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만호동에서는 지난 8일 토박이맛집과 나눔의 집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에 현판을 전달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만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올해 6월 조아홍, 7월 쿠레레까지 총 11개소가 참여중이다. 토박이맛집은 12번째 나눔의 집으로 선정되어 매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며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나눔의 집 현판을 전달받은 모선희 대표는 “부모님이 직접 드신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께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평소 영양 섭취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 세대에 소중한 밑반찬을 잘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만호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재외동포 9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목포를 방문해 관광과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에 참여한 20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지난 8일부터 목포에 머물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동안 목포의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중 3박 4일은 목포 일정이다. 지난 8일에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목포시의 환영 인사와 국내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학생들의 환영 공연,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는 11일까지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근대역사관․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목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어 교실, 지구시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영인사에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목포 관광을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민국 맛의 수도’로 맛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고 있는 목포시가 청년 외식업 ‘푸드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MZ세대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와 브랜딩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 이하 목포시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모두 14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9월 11일부터 총 9회에 걸쳐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큰 창고 푸드랩에서 실시된다. 창업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각종 분야의 실제 외식 창업 전문가들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창업에 필수적인 브랜드 구축 전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기 교육은 목포를 대표하는 9味(낙지, 우럭, 민어, 꽃게 등) 뿐 아니라 다양한 목포의 식재료를 이용한 MZ세대 맞춤형 레시피를 전문가가 직접 전수한다. 교육 후에는 창작 레시피 1건을 제출한 이수자를 대상으로 경연을 개최해 총상금 2천만원 내에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부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넘어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남녀배구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개막까지 45일을 남겨두고 있다. 단, 아시안게임 배구 종목은 개막식인 9월 23일보다 나흘 이른 9월 19일부터 대회의 막을 올린다. 남자부가 19일부터 대회 일정에 나서고, 여자부는 개막식보다 닷새 늦은 28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여자배구는 베트남, 네팔과 C조에 편성됐으며 남자배구 역시 인도, 캄보디아와 C조에 편성됐다. 세대교체를 시도한 이후 남녀배구 모두 랭킹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자 배구의 경우 2022~2023, 약 2년에 걸쳐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7연패를 당하며 랭킹이 35위까지 내려앉았다. 남자배구는 지난 2018년 이후 VNL에서 강등됐다. 올해 열린 AVC 챌린지컵 결승진출을 통해 FIVB 챌린지컵, 더 나아가 6년만의 VNL 복귀를 노렸지만 세계랭킹 77위 바레인에게 패하며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됐다. 현재 남자배구의 세계랭킹은 31위다. 여자배구의 경우 눈에 띄는 에이스 한 명이 이탈하며 성적이 빠르게 무너져내렸다. 대표팀에서 16년을 뛴 김연경(흥국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만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경로당(만호, 송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재료(생닭, 한약재 등)를 지원했다. 말복(8월 1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나눔 행사는 만호동 자생조직의 후원을 통해 연일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광미 만호동장은 “나눔 행사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과 저소득 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성심요양병원이 지난 7일 홀로 사는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김치 3kg, 150박스를 삼향동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성심요양병원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로당 12개소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경자 이사장은 “삼향동 소재 요양병원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요양병원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정성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희 삼향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김치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마감된다. 지원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1톤 화물차를 신차구입하는 경우로 지원대수는 10대이고 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LPG차 전환지원신청 - 화물차신차구입 지원신청을 통한 인터넷 신청만 가능하고 신청순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목포시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시는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 예방과 안전 조치를 위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9일 밤부터 10일 사이에 목포시에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 태풍세력이 강해 우리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둘러 점검하여 대비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소관 시설별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풍대비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수산·해안시설 관리 철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감전 예방 ▲재난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태풍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태풍이 접근하기 전까지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 및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확인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태풍에 재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폭염 속 어르신 온열 질환 예방과 경로당 전기세 부담 완화를 위해 경로당에 긴급냉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의 무더위 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6천 9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일까지 1개소당 3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4개소 14대 에어컨을 설치 교체하고, 각 경로당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면서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냉방기기 및 실내외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노인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관리 및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고독사지킴이단 등을 통한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통해 폭염에 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와 강원도 횡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9일(수)부터 20일(일)까지 12일 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대 우승팀인 충북 세광중과 경남 마산동중을 비롯해 전국의 중학교와 클럽 야구팀, 총 86팀이 참가하고 삼일공원 리그와 태기왕 리그로 나뉘어 횡성 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협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15세 이하부(중학) 전국야구대회 개최를 검토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를 신설했다. 아울러, 강원도 횡성군 및 횡성군 체육회와 대회 개최를 위한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횡성 베이스볼파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4년간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와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각 리그의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 리뉴얼 엠블럼(CI·BI)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전남드래곤즈와 글로벌 브랜딩 그룹 ㈜모라비안앤코(대표 김영수)가 협업하여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으로 구분되었으며, 전남드래곤즈 리브랜딩 엠블럼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었다. 전남드래곤즈의 리브랜딩을 진행한 그룹 ㈜모라비안앤코 박준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전남드래곤즈는 선수단, 팬, 지역 그리고 기업이라는 네 가지 기둥을 바탕으로 함께 뛰는 팀이다”면서 “전남드래곤즈의 고유의 위닝 멘탈리티로 공동체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를 넘어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축구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전남드래곤즈 엠블럼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신흥동 복지기동대가 고시원이나 원룸 등에서 선풍기 하나로 폭염을 이기고 있는 독거노인 4가정을 방문해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안부를 살폈다. 기동대원들은 지난 달 28일 주로 집 안에서 생활하며 열대야, 온열 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 4대(대당 80만원 상당) 설치와 함께 여름 꾸러미(살충제, 선크림, 바르는모기약 등) 4세트도 전달했다.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를 틀어도 더운 바람이 불고 벌레가 들어올까 봐 문도 열지 못했는데 문을 닫아도 집 안이 시원하니 참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