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심기일전(心機一轉)하며 R19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E)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김포FC 원정에서 정호진, 발디비아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통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 이장관 감독은 “힘든 원정경기에서 승리하였고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승리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모두 주어진 역할을 잘해줬고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다가오는 7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에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서울E를 불러들여 R19 치른다. 이번 경기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양팀은 현재 17경기에서 7승 2무 8패로 같은 23점의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다득점(서울E/22득점, 전남/21득점)에서 앞선 서울E가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남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R19 전남과 서울E 경기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평가된다. 서울E는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빠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목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입암대하수도 호안(보강토블록) 정비사업(10억)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10억) ▲실내체육관 진입도로 구조개선사업(10억) 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입암대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입암천 일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으로 아름다운 해안동굴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실내체육관 진입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체증 완화와 함께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지난해 총 93억 8,6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목포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인프라를 확충한 바 있다. 그중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총 83억 6,100만 원으로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생활체육)건립 20억 원(시책) ▲백련근린공원 기능 및 경관개선 10억원 ▲용당1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6억 원 ▲상동 광신프로그레스 후면도로 절개지 보강 5억원 등이다. 지난해 교육부 특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광주FC가 돌풍을 일으키며 K리그 흥행을 주도하고 광주시에 축구 열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를 뒷 받침해야 될 구단 내부에서는 안팎으로 내홍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유흥주점 등 부적절한 곳에서 부당하게 사용하고 출장비를 과다 청구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FC 특정감사를 실시해 부적정 사례 17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감사 결과를 근거로 25건의 기관 통보, 2억8044만9000원 환수 통보 등을 했다. 감사 결과 광주FC A 부장은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5000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는 A 부장에 대한 활동비 지급 근거가 없음에도 이뤄졌다. A 부장은 법인카드를 법정 공휴일이나 토·일요일, 비정상 시간대에 사용했고, 자택 근처와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했다. 이는 총 169건이고, 금액은 770여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법인카드는 오후 11시 이후 및 휴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밤 11시 이후에 사용하거나 유흥주점으로 분류되는 가게에서 사용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7일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흡연 예방 인형극'피터팬과 스모킹'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흡연율이 높아지는 사회 속에서 어릴 때의 올바른 습관과 교육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바르게 인식시키고, 조기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각종 질병의 원인인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필요하며 이번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흡연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최상의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역 관광안내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관광객 2,000만명 목표로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목포시는 그동안 관광객 맞이를 위한 다양한 수용태세를 정비하면서 오기 좋고, 놀기 좋고, 쉬기 좋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목포관광안내소는 서남권의 대표 관문인 목포역사 내에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포의 여행지 안내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잘거리, 놀거리 등을 안내하며 여행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시는 이런 목포역 관광안내소를 목포역 외부 광장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역관광안내소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목포역 외부에 관광안내센터를 새롭게 설치했다. 그동안 협소하고 불편했던 사무실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객이 보다 쉽게 안내소를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됐다. 또한, 영어, 중국어 통역안내원을 비롯한 3명의 안내원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화광장 종합관광안내소를 비롯한 5개소의 다중집합장소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에 있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27일 목포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으로 치매 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올 초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약 3,700여 명의 치매환자 가정중 치매안전서비스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약 20가구를 선정해 치매상담 및 가스타이머 설치, 주택 소방시설 점검, 119안심콜 수혜자 등록 등 생활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지원을 받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깜빡 잊고 잠들거나 외출한 경우가 많아 냄비를 자주 태웠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걱정을 조금 덜었다”며 “소방서에서 직접 설치해주니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국내 치매 인구가 90만 명을 넘고 내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스타이머 보급이 화재사고 예방은 물론 치매 어르신 가정 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리그 강호 전북현대를 잡은 프로축구 광주FC가 FA컵 새 역사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 8강전을 치른다. 광주의 지난 주말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 뜨거운 공격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 날 2017년 4월 30일 이후 2,247일만에 전북전 승리라는 기쁨을 더했다. FA컵 포함 7경기 무패(5승 2무)로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4일만에 FA컵 8강전에서 다시 전북을 상대하는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창단 첫 FA컵 4강이라는 새 역사를 향해 달리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뜨거운 공격이 빛났다. 이순민은 전반 19분 완벽하게 약속된 세트피스로 득점을 기록했으며 교체로 투입된 이건희도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또 토마스, 엄지성, 이희균 등 다른 공격 자원들도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키퍼 이준도 안정된 볼처리와 슈퍼세이브로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운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U-24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해 오는 7월 22일 오후 15:00, 19:30 2차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그쇼-개그쟁이’ 공연을 선보인다. 개그쇼-개그쟁이는 방송에서만 보던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개그를 직접 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코너를 만들어가는 무대를 마련해 건강한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안어벙으로 유명한 개그맨 안상태씨와 탄탄한 코믹연기가 일품인 송영길, 정승환, 박휘순, 김태원, 이성동, 김영희, 김회경, 김자미씨 등이 출연한다. 특히 B-Boy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수준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는 물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헸다. 관람 대상은 만 8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R석(1층) 1만원, S석(2층) 5천원으로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20인 이상의 단체 예매의 경우 30%가 할인되고 단체 100인 이상이거나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에는 50% 할인 적용받는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청년이 찾는 큰 목포에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열린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남연기캠프는 배우를 꿈꾸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잠재 재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캠프는 전남 소재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6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6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데, 마지막 날은 학부모와 영상산업 관계자가 초청돼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연기캠프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감독이 강사로 참여하고, 캠프 과정 중 배우 최수종의 특강이 이뤄진다. 또한 참가 학생의 고민을 들어주는 1:1 멘토링이 준비돼 있다. 이에 연기·영상 교육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방법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남영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톡톡 튀는 전남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들이 연기캠프를 통해 한껏 발휘되기를 바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4차산업 관련 청년 구직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4차산업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차산업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코딩, AI 등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교육비 중 자기부담분 80프로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공고일 기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2023년 1월 1일 이후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자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예산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목포시청 스마트정보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리시 청년들의 직업 전문성을 제고해 청년스마트도시 목포의 미래인재 양성에 목포시가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 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6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 등 피해우려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선 가운데 전남 지역은 오는 27일까지 30~12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이에 시는 저지대 및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배수로 역류, 산사태 등 많은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시장은 담장 및 옹벽 붕괴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집중호우로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이 열릴 목포 종합경기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발생 가능성, 재난 대비태세 등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장마철 대비 조치사항과 장·단기 대책을 주문했다. 박홍률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아헨 킴(37) 신임 감독이 부임 4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아헨 킴 감독은 최근 가족과 관련한 개인 사정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아헨 킴 감독은 24일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번 사임은 구단 입장에서도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구단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차기 사령탑 후보군도 추리고 준비했을 텐데, 그럴 수 없을 정도로 갑작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아헨 킴 감독은 지난 2월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돼 화제를 모으며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을 지휘하며 새 시즌 준비에 몰두하기도 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아헨 킴 감독은 2018년부터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 I에 속한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학교 배구팀 감독을 맡았다. 3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V리그에 합류했고, 미국에서 대학팀을 지휘하는 등 경력도 신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가족과 관련된 개인 사정이라 구단도 잡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