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장인과 시민들의 퇴근길에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 무대를 마련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타오르는강문학관 야외마당에서 인기 에세이 작가 김혼비와 함께하는 ‘퇴근길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쓰기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를 주제로 평일 저녁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혼비 작가는 다정소감, 전국축제자랑,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등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평범한 직장인의 삶에서 작가로 변모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가 가져온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에는 지역 포크밴드 ‘우물안개구리’가 출연해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김혼비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화 시간도 마련돼 문학에 대한 궁금증과 감상을 직접 나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관한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저녁 야외공연으로 문학관의 운치 있는 분위기 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전달식을 개최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2대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량 도입으로 노후 차량 1대를 대체하고 기존 16대였던 운행 차량을 총 17대로 늘렸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휠체어 이용 중증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뒤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연합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복지 확대에 뜻을 모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은 매우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
기초질서란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으로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 확립이 필수적이다. 경찰은 이러한 사회적 약속의 실천을 위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은 공익의 회복과 유지 그리고 사회적 비용의 절감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로교통법은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의무를 명시하고 있는데 만약 이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일부 업체가 허위 사이렌을 울리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반칙행위를 한다면 실제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경범죄처벌법상 쓰레기 투기 금지 규정 역시 환경보호 등을 위해 중요한 기초질서인데 일부 시민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반칙행위를 할 경우 악취와 환경오염 그리고 불필요한 처리비용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처럼 기초질서 위반은 단순히 규범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보다 우월한 이익인 우리 모두의 생명권과 쾌적한 환경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안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홍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인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글로벌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올시데이터(대표 엄항섭)와 10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은 최진수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과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인사말과 협약 서명식, 관련 기술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 Emission Trading System),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탄소국경조정제(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Clean Competition Act)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운송 분야 온실가스 산정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한전KDN은 조선, 해운, 물류 분야의 글로벌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올시데이터와의 협약을 통해 ▲운송부문 탄소배출량 정보서비스 ▲글로벌 공급망 정보서비스 사업에 대한 신규 사업 창출과 국가 정책인 RE100 정착 선도를 기대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엑스포)에 참가한다. 엑스포는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탄소없는 섬 제주 2030 실현을 위해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이슈를 선점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로봇, 완전자율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를 주요 아젠다로 선정하고 전시회, 컨퍼런스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체험과 각종 동시 행사 개최로 진행된다. 한전KDN은 한국동서발전, 제주에너지공사와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고 ‘탄소중립 2035, 녹색 선도도시 제주’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전기차(EV)충전 플랫폼 ‘CHA-ON’과 통합발전소 VPP 통합 플랫폼 ‘E:모음’을 출품하고 관련된 전기차 충전 기술(EVC, V2G 등) 등 미래형 전력·e-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의 EVC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 참여로 한전KDN의 미래 선도 신사업분야와 자사 보유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사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엑스포 식전 행사로 열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7월 10일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25년 여름철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전력, 발전사(서부발전·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력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여름철은 전력 사용량이 많을 뿐 아니라,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력설비 고장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메뉴얼에 따른 대응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산사태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을 가정했다. 각 위기 단계별로 기관의 역할, 상황 전달 및 소통 체계를 명확히 했으며, 단계별 비상조치 수단이 혼선 없이 적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점검했다. 훈련을 총괄한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훈련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역무를 숙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행으로 어떤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주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통과되지 못했다.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던 나주시는 이번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재도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192억 원 규모로 광주 상무역부터 나주역까지 약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호남권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주도 사업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나주시는 이번 예타 결과에 대해 “대선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B/C) 등 수치가 낮다고 하여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상징성과 공공성이 반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임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인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단순한 수송 수단을 넘어 지역균형발전, 인구 분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타 미통과의 요인으로는 ▲광주 효천역 경유안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른 폭염 특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기존 계획보다 미리 시작했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7월 10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이다. 지난해 금성산 둘레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빛가람 호수공원 등 3곳에서 처음 냉장고를 운영한 데 이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나주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620개소,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 채널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7/10), 스마트팜 시설 설비(7/17), 토양 분석 및 관리(7/24), 작물보호제 및 PLS 이해(8/7), 농업경영 기초 세무·회계(8/14) 등 실질적인 경영과 기술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농업 현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 선도농가·농업경영 전문가와 매칭하여 농업 창업 멘토링, 현장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술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동)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이 한여름 밤 원도심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 연주회인 ‘SUMMER BLOSSO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원도심 지역 주민 간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 활성화와 상생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예술과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대표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OST, '디즈니 메들리',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논락',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과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추가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사업장에 재직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총 23명을 선정해 최대 12개월간 매월 20만 원 총 24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나주에 거주하고 관내 소재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와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60만 원 이하) 거주중인 무주택자,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해당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배우자 주택 소유자, LH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정부 및 지자체 유사 주거지원사업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