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9기 주민참여 예산 위원’을 12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위원은 공개모집 28명 이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 26명 이내,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기관 추천 21명 이내 등 총 7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획예산실 예산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che6312@korea.kr)을 통해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12월 2일 나주시 관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원들은 예산교육, 토론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예산 편성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한다. 임기는 12월 말 최종 선정을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사·용역·물품 관련 사업부서 및 계약 담당자, 신규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계약 원가심사 직무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자체 발주사업의 추정금액 이상의 계약 체결 이전 원가계산의 작성 방식 및 단가 산출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나주시 계약심사 대상은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 이상 등이다. 이날 교육 강사는 실무에 밝은 계약심사팀장이 맡아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업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계약심사 기준, 원가 계산 작성 방법, 주요 검토 사항 및 사업 추진 시 직면하는 원가 검토 관련 실무사례를 중점으로 다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약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역량을 높여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정 건전성의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경계점 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인 대호동 등 13개 지구, 총 4647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 기준 측지계이다. 좌표계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역측지계를 활용해 작성됐다.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있어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측량 오차가 크다보니 대한민국의 경우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공간정보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나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도해 지역 지적공부 1만2천여 필지에 대한 변환을 마쳤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변환이 완료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필지 토지대장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경계점좌표등록부 좌표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된 토지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최근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신대는 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지역 기반의 바이오분야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2022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MRC 선도연구센터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원천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신대학교가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신대학교, 전라남도, 나주시, 참여 연구기관, 그리고 지역내 바이오분야 기업과 함께 산학연관의 상생발전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형 연구 사업들은 한의학 발전을 넘어 지역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집적해 온 연구 성과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발전 방안이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토대로 한 기술 집약적 지식기반 산업으로, 식품, 화장품, 의료산업 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 11월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공기업 최초 2년 연속으로 본사 및 전국의 모든 지역본부(15개)가 우수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매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정부와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제도다. 한전은 전국의 사회적 배려계층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결과 ESG(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3개 영역 25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한전은 2004년에 전직원으로 구성된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블루카본* 조성사업 및 취약계층 LED 전구 교체, 산골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사진관’** 등 각기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 중이다. 한전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K-SDGs(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응하고자 ’23년도에 전국 모든 지역본부의「지역사회공헌 인정제」취득을 추진하였고, ’23년과 ’24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 2일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 대회의장에서 ‘제19회 전력시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시장 워크숍은 2003년 시작되어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하였고,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발전사업자, 비용평가위원회, 학계 등 200여 명의 전력시장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전력거래소 황봉환 전력시장 본부장의 개회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김남혁 전력시장과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전력시장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전력인에 대한 포상과 전력시장 전문가의 주제 발표 및 전문가 컨퍼런스(패널 토의) 등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에서는 △전력거래소 정래혁 시장운영팀장의 ‘2024년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주식회사 삼천리 유호찬 이사의 ‘유가/LNG 가격 전망 및 에너지시장 영향 분석’△전력거래소 김형철 실시간시장팀장의 ‘제주 실시간시장 운영현황’△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의 ‘도매전력시장의 지역별 가격제도 필요성과 발전 방안’순으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지역별 가격제도 도입과 관련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천사보금자리’프로젝트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전남 진도군 수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아동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주거 취약 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후원금은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조성된 ‘반디상생펀드’를 통해 마련하였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천사보금자리는 민관이 협력해 이룬 좋은 사례로,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많은 후원자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말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마을합창단 발표회 ‘마을의 소리, 하나된 선율’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나주시 6개 읍면동에서 재능봉사로 활동 중인 마을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주민들은 합창을 통해 성취감을 공유하고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각 읍면동 합창단의 발표로 시작해 첼로와 팬플룻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합창단이 하나로 모여 연합합창곡을 선보이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을합창단 발표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생활문화예술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3일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2035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임하는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과 협약 체결의 의미와 계획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양 기관은 미래 에너지분야 혁신산업 기술에 대해 에너지 통합 감시와 생산한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Big-Data,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하 예측을 위한 AI, 발전분야 인프라 안전을 위한 디지털 트윈, 전력과 열, 가스 등 필요시 전환이 가능한 섹터 커플링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의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연계한 정책과 기반 구축, 미래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등 2035 탄소중립으로 도약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ICT기반 에너지 데이터 통합센터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사업 분야인 VPP(가상발전소), ESS(에너지저장 장치), P2X(섹터 커플링) 등 부문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모을회(회장 김남민)에서 800만원 상당의 누룽지 1000박스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모을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남민 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에 불과하지만 누룽지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을회의 따뜻한 나눔과 정성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누룽지는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1위 오리 사육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 성과로 도내 22개 시군 가축방역위생 시책 평가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3~2024년 동절기(10월~내년도 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0건으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 중이다. 이번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럼피스킨 등 감염병 대응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방역실태 점검 등 19개 항목 55개 세부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나주시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축방역위생 시책 전반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고병원성AI는 전국 31건, 올해는 5건(11월 기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는 가금류 224농가 중 오리 117농가 218만7천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 오리 생산 지역이다. 최근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지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과 재난안전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평생교육 기관 실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와 스트레스 관리 특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 중 성과가 뛰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국비 1억을 지원받아 27개의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과 함께하는 ‘운동은 과학이다’, 지체·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치어리딩’, ‘나주형 장애인식개선 영상 제작’ 등이 있다. 워크숍에는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효과를 배우고 적용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스트레스 관리 특강은 실무자들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