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화원이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시군역사문화자원발굴사업으로 진행한 결과물인 『목포 항일독립운동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은 1부 화보, 2부 목포 항일독립운동사, 3부 재판기록(형사사건부, 판결문), 4부 신문조서, 5부 공훈록, 6부 신문기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목포지역 항일독립운동 자료집에는 일부 새로 밝혀진 사실들이 눈길을 끈다. 4.8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역으로 ‘일본 유학생’으로만 알려졌던 남궁혁이 일본 정칙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 학생이었다던가, ‘서울 유학생’ 오도근은 경성고보, 김영주는 휘문의숙 학생이었다는 사실, 곽우영이 양동교회 목사로 명기되는 등 성명과 나이 직업 등이 기록된 4.8만세운동 형사사건부가 발굴되어 큰 성과를 남겼다. 또한 1921년 일어난 영흥 ․ 정명 학생 주도의 제2차 독립만세운동 당시 경찰에 체포돼 검사국에 넘겨진 인물만 무려 119명, 1929년 목포상업학교학생 시위 때는 80여 명에 이른다는 사실은 당시 목포지역 독립운동이 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시위였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이 많은 기록 등을 통해 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된 팝핀현준&박애리 ‘댄스필드 목포’가 지난 25일 미식문화갤러리-해관 1897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연대회는 개인 일대일 댄스배틀로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댄서 90여명이 예선을 치뤘고, 본선에 오른 댄서 16명이 치열한 대결을 펼쳐 또치락이 1등을 차지했다. 이어 2등은 팝핀큐가 수상했다. 목포문화도시센터와 팝핀현준&박애리가 함께 기획해 운영하고 있는 ‘두근두근 목포’와 콜라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설적 디제이 니들의 디제잉과 로봇트로닉하모닉스, 브라보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목포문화도시센터와 팝핀현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대회에 대해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댄스를 1897년 개항장 거리를 배경으로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댄서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목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예향 목포, 문화도시 목포의 문화예술이 찬란히 꽃피울 수 있도록 목포만의 콘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3일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과 2022년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 우수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공일환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주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본 적극행정 사례와 심리학 실험을 통한 소극행정의 문제점, 사례분석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업무수행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 노하우를 공유했다. 차명신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대의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당 지원액은 중형 최대 8,642만원, 대형 1억2,1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목포시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접수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에 등록되어있는 개인사업자, 접수일 이전 목포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이다.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전기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접수 후 결격사유가 없어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신청자는 차량 출고가 10일 이내 가능한 경우 보조금 지원가능 확인요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최종적으로 지원가능 확인요청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꼭 숙지하여 신청해주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와 목포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참전 용사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후 세대의 안보의식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무궁훈장 전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6·25 참전유공자 소개 및 격려 ▲기념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600만명의 인명피해와 1천만명의 이산가족을 만든 6·25전쟁의 상흔은 73년이 지났음에도 모두 치유되지 않았으며,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가족 여러분이 정당히 예우받고,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올해 1월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원으로 인상했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132명(저소득자, 1급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고평훈 농협중앙회이사, 김형기 농협 서울중앙본부 대손보전기금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8명이 대표로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목포원예농협을 포함해 목포신안지부, 서울중앙본부 등 범농협 임직원 50명이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고평훈 농협중앙회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농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농협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범농협이란 이름 아래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범농협 소속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작업을 도우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이웃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목포농협과 서진도농협이 목포와 진도에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서 FW 지상욱(2003년생/U22)를 임대영입하였다. 184cm 74kg의 지상욱은 용인대를 거쳐 2023시즌 제주에 입단하여 9경기를 출전했다. 지상욱은 최전방 공격수뿐만 아니라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팀 골문을 위협하는 지상욱은 전남의 U22 즉시전력으로 평가되었다. 전남에 합류한 지상욱은 “중간에 팀에 합류했지만 신인답게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전남 팬분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빨리 팀에 적응하여 전남이 높은 순위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지상욱은 곧바로 팀에 합류하여 전남의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부산아이파크에서 골키퍼 안준수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187cm 78kg의 안준수는 빠른 판단력으로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까지 소유한 골키퍼다. 2016년 만 18세 나이로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안준수는 2018년 가고시마 유나이티드(J3)로 임대되어 29경기에 출전하였고 팀을 J2로 승격시킨바 있다. 또한 연령별 축구대표팀에 꾸준하게 발탁된 안준수는 2015 U-17 칠레월드컵, 2017 U-20 대한민국 월드컵, 2020 AFC U-23챔피언십 태국에 최종 선발되어 활약하기도 했었다. 전남에 입단한 안준수는 “어릴적부터 전남드래곤즈를 보고 들으면서 자랐고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즌 중반에 들어왔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빨리 팀에 적응하여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안준수는 곧바로 팀에 합류하여 전남의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한편 전남은 미드필더 전승민(2000년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는 목포시가 압해대교를 더욱 쾌적하고 산뜻하게 만들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과 20일 신안군 압해읍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압해대교 램프구간 총 2km 도로변의 제초작업을 전개했다. 압해대교는 목포-신안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요지로서 신안군민의 67%가 이용하고 있고 신안 관광의 첫 관문이기도 하다. 도로보수원 등 10여 명은 작업 구간에 통제 차량과 신호수를 배치한 후 예초기 3대를 이용해 도로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시는 지난 3월 말에도 동명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압해읍의 요청으로 압해대교 램프구간에 도로변 쓰레기를 정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와 신안군은 하나의 공동체인 만큼,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압해대교 램프구간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대양산단, 고하도 일원 등 인도, 도로 법면 등에 대해 오는 10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초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7월 10일부터 택시 호객행위, 정류소 질서문란 행위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목포역, 버스터미널 등 시내 전역에서 이뤄질 이번 집중 단속은 시 이미지 제고와 올해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제 104회 전국체전·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운송 질서를 확립하고 승객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목포역 앞은 일부 택시들이 택시 승강장에 정차하지 않고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목포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잠시 정차해 승객을 태우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한편, 시 이미지도 훼손돼 왔다. 시는 이번 단속으로 단속반 투입 및 CCTV 단속을 통해 택시 호객행위·정류소 질서문란 행위 등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인 정류소 정차 질서문란 행위는 버스정류장 반경 10m 이내에 주정차해 노선버스의 진출입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류소 질서문란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운송사업자(업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1차 위반 시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20만원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목포 농협과 서진도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목포 농협과 서진도 농협 임직원 대표 10여 명은 지난 21일 목포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 원 상호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목포농협 임직원 52명은 진도군에, 서진도농협 임직원 52명은 목포시에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목포농협과 서진도농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이루어졌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목포와 진도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민 서진도 농협 조합장 또한 “진도군과 목포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고향사랑상호기부를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포함,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이들 농협 지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지난 1월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농촌사랑 기금을 전달했고, 서진도 농협은 지난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무더위에 따른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습한 날씨로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장염, 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염,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식중독 중 가장 발생 건수가 높으며, 세균 증식에 알맞은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장염은 어패류나 날음식 등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며, 살모넬라는 주로 익히지 않은 육류와 달걀,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 등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습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상생활에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등 충분히 익혀먹기 ▲과일‧채소류는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그고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칼‧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열탕처리 등을 실천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 감염 취약계층 이용 사회