짚으며 내려가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평소 완강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놓으면 위급 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