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2일 신년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2025년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새해 해맞이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6.25참전기념탑, 현충탑, 정렬사를 각각 참배하며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해 연말엔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와 광주지역 장례식장을 조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참배 일정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시무식을 취소하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맞이한 새해 비상한 각오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전례 없는 엄중한 시기 간부 공무원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 위원 50여 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모집한다. 위원들은 정원조성 주체로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줍깅, 플로깅, 정원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정원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나주시와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영산강 정원 조성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는 삽, 호미, 쓰레기봉투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에 전화로 문의 후 접수하거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kimho4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농정분야 시책평가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먹거리 정책, 수출 전략, 동물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대상)을 차지해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는 수출용 나주배 신품종 개발과 수출 전문단지 활성화를 통한 배 수출 전략 품목화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수출 지원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결과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축산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 주관 ‘동물방역 종합평가’에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가축 방역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으며 올해 축산분야 4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그룹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 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사고발생 직후 무안공항과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 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하고,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관계자는 "과거 포항 지진, 코로나19와 튀르키예 대지진 등 크고 작은 국내외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모두 한 뜻으로 발벗고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온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보다 0.3%포인트 낮아진데다,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성장’이다. 정부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8조원 가량의 금융·재정지원을 편다는 방침이다.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을 △민생경제 회복△대외신인도 관리△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산업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분야로 크게 나눴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선 공공재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최 권한대행은 "18조 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노인 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의 혜택을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이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건설·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을 위해 상반기 추가 소비에 대한 소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애인의 자율성과 선택권 보장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장애인 개인 예산제 2차년도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오는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장애인 개개인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기존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해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당사자가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 물론 복지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예산제 분야는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 재활 서비스’ 등 4개 바우처 사업이다. 수급 자격을 갖는 서비스 총급여의 20%를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류, 담배 구입 등 일부 지원이 불가한 항목은 제외된다. 나주시는 2025년 1분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마을경로당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가격을 물가 현실에 맞게 올려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부터 마을경로당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3종 구입비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금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에어컨 130만원, 냉장고 80만원, 텔레비전 65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해왔지만 해당 금액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마을 자부담이 늘고 최대한 비용에 맞춰 저가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성능과 품질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5년부터 에어컨은 180만원, 냉장고는 130만원, 텔레비전은 80만원으로 인상해 시중가 80에서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 윤병태 시장의 읍면동 무더위쉼터 방문 점검 현장에서 고가의 전자제품 구입과 관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마을별 경로당의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경로당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2월 2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공기관 맞춤형 K-ESG 이행평가를 통해 ESG경영수준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선정한다. 공공부문 K-ESG 이행평가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를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개편해 기관별 공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한전KDN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시(P)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공기업 산업진흥부문 ESG경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꾸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국민과 함께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실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ESG 전 분야의 PDCA기반 성과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탄소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남입니다.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적 혼란으로 그 어느 때보다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는 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어 희망 가득한 재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도 나주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낮고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지방분권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국가시대가 아닌 지방시대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나주시의회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내외 지방의회 간의 교류협력의 근거를 마련하고 타 지방의회의 우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지혜와 희망을 상징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에 더해 연말에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전례 없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시기를 함께 견뎌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시며, 민선 8기 나주시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12만 시민 여러분과 60만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는 해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어 오늘의 나주시가 탄생한 지 30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나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중한 자산을 쌓고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제,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4년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7월 출범 이후 다수의 민원과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형 협의체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박 대표는 갈등 해결과 공론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공공갈등 해결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나주시가 정책권고로 추진한 ‘나주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지면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 민원’의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봉황면 동물장묘시설 건립 갈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시민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실익이 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열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고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무감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복무감찰은 지난 16일에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연장선으로 공직자의 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공직자들의 기강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맞춰 본청과 외청,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를 겨냥해 감찰 범위와 방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명절과 휴가철 등 특정 시기에 중점적으로 실시하던 감찰을 상시화하고 비노출(암행) 방식으로 강화했다. 이는 직무태만과 비위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민생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감찰 사항에는 출근시간 준수, 출장 및 연·병가 처리 여부 등 기본적인 복무 사항 외에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업무 태만, 품위 훼손 등이 포함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안정은 굳건한 공직기강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