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국가와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1차 사이버 교육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 및 직장 민방위 3~4년차 대원 267명과 5년차 이상 대원 743명이며, 교육 시간은 3~4년차와 5년차 이상 대원의 경우 각각 2시간과 1시간이다. 사이버 교육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 안내’를 클릭한 뒤 수강하거나,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교육을 수강한 민방위 대원 가운데 전자통지서 발송에 동의한 대원은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통지서가 발송되며, 통지서 내용은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보충1차 사이버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2차 사이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민방위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1~2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집합교육은 오는 9월 13~15일과 1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북구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지난 24일 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회 위원들과 북구청 기획조정실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주순일 대표위원은 “조례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곳은 각 소관부서이기 때문에 집행부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연구 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기획조정실장은 “선제적으로 이번 연구 활동을 펼치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연구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순일 대표위원은 “북구의회에서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조례를 정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실효성 높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연구회 위원들과 집행부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순일, 최무송, 최기영, 기대서, 정상용, 정달성 위원으로 구성된 ‘북구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지난 6일 제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문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4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 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모의의회는 정달성 의회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용주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해 북구의회를 견학한 데 이어 본회의장에서 북구의회 홍보영상 시청, 3분 자유발언,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총 4회, 105명이 참여하여 의장 및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전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금년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총 364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사례가 접수됐다. 이번 경진대회에 북구는 ‘내일(JOB)로 내일(TOMORROW)을 도약하는 청년창업’ 사례를 공모하여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호남권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의 청년창업 사례는 청년전담조직(청년정책․청년일자리팀) 설치를 통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와 청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 등 정책 기반 마련에 있어 양적․질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행복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광주역․전남대학교․본촌첨단산업단지․비엔날레와 연계한 청년창업 문화벨트 구축 등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활력 도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공공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후 공유자전거를 새롭게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에코 남구까지 실현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28일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공유자전거를 일제히 정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 27명에게 배부한다”며 “해당 공유자전거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보유 중인 공유자전거의 수는 총 61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이전에 구매한 자전거 29대를 비롯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구매한 9대와 23대이다. 이번에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한 공유자전거는 지난 2017년 이전에 구매해 내구연한 6년이 지난 자전거이다. 남구는 노후 공유자전거 재활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전거 전문업체에 정비를 의뢰, 자전거 두 바퀴를 굴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기어를 비롯해 체인과 타이어, 튜브까지 모든 부품을 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 2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놓고 전국 155곳 지방자치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에서 우수정책 172개를 선정한 뒤 경진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2차 프레젠테이션으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응모, 전국 8곳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신효천 마을 일대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온수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사무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상순)가 지난 26일 북구 매곡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하여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수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결정하고 기탁에 동참했다. 박상순 회장은 “3년 전 광주지역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 집중 호우 피해가 심했던 충북지역의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북구의회 의원님들이 성금을 기탁했기에 의회 소속 일원으로서 함께하자는 것이 직원들의 생각이었다”며 “무엇보다 직장협의회 설립 이후 첫 회비 지출을 소중한 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광주 북구의회사무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을 목적으로 결성된 직장 내 협의기구로써, 지난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되어 북구의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8월 중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이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양림동을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일본군 위안부 및 항일 관련 영화감상 글・그림 공모전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9세부터 19세 사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상문의 경우 일본군 위안부 또는 항일 관련 영화를 감상한 뒤 1,000자 이내로, 그림은 만화 혹은 손 그림으로 8컷 또는 A3 크기 포스터 1장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받으며, 신청서 양식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평화상(남구청장상)을 비롯해 인권상(국회의원상), 통일상(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8월 9일과 11일 오후 7시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월산동 반도유보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 통합 재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서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 6월 북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1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먼저 27일 협력 의료기관 2개소 등 7개의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서비스 필요도에 따라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60만 원 상당의 가사활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1:1 정신 상담 특화 서비스의 혜택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문인 북구청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7개의 서비스 수행기관과 유기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노사 갈등으로 파업 중인 제1·2광주시립요양병원 노조가 열악한 공공병원 위탁운영 체계와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제1시립요양·정신병원지부와 제2시립요양병원지부는 25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앞에서 ‘공공병원 사수 및 단체협약·고용승계 쟁취 산별투쟁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대회사, 문화공연, 투쟁발언, 투쟁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병원과 기독병원, 제 1·2시립요양병원 소속 간호사·조무사·의료기사 조합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은 “민간위탁업체들이 오롯이 이윤 만을 위해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 종사 노동자 탄압이 자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립제1·2병원 파업 원인 제공은 광주시가 한 것”이라며 “시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업체에 위탁을 맡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승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 지부장도 “광주시가 위탁 기관이 바뀌면서 기존 병원의 체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해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광주시립요양병원 조합원은 이날 오후부터 단체협약 승계와 부당해고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북구가 그동안 직영해왔던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운영의 주체를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창립총회에는 마을공동체 및 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31명의 설립 발기인이 참석하여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의결 ▲사업계획(예산) 확정 ▲이사장 선임 및 임원 구성 ▲주사무소 설치 ▲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총회를 마치면 오는 10월까지 사단법인 허가신청 및 설립 등기, 출연금 편성,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업무를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정식 운영되면 마을공동체 조성, 도시재생 분야 융합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마을공동체 융합형 도시재생 개념 접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마을자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센터 구비 품목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물품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물품공유센터는 최근 캠핑용품과 생활공구, 일상용품 등 21개 품목 39점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에 추가로 비치한 물품은 이곳 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남구는 지난해 물품공유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추가 구매할 물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곳 센터 이용자의 54.7%는 추가 비치 품목 1순위로 캠핑용품을 손꼽았다. 또 이용자 18.9%와 15.1%는 각각 일상용품과 생활용품 구매를 희망했다. 남구 물품공유센터에 새롭게 비치된 물품은 캠핑용품 13개 품목과 일상용품 4개 품목, 생활공구 4개 품목이다. 캠핑용품으로는 의자와 매트, 랜턴 스탠드, 테이블, 해먹, 조리도구 10종 세트, 차량용 랜턴, 텐트 고정팩, UV 포충기, 야전침대 1인 텐트, 바람막이까지 야외활동에 필요한 주요 물품을 마련했다. 일상용품 품목으로는 바구니형 및 일반형 핸드 카트, 제습기, 대형 청소기를 비치했으며, 생활공구 분야에서는 충전식 전동드릴과 드릴 충전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