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안전 개선을 위해 7,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예방 CCTV 및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설치했다. 이는 사회안전망 확충과 범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범죄예방 CCTV는 33개소 공중화장실 외부에 설치됐고, 함께 설치된 로고 라이트(LED 경관 조명기구)는 방범 촬영기기가 설치됐음을 표시해 범죄 예방을 계도하게 된다. 불법촬영 감지장치(T가드)는 모두 29개가 설치됐다. 이 장치는 칸막이 위로 넘어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것으로, 휴대전화기 등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LED가 점등되는 방식이다. 화장실 이용자는 불법 행위자의 범죄시도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시는 공중화장실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30여 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대상인 범죄는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다”면서 “범죄 예방 시설물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폭염대비 응급실 운영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목포내 병원 응급실 운영기관 5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일사병(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 중 열사병은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만약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고, 이송을 기다리는 단계에서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해야 한다. 또한 몸에 물을 끼얹으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혀야 한다. 다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건 물이 폐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북항 노을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워터 슬라이드를 무료 개장했다. 3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64㎡) 2개와 더불어 바닥분수와 함께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남․녀 탈의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시간 마다 안전관리, 수질관리,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 어린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시간당 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한다. 휴장시간은 12:00 ~ 13:00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인원은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한다. 회차별 시작 1시간 전 선착순 어린이에게 1인 1매 입장권을 현장 배부해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노을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터(750㎡)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여름에는 물놀이장, 기타 계절에는 모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목포의 기독교사 및 근대 건축사적 가치가 있는 북교동교회 교육관(구 북교동교회 본당)를 목포시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북교동교회는 1924년 경 부터 목포 북교동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100여년의 역사를 안고 있는 교회다. 첫 본당은 1933년 유달산에서 채석한 응회암으로 지은 단층 석조 건물이었으며, 그 후로 1955년에 크게 증개축이 되어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다. 한편 1992년 화재로 내부가 전소됐으나 석조에는 손상이 없었고 외부도 본래의 모습을 유지했다. 그 후 새 본당 신축을 계기로 기존 본당은 내부를 수선해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 북교동교회 본당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목포 및 인근 서남해안 지역의 기독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아울러 목포 기독교 건축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시는 목포시문화유산위원회에서 구 북교동교회 본당(교육관)이 근대문화유산 가치가 있다고 심의 의결한 사항에 대해 북교동교회 건물 소유자인 (재)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의 동의를 받아 목포시문화유산 제32호로 지정했다. 목포시 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대만, 타이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15-0,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B조 최약체인 뉴질랜드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 이진웅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에만 4점, 3회에 5점, 4회에 6점을 각각 뽑아내며 콜드게임 요건을 갖추고 경기를 마쳐 예선라운드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콜드게임: 4회 15점, 5회 10점) 예선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도미니카, 미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제1원칙인 승자승에 따른 순위 결정이 불가능해 제2원칙인 동률팀 간 순위 결정 방식, '팀 성적 지표(TQB, Team Quality Balance)'가 적용되었다. 대표팀은 동률팀 간 이닝 평균 득점에서 이닝 평균 실점을 뺀 TQB가 도미니카와 미국에 뒤져 B조 3위를 확정 짓고, 각 조별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1위: 도미니카, 2위: 미국, 3위: 한국) 한편, A조는 대만과 베네수엘라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금일 오전 경기에서 멕시코를 12-6으로 꺾은 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이 여자단식 세계 최정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레전드’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의 쾌거다. 국내 단식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은 2017년 9월 21일 남자단식 손완호(밀양시청)가 마지막이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사전 공개한 세계랭킹 업데이트 집계에서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3914점을 기록, 종전 1위였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0만1917점)를 따돌리고 랭킹 보드 맨 위에 자리했다. 2018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세영이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여자단식 여왕’ 방수현의 뒤를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에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의 주인공이 됐고, 앞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750 일본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허빙자오(중국)를 2대0(21-15, 21-1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충전을 마친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연승을 향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가 최고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휴식기 전 수원FC 원정을 떠난 광주는 엄청난 폭우와 상대의 홈 어드벤티지에도 불구하고 두현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 DNA를 회복한 광주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2주간 충분한 휴식으로 충전한 만큼 홈에서 승리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선수들 또한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원FC전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측면 수비수 두현석은 올 시즌 2골 6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도움 공동 2위에 올라서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순민은 팀K리그에 선발돼 AT마드리드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 많은 축구팬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중원의 핵심 정호연도 아시안 게임 대표팀 발탁 후 강한 자신감과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광주는 대전을 상대로 강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은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지난 1일 거창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행사에는 박의승 목포소방서장, 목포서부 남성의용소방대 김영일 연합회장, 여성의용소방대 정윤자 연합회장 등 목포소방서 관계자와 거창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마호운 연합회장, 여성의용소방대 이도희 연합회장 등 50여 명의 거창군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했으며, 양 연합회장이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일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친선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도모, 문화·관광·지역특산품 교류, 활동 수범사례 공유 및 소방기술 상호교환 등을 협의했다며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목포시와 거창군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일 폭염이 게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생수 1,000병을 지난 1일 후원했다. 목원동은 무더위 속에 찾은 민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아이스박스를 마련, 잠시라도 목을 축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김맹곤 위원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목원동장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생수를 후원해 주신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방문한 민원들이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가 지난 달 28일 독거 어르신 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자유총연맹과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선정은 용해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선정했다. 대상자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 실내는 장마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비위생적인 주방 등 건강이 우려된 환경이었다. 도배, 장판, 전등 및 싱크대를 교체한 후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재혁 한국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대표는 “건강에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한 집으로 바꿔드린 것 같아 보람차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어르신은 “다른 어려운 분들도 많은데 저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상반기 신청 기간 중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8월 한달 간 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남 도내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21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1995 ~ 2004년 출생자이며,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목포시는 상반기 사업 신청기간 동안 16,028명의 청년들에게 문화복지 카드를 지원했고, 하반기 신청자는 8월 한달 간 접수 후 오는 9월 자격 요건을 심사한 후 10월에 카드를 발급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인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난 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로컬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Play The Local’이란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목포시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목포만이 가진 매력 홍보에 집중했으며 특히 목포의 문학자원과 비파 등 로컬 자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콘텐츠화해 전시·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참여 이벤트로 추진하여 방문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가 가진 다양한 고유 문화·예술 자원이 경쟁력있는 로컬콘텐츠로 인정 받았다. 앞으로도 목포의 로컬 매력이 널리 공유되고 인정받을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남을 비롯해, 부산, 광주, 경기,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1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는 전시·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